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집회는 순수시민운동으로 가야 하는데 탄기국때 정당과 연계되어 사심으로 흘러 태극기가 만신창이가 되었었습니다 대한문에선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되고 서울역에선 자한당 전당대회가 되고 갈길 잃어 울고 있는 애국자들 위해 손상대교수님이 탄기국과 의연히 단절하고 나와서 국본집회를 열었습니다 삼성동에서 열렸던 첫집회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때 첫번째의 다짐이 태극기집회는 절대로 정당과 연계되어 정치적인 도구로 쓰여서는 안된다 태극기는 순수태극기시민운동을 이어가야 한다였습니다 그때 국본집회는 우리가 왜 대선을 치루어야 하느냐 탄핵은 사기다 무효다 그것만 주장했습니다 지나서 보니 그때 태극기가 그방향으로 가야 되는게 맞았습니다 정당에 휘둘려 엉뚱하게 태극기가 대선프레임속으로 들어갔던 것입니다 그동안 국본은 순수태극기원칙을 지키며 열악한 환경에서 45회라는 집회를 이어오는 동안 정당과 국본집회를 연계시키려하는 개인 또는 단체들때문 많은 진통을 겪었습니다
자한당이 박대통령님을 버리자 함께 자한당을 따라 박대통령님을 버리고 싶은 단체와 개인들이 국본집회를 그리 끌어보려 하다가 국본을 떠나고 각종 음해도 하고 원래 대한문 잘지키던 애국자들 다른 집회 데리고 가고 이제는 직접 집회까지 만들었습니다 구국을 위한 마음은 똑같지만 정재계에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선후배들이 많이 배출되어 있으므로 자연스레 정당과 연계되어 박대통령님을 포기하는일을 용인하기가 쉬웠을걸로 추측합니다 전국망을 갖고 있는 단체이니 지방에서 애국자들 동원도 용이할 것이고 기존 애국단체들과도 이미 친분들이 있어 연합을 하기도 쉬웠을 것입니다 연합이라는게 큰 힘을 가질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큰 힘이 무조건 옳은 방향으로만 쓰인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는 연합의 큰 폐단이기도 합니다 연합을 하니 노조가 연합하여 힘이 커져 민노총이 된것처럼 연합한 단체들끼리 힘이 커져 그들이 추구하는 애국방향만이 진짜이고 타협하지 않고 원리원칙 지키는 쪽이 잘못하고 있는 것처럼 연합의 힘으로 밀어붙입니다
태극기집회는 순수태극기 운동으로 가야하고 정당은 정계안에서 별도 투쟁하며 태극기집회에 힘을 실어주는 방식으로 가야 하는데 애국당이 창당과 동시에 금방 전국망을 확보하고 덩치를 키워 태극기집회를 여니 많은 애국자님들이 그냥 덩치큰 집회를 따라갔습니다 애국자님들이 덩치큰 집회에 마음이 잘 쏠리는 그런 원리를 너무 잘아는 새집회는 시작부터 집회공지를 몇중대 어디행진 몇중대 어디행진 어떤어떤단체가 함께 한다 집회내용보다는 집회규모 부풀리는데만 치중 집중광고를 하니 애국자님들은 또 그쪽이 사람이 많은것같다 단체가 많은것 같다 현혹되어 따라갔습니다 이번 3.1집회는 모든우파연합 단일집회가 아니었음에도 처음부터 마치 그것이 모는우파 함께 논의된것처럼 지방에서부터 차량부터 공지하고 연합집회인것처럼 광고하니 내용을 모르는 단체들이 단일연합집회인줄 알고 또 그쪽으로 모입니다 이제까지 태극기집회를 전혀 인정않고 침묵하던 자한당은 그들을 인용하고 지원하는 단체가 집회를 여니 발빠르게 축사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태극기 전체국민들이 끔찍히 생각하는 김진태의원을 앞세우고 탄핵에 가담했었지만 문재인을 종북이라 말해 태극기애국자들 신뢰를 얻은 심재철 부의장까지 내세워서 새집회에만 힘을 실어주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3.1집회는 우파단일집회가 아닙니다. 공정성을 논하자면 김진태의원과 심재철의원은 특정무대 한곳에서만 연사로 서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모든 우파집회무대에 함께 서시던가 아니면 지금처럼 따로 정당투쟁만 해야 하는것입니다. 게다가 김진태의원이 누구십니까 친박도 아니면서 태극기집회 총대메고 우리 태극기애국자들과 눈물로 고락을 같이 한 태극기전체의 영웅이다시피 한 분입니다. 지난 대선때는 자한당 경선후보 통과하시기를 얼마나 온마음으로 응원해드렸습니까 선거법위반으로 재판걸렸을때는 혹시나 과한 벌금으로 금뺏지 잃으실까 또 얼마나 함께 마음졸이며 응원했습니까 위대한 한국인 대상 타셨을때는 내일처럼 기뻐하며 함께 축하했습니다. 그런 의원님이 최근 악법막기 하지마라 내가 법사위에서 다 막아내겠다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서 애국자님들 마음에 상처를 주신 것도 모자라, 탄핵이후 한번도 태극기집회에 나오지 않다가 이번 3.1집회에 특정집회 무대에만 선다는 소식은, 김의원님 스스로 태극기 편을 갈라 다른집회지지 애국자들을 헌신짝처럼 버리는듯 하여 그간의 신뢰와 지지에 대하여 깊은 마음의 상처와 실망감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원칙을 지키는 민초들이 만든 집회는 요령을 부릴줄 모릅니다. 광고할줄도 모르고 선동할 줄도 모릅니다. 박대통령님 탄핵무효와 구명을 외치며 태극기를 들었던 그 첫마음을 잊지도 않았습니다 원래 대한문에 모였던 수많은 애국자님들 그안에서 단체만들어 회원으로 만들고 단체장이 맘이 바뀌어 대한문을 떠나면 거기서 모은 회원들도 덩달아 내용도 모르고 대한문을 떠나가도 속수무책입니다 상처만 받고 요령은 없지만 묵묵히 꿋꿋이 원칙지키며 열대야에 모기 뜯겨가며 영하의 추위에 몸을 덜덜 떨어가며 남대문경찰서에서 불편한밤을 10달넘게 매일같이 우직하게 우직하게 대한문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 민총장님과 여러 애국자님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사투에 국본의 진심을 읽은 애국자님들과 단체들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문을 지키는 애국자님들 한분 한분은 누가 알아주나 몰라주나 대한문을 꿋꿋이 지키며 박대통령님 구명과 문재앙 퇴진을 위해 열심히 태극기 흔들며 한길로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접하게 된 조원진의원이 동서화합을 위함이라며 버스안에서 대구분들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습시키고 광주에 가서 함께 불렀다는 소식은 경악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창당전부터 괴소문이 돌았지만 설마 설마 했는데 그것이 사실일까 두렵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니 믿었던 우파정당도 온전히 우리의 편이 아니고 애국단체를 이끄는 리더들도 사이비들이 많은 믿을수 없는 현실에 긴장을 끈을 늦출수가 없습니다 앞서서 태극기 흔든다고 무조건 추앙하여서도 안되고 예전에 어땠으니까 하고 맹목적으로 믿어서도 안되며 덩치큰 집회라고 무조건 따라가서도 안될것입니다 뭔가 상식에 어긋나는 앞뒤 말이 안맞는 말과 행동을 하는자는 지금에 와서 보니 간자였습니다 집회의 리더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 나의 지지하는 바와 같은지 지금까지는 나와 지지하는 바가 같았더라도 뭔가 이상하고 상식에 어긋난 앞뒤맞지 않는 얘기를 하거나 다른방향으로 가면 바로 바로 의문을 가지고 왜 그런지 이유를 물어보고 판단을 해가며 다른방향으로 가는 것을 저지해주어야 할것입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엔 언제나 그 사람수만큼 목소리가 커지고 힘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덩치가 적을땐 조심조심하게되고 실수로 또는 잘못 판단으로 다른길 가도 쉽게 바로잡을수 있지만 덩치 커지고 힘이 생기기 시작하면 처음의 조심성은 없어지고 알면서도 다른길로 가는길에 그 힘을 쓸수도 있고 쉽게 금방 바로잡기도 힘이 들어집니다 늦게 시작하면서도 이제까지 태극기를 인정않고 거부하던 자한당의 응원을 아낌없이 듬뿍받는 새집회가, 탄핵전이나 지금이나 낡은모습을 버리지 못하고 좌파의 숙주노릇을 하는지도 모른채 협조하고 있는 자한당의 2중대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혹여 애국인줄 알고 선택한 길이 구국보다는 자한당의 입장에 휘둘려 잘못된 방향으로 태극기를 이끌게 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자한당도 이번 집회를 계기로 애국자들에게 국민개헌을 핑계대며 분권개헌을 교묘히 부추길게 아니라 의석 117석 거대야당답게 좌파정권하에서의 개헌논의 자체를 반대,당당하게 개헌 보이콧하고 문재인 탄핵 발의 밀어붙여 과감하게 진성우파정당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