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
사실 우리가 미켈란젤로에 대해 그의 그림과 조각을 보며 이야기 할수 있는 것 자체가 큰 영광 인듯하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작품들 이기 때문이다.
이태리 피렌체에 가면 미켈란젤로 광장에 다비드 상이 크게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본은 시청 실내에 있고 밖에 있는 것은 카피본이다. 그래도 복사본도 원본과 전혀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전에 마키아 벨리에 대한글을 올렸을 때 대로 미켈란젤로가 살아 있을 때 한 23 살 위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있었고 그와는 같은 미술과 조각을 하므로 잘 알았을 것이고, 17 살 아래로는 마키아벨리가 이곳에 살면서 아마 서로 모르는 상황에서 그 다리를 건너 갔을 지도 모를 일이다.
미켈란젤로 디 로도비코 부오나로티 시모니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대표적 조각가, 건축가, 화가, 그리고 시인이었다.
출생: 1475년 3월 6일, 이태리
사망: 1564년 2월 18일, 이태리 로마
시대: 전성기 르네상스, 이탈리아 르네상스, 르네상스, 매너리즘
숨진 예수를 끌어안고 슬퍼하는 마리아의 모습을 의미한다.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고통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피에타는 미켈란젤로를 언급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작품이다. 로마 바티칸 대성당 오른쪽 입구에 들어서 있는 좌상 조각이다. 고대 그리스를 제외할 경우 인류 최고의 조각가로 통하는 미켈란젤로의 24살 때 작품이다. 15세기 말 미켈란젤로를 르네상스 최고의 조각가로 만든 출세작이 바로 바티칸의 ‘피에타’다. 당초 프랑스 추기경이 자신의 임종에 맞춰 주문한 작품이지만 이후 바티칸이 사들였다.
천지창조
높이 21m의 천장에 그려진 벽화라면, 쳐다보는 것 자체가 고역일 거예요. 그런데 길이 41m, 폭 14m의 거대한 천장 공간을 빼곡히 장식할 그림을 4년 6개월 동안이나 고개를 뒤로 젖힌 누운 자세로 그렸다니, 실로 초인적인 경지라 하지 않을 수 없어요.
1508년 교황 율리오 2세의 명령에 따라 시작한 천장 벽화 작업 내내 미켈란젤로는 목과 허리, 무릎 관절염과 근육통,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감이 눈에 들어가는 바람에 생긴 눈병 등 혹독한 병마와 사투 끝에 1512년 10월 31일 마침내 불멸의 대작을 일반인 앞에 선보이는 위업을 달성했어요.
화면 왼쪽이 아담, 알몸으로 비스듬히 기댄 자세로 부드러운 피부에 근육질의 이상적인 몸매가 마치 조각 작품을 보는 듯 입체미가 뛰어나요. 조각의 거장다운 미켈란젤로의 존재감이 실감 나는 대목이에요.
오른쪽에 흰옷을 입고 있는 인물이 하느님인데,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뻗어 아담에게 생명의 온기를 불어넣고 있어요.
생명의 기운이 이제 막 전달되기 시작한 순간이라, 왼 무릎으로 힘겹게 받치고 있는 아담의 왼손은 아직 아래로 처져 있어요. 미켈란젤로는 하느님과 아담의 집게손가락을 닿을락 말락, 아슬아슬하게 묘사해 인류 최초의 인간이 탄생하는 순간의 긴장감과 신비감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하느님의 왼팔에 안긴 인물이 이브라는 주장이에요. 인간으로 탄생 중인 아담이 실은 자신의 짝이 될 이브를 바라보고 있고, 이브도 아담을 향해 구애의 눈길을 던지고 있다는 것이에요
미켈란젤로 의 작품은 너무나도 훌륭하고 볼것이 많아서 몇차례 소개할 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