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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H앙상블 후기 스크랩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 전북 김제 특별출연 후기(13/5/5/일)
함수곤 추천 0 조회 1,617 13.05.05 11:2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한밤의 사진편지 제1913호 (13/5/5/일)

함수곤의 블로그 '한밤의 사진편지'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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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daum.net/hansamo9988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 전북 김제 특별출연 후기

 

 

 

 

 

 

글, 편집 : 박정임(할미꽃 앙상블 단원, 운영위원)

사진 : 윤정자 (할미꽃 앙상블 단장)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 단원들이 5월 3일(금) 오후 2시,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 1번 출구에 모였습니다.

전북 김제에서 열리는 공연에 특별출연 초청을 받아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초청자 측에서 보내준 전세버스에 몸을 싣고

김제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회원님과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회원님을 빼고

최승준 교수님과 주재남 고문님까지 모두 21명의 회원님들이 참가했습니다.

 

 

 

 

 

주재남 고문님은 혹시 점심을 거르고 오신 회원님들을 위하여

이낙근 찹쌀떡을 준비해서 나누어 주셨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찹쌀떡을 만들만큼 자부심을 가진 이 찹쌀떡을

만든 사람은 김제 사람이라며 은근히 고향사람 자랑도 하시면서

 

고문님의 고향인 김제를 찾아와 주신 할미꽃 하모니카 단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박현자 단원님은 간식으로 바나나를 준비해 오셨고

함 대표도 우리와 함께 할 예정이었지만

중요한 선약이 있어 함께 가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죽전 버스 정류장에서

최승준 음악 감독님과 양정옥 단원님이 반갑게 합류했습니다.

 

 

 

간식을 들고 정담을 나누며 한참을 달린 후,

정안 휴게소에서 잠시 실장님을 만나고 커피도 한잔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시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립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확 달라집니다.

금만경 넓은 들, 지평선이 나타났습니다.

 

 

 

 

곧 이어 오늘의 공연장인 웅장한 '김제 문화 예술 회관'에 도착했습니다.

 

 

 

 

 

 

김제예술회관 입구에서 우리는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회관 로비에 들어서니 예술회관의 지난 공연과

앞으로 있을 공연 포스터들이 주욱 결려있었습니다.

이 고장의 문화 예술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출연할 공연 플래카드입니다.

INT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계속 '공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주할 계획이고

사랑과 '공경'이라는 주제와 우리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의

이미지가 잘 어울려서 계속해서 협조해 주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무대에 올라 리허설에 들어갔습니다.

연습은 실전같이, 실전은 연습처럼 하는 것이

우리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의 방침입니다.

 

 

 

 

 

 

 

 

리허설을 마친 후 접견실로 옮기자 INT 심포니 오케스트라 김종순 단장님이

우리에게 찾아와 먼길 와주셔서 반갑고 고맙다는 인사말을 했습니다.

 

 

 

 

김종순 단장이 INT 오케스트라 회원들과 함께 할미꽃 하모니카 회원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재남 고문님과 김운자 단원님 내외분께서 내 고향을 찾아주신

우리 할미꽃 하모니카 단원들에겐 우리가 식사를 대접 하겠노라고 고집하시며

'옥금정'이라는 좋은 한식집으로 안대하여 맛있는 점심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옥금정의 식사는 푸짐하고 깔끔하면서도 전라도 음식답게 맛깔스러웠습니다.

주 고문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녁 식사가 끝난 후 다시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막간을 이용해

잠시 연습하는 시간을 또 가졌습니다.

연습하지 않고 잘 할 수 있는 것 은 없습니다.

 

 

 

 

 

출연 시간이 가까워지자 대기실의 모니터를 보며 우리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프로그램에 소개된 연주곡 프린트가 잘 못 되었네요.

우리가 연주한 곡은 '고향의 봄' '사랑으로' '카프리 섬' '아리랑 목동'등 4곡 이었습니다.

 

 

 

 

김종순 단장의 플릇과 해금 협주곡 연주장면 입니다.

 

 

 

 

시나위 플러스의 가야금 병창 새타령 다음이 우리 차례입니다.

 

 

 

드디어 우리들의 연주차례가 되었습니다.

 

 

 

전열을 가다듬고...

 

 

 

연주 시작 전, 최승준 교수님의 간단한 멘트가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올린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의 조회수가 계속 올라가며 인기를 끌었는데

요즘은 싸이의 인기에 밀려서

조금 주춤하다는 말씀에 예술회관을 꽉 매운 관중석에서 폭소가 터졌습니다.

 

 

 

 

 

첫 곡인 '고향땅'을 연주 하자마자 지휘자의 유도도 없었는데

누가 시킨것처럼 청중들이 다함께 '고향땅'을 노래를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곡 '사랑으로'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리랑 목동'에선 아예 중간부분을 지휘자와 관중이 함께 연습까지 해가면서

연주와 합창이 신나게 하모니를 이루는 사랑과 공경의 아름다운 무대가 되었습니다.

 

최승준 교수님의 멋진 지휘 솜씨와 뛰어난 유머 감각은 알아주어야 합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600여명의 김제시만들을

뜨거운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김제 시민들의 노래사랑과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과의 교감이

잘 이루어진 흐뭇하고 성공적인 무대였습니다.

 

기립 박수와 앵콜 소리로 귀가 멍멍했지만

갈 길이 먼 우리는 미련을 남긴채 그냥 무대를 빠져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연주가 끝나고 버스가 공연장을 출발한 시간은 오후 8시 35분이었습니다.

 

 

 

서울에 도착하여 양재역과 사당동을 경유하여 집에 돌아가는

우리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 단원들의 손엔

INT 김종순 단장님이 정성들여 마련해준 선물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그 선물은 그냥 보통 선물이 아니었습니다.

김 단장님의 사랑과 공경을 담은 마음의 선물이었습니다.

 

김제 찹쌀 꾸러미가 들어 있는 상자 포장 가방에

우리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 이름과 연주 사진 그리고 할미꽃 사진까지

칼러로 아름답게 인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몹시 놀랬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김종순 단장님의 우리에 대한

깊은 관심과 따뜻한 애정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작 20여명을 위해서 이처럼 공을 들인 정성스런 선물을

준비한 것은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종순 단장님! 오래 기억될 소중한 마음의 선물,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일행이 아날 오후2시, 출발했던 사당역에 다시 도착한 것은

밤도 깊은 11시 30분이았습니다.

 

유난히 길었고, 보람있었고 감동적인 하루였습니다.

 

 

 

 

 

 

 

Vicky Leandros / Casa Bianca(Whit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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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06 08:02

    첫댓글 어버이 날 기념 사랑 콘서트!! 할미꽃 앙상불 협연에 큰 박수를!!!
    먼 길을 찾은 것도 의미있었고 김종순 단장님의 사진끼지 넣어 만든 공들인 마음의 선물도 큰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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