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산두리 산악회 ♣
*산 행 지: 응봉산~용소골~덕풍계곡 경북/울진,강원/삼척 *비경계곡 트레킹*
*산 행 일 자: 7월21일~22일(무박산행)
*출 발 장 소: 강남역-선릉역-건대역-천호동-길동-상일동
♣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봉화군, 울진군에 걸쳐 있는 응봉산 (998.5m)은 낙동정맥의 한 지류로서 울진쪽에서 보면 비상하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어 매봉산(응봉산)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응봉산은 원래 강원도에 속해 있었으나 울진군이 경북으로 행정개편이 되며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의 도계에 솟아 있게 되었다. 덕구온천 때문에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 때묻지 않은 비경의 계곡이 여럿 남아 있는 명산이다.
정상 서쪽의 용소골, 보리골, 갱이골, 문지골, 북쪽의 삽십골, 산터골, 재랑박골 등이 숨어 있고 남쪽의 대광천과 동쪽의 두천천의 구수골, 온정골 상류인 폭포골, 성우골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다.
비경지인 용소골 등의 아름다운 골짜기를 지니고 있으며 능선상의 소나무가 빼곡이 들어 찬 아름다운 산이다. 또한 이 산자락에는 덕구온천은 중탄산 나트륨이 주성분인 약알칼리성 온천수로 피부병 신경통 위장장애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산행을 마치고 온천욕으로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는 대표적인 온천 산행지이다.
계곡에는 국내 유일의 노천온천이 있고 산세가 가파르고 매우 험한 악산으로 살아있는 생태 환경과 빼어난 경치와 주변경관이 온천욕을 겸한 등산지로 각광 받고 있다.또한 등산로도 아직 많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자연그대로의 원시성을 갖고 있으며 많은 계곡은 동식물의 보고이다.
또한 정상에서 맞는 일출은 어느 명산 못지 않게 일품이며, 밤에도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8월 하순부터 10월말까지는 오징어 배 불빛으로 또다른 산행의 묘미를 주고, 정상에서 조명되는 곳도 저멀리 백암산, 통고산, 일월산, 삿갓봉, 백병산, 함백산, 태백산 등 아주 양호하며 빼어난 계곡들을 수없이 잉태하고 있으나 주요 등산로 외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등산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산이기도 하다
용소골, 문지골, 보리골 등의 골짜기를 끼고 있으며 계곡이 깊은만큼 산세도 험하며 무더운 여름을 잊는 데는 더 없이 좋은 곳이며 가을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특히 용소골은 폭포, 소가 많아 장관을 연출하나 비가 올 경우 산행은 계곡의 물로 인하여 등산로가 잠기므로 산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덕구온천에서 출발하여 다시 덕구 온천으로 내려오는 회기 산행을 한다. 덕풍에서는 문지골과 용소골 접근이 쉽고 능선을 타고 오를 수도 있다.
▶ 덕풍리 용소골 코스
응봉산에서 가장 각광받는 코스는 이 산 서쪽을 깊게 파고든 용소골 계곡산행이다. 깎아지른 듯한 벼랑과 수많은 폭포, 깊은 소들이 산재한 이 게곡은 아마투어 등산인들에게는 매우 모험적인 산행대상지로 알려져 있다. 우회가 불가능한 폭포의 벼랑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해야 하는 스릴이 있기 때문이다.
용소골을 포함한 응봉산의 계곡들은 주로 급경사인 데다 벼랑과 폭포가 많아 산행시 주의를 요한다. 폭우가 내릴 때는 즉시 산행을 중지하고 높은 사면이나 능선으로 탈출로를 찾는 것이 상책이다. 또한 능선을 잘못 벗어나면 절벽 위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아는 길이 아니면 함부로 들어서지 않는 것이 좋다.
용소골 산행은 삼척시 원덕읍 풍곡리 풍곡초등학교 앞 다리를 건너며 시작된다. 커다란 주차장이 조성된 공터 끝 계곡 초입에 매표소가 서 있다. 이곳에서부터 6km 떨어진 덕풍 마을까지만 걸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계곡의 풍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길은 차량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고 평탄해 산꾼들에게는 별 매력이 없을 것이다.
본격적인 산행은 덕풍 마을을 지나며 시작된다. 마지막 민가를 지나며 무인지경의 적막강산이 펼쳐진다. 용소골 초입부터 제1용소까지는 철다리가 놓여 누구나 다녀올 수 있는 나들이 길이 됐다. 산길 주변으로 깎아지른 절벽과 드넓은 암반, 크고 작은 소, 협곡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덕풍 마을에서 제1용소까지는 약 30분이 걸린다.
제1용소 아래에는 간장 같은 검은 물이 폭포 아래 소를 휘돌고 있어 보기에도 섬뜩할 정도다. 제1용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폭포 오른쪽의 비스듬한 바위를 가로질러야 한다. 거리는 20m 정도. 바위 아래는 가슴가지 차는 물이 출렁거린다. 중간에 로프가 쳐 있긴 하지만 조심스레 바위를 붙잡고 통과하는 것이 상책이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이곳에서 돌아가는 것이 좋다.
제1용소 이후로는 조용한 모습의 계곡이 한동안 펼쳐진다. 작은 폭포와 담들을 여러 번 건너며 약 1시간 가면 제2용소에 도착한다. 가뭄이 들면 주민들이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용소 앞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다.
제2용소의 물도 아찔할 정도로 검다. 미끄러운 바위 아래 소용돌이치는 까만 용소는 섬뜩하기 그지없다. 제 2용소도폭포 오른쪽의 바위지대를 올라서 통과한다. 제1용소에 비해 비교적 발 디딜 곳은 좋으나 고도감이 상당한 곳이다. 폭포 옆을 통과하는 마지막 고빗사위의 볼트에 슬링이 하나 매달려 있다. 용소를 지나면 길은 조금씩 고도를 높이며 나아가다 왼쪽으로 30~40m의 바위 오르막이 나타난다.
그 정점에 올라 설치된 밧줄을 잡고 제법 경사진 바위 사면을 조심스럽게 내려선 뒤 물을 건넌다. 이후 길은 다시 평탄해진다. 한참을 걸어 올라가면 용소골의 백미인 U자형 협곡에 닿게 된다. 이 협곡 중간의 계류에 매의 형상을 한 바위 하나가 걸려 있다.
때문에 사람들은 이곳을 가리켜 매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양쪽 모두 급준한 40여m 벽이 가로막고 있어 큰 비가 내리면 물을 피할 수 없는 곳이다.
매바위 이후로는 특출한 경관이 없으므로 응봉산 정상을 오를 사람이 아니면 돌아 내려가는 것이 좋다. 풍곡리에서 매바위까지 다녀올 경우 오전 일찍 서둘러야 겨우 야간산행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응봉산 정상을 밟을 요량이라면, 매바위를 지나 작은 폭포와 소가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계속해 상류로 1시간 가량 진행한다. 제3용소 조금 못 미친 곳의 합수지점에서 왼쪽의 작은당귀골로 방향을 잡고 2시간 정도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르면 응봉산 정상에 닿는다.
작은당귀골 갈림길의 나뭇가지에 응봉산 정상 방향 등산로임을 알리는 자그마한 패찰이 매달려 있어 길을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정상에서는 덕구온천쪽으로 하산하거나 북서쪽 능선길을 이용해 덕풍 마을로 돌아내려올 수 있다. 어떤 길이나 등산로는 뚜렷하다. 중간에 갈림길이 자주 눈에 띄지만 능선을 벗어나면 낭떠러지로 나설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 참고하세요
계곡 백패킹(backpacking) 은 물길, 돌길, 흙길, 그리고 산길을 함께 가는 길이므로
아래 준비물 참고 하세요
* 준 비 물 *
1) 신 발 : 산악용 샌달 (뒤끈이 있는것)
아쿠아슈즈 (계곡용)
일반등산화 (고어텍스가 아닌 일반 등산화)
*추천신발: 일반등산화 (고어텍스 등산화는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불편함)
*헌 등산화가 제격
2) 스 틱 : 2개 (물속에서 균형 유지에 필수적이다)
3) 배 낭 : 배낭안에 비닐(김장봉지or 일반 대형 비닐봉지)을 넣고 내용물 패킹 후
고무줄로 입구를 꼭 묶는다
*계곡물에 빠질경우를 대비해 작은 비닐봉지로 장비를 용도별로 챙겨
방수처리 하는것이 바람직 하다*
4) 산 행 복 장 : 긴바지/여름용 보다 봄 가을용 권장
*신발안에 모래 자갈등이 들어가는것을 방지함
*긴바지 여름용은 물이 묻으면 피부와 밀착되어 트레킹시 불편함
*산악용 샌들일 경우 짧은바지 칠부바지도 무난함
5) 의 류 :계곡트레킹 후 갈아입을 옷 별도준비(속옷도 포함)
방풍의,여벌옷,양말, 갈아신을 신발 (샌들,슬리퍼)
6)기 타 : 핸드폰/지갑/MP3 등은 비닐로 방수가 잘돼게 해서 가능하면 베낭 후더에
보관하고 카메라는 방수케이스에 넣어 사용하도록 한다
*회 비: 50,000원 ♣ 참고하세요 아래 1,2,3,4항 모두 포함한 회비입니다♣
☞ 1)조식(된장찌게/7,000원) *응봉산 들머리에있는 산길식당
2)하산후 식사+하산주(두부찌게/7,000원) *덕풍마을에있는 덕풍산장
3)트럭 사용료(1인 2000원) *덕풍산장에서 운행
4)떡,커피,수박
*산 행 코 스:덕구온천-옛재고개-옛재능선길-민씨묘-갈림길-제1헬기장-제2헬기장-응봉산-
도계삼거리-작은당귀골-심마니소-제3용소-큰터골갈림길-제2용소-요강소-
제1용소-문지골갈림길-덕풍산장-풍곡리주차장
*산 행 시 간: 9시간+30분/ 약18km (중식,휴식시간 포함)
*입 금 계 좌: 신한은행/110-321-689027 (한효수)
*차 량: 대명투어(대명네트웍스) *서울72 바 6902호* 기사:신두섭/011-742-2403
*준 비 물: 계절에 맞는 장비및복장, 중식,식수,여벌옷,카메라,기타등
*제 공 물: 1) 아침:떡,커피 2)하산후 :현지식당서 하산주를 겸한 식사
*버스승차장소* ☞ 강남역 :22시30분 (지하철 2호선/1번 출구) ☞ 선릉역 :22시40분 (지하철 2호선/1번출구) ☞ 건대역 :23시00분 (지하철 2호선/6번출구 100m전방 건대약국 앞)
☞ 천호역 :23시10분 (지하철 5,8호선/천호역:6번출구 외환은행 앞)
☞ 길 동 :23시20분 (길동 sk주유소옆,사레와 장비점 앞)
☞ 상일동 :23시30분 (상일육교 밑,후레쉬마트 앞)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