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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5년 독일 (당시 프로이센 공국)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헨델은 법률을 공부하나 음악으로 진로를 바꾼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바이올린 연주 활동을 하던 27세 때 당시 이탈리아 오페라가 한창 유행하던 영국 (당시 잉글랜드 왕국) 으로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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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탁월한 선택이다
영국에서 오페라 음악으로 명성을 얻으며 앤 여왕의 궁중악단에 들어간다
독일 하노버 공국 출신이며 영어를 할 줄 모르는 죠지1세 영국 왕의 템즈강 뱃놀이에 초청받아 유명한 '수상음악 Water Music (HWV 348-350)' 을 발표한다 1시간이 넘는 긴 연주곡을 밤새도록 2번이나 앵콜을 받을 정도로 같은 독일 출신인 죠지1세 왕의 미움과 총애를 받는다
미움은 독일 하노버 시절 자신의 궁중악장으로 있다가 영국으로 도망가버렸던 헨델이 괘씸했고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지 아마~)
총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음악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41세에 영국으로 귀화하며 안정적인 삶을 누린다 이후 한동안 인기가 떨어지면서 고생도 하지만
57세 때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오라토리오 '메시아 Messiah (HWV 56)'를 발표하여 대성공을 거둔다
연주 도중 죠지2세 왕이 벌떡 일어나는 바람에 그 후부터 할렐루야 합창 부분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기립하는 전통이 지금도 이어져 온다
작품의 대성공과 함께 공연 수익금 전액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더블린 자선단체에 기부하면서 더블린 시민들의 감동적인 사랑을 받는다 지금도 더블린에서는 매년 헨델 축제를 연다
64세에 죠지2세 왕을 위하여 '왕궁의 불꽃놀이 Music for the Royal Fireworks (HWV 351)'를 발표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실명 상태인 헨델은 74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그의 장례식에는 당시 약 3만명의 시민들이 길가에 줄지어설 정도로 영국인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다 지금 런던의 웨스트민스트 사원에 안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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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의 음악은 대체적으로 밝고 경쾌하며 장중하며 영국 특히 런던을 잘 표현하였다고 한다 46개의 오페라 오라토리오 등 수많은 작품을 남긴다
그의 대표작은
수상음악
메시아 ('할렐루야')
왕궁의 불꽃놀이
리날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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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바로크 음악의 삼총사 중 한명인 비발디를 만나본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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