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마다 장르물을 소개하고 있는데, 개성 있는 추리 단편집과 현대 SF 활극, 고전 SF 시간여행물을 거쳐 (그리 비슷한 부류가 많지는 않은) 대체역사 SF 소설을 골라 보았습니다.
그리 많은 작품이 있는 편이 아닌 대체역사물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소설이며 필립 K. 딕의 대표 장편소설이기는 한데, 독후감은 제법 갈리는 흥미로운 구석이 많은 소설입니다.
모임에는 다음 이야기를 미리 생각해보고 오셨으면 합니다.
- 소설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어떤지? 혹시 작가의 전작을 읽었거나 각색한 영화/드라마를 보았다면 비교해서 어땠는지?
- (SF 소설은 설정놀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소설의 설정은 어떤지? (소설을 집필했을 때가 아닌) 지금이라면, (작가가) 나라면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지?
- 논란이 많은 엔딩으로 유명한 소설인데, 엔딩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감상은 어떤지?
소설이 드라마틱한 전개보다는 역사를 꼬아놓은 설정으로 더 유명해서, (독일사나 2차 세계대전사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에 대해 추가 링크를 걸어둡니다.
소설을 다 읽으신 분이라면, 다음 영상을 추가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판 [높은 성의 사내] 예고편과 오프닝은 소설을 읽고 머리 속에 막연하게 그린 미국의 모습과 분위기를 기가 막히게 영상으로 옮겼습니다.
시즌 1 오프닝 (공식영상이 아니라 링크 밖에 안되네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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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0일) 높은 성의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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