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월) 2시 부터 차성수 금천구청장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구자현 민주노총 남부지구협의회 의장(노동자의 미래 집행위원장), 김희서 노동자의 미래 사무국장, 최규엽 소장이 참여했고 구청쪽에서 일자리정책과장 및 팀장이 배석하였습니다.
먼저 노동법을 지켜라 취지와 디지털단지의 실태에 대해 공유를 했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감독과 개선을 위한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금천구청장님은 다음주 금천구청장과 고용노동부 관악지청장의 만남이 예정되어있는데 이자리에서 '노동법을 지커라' 가 현실화 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업무 협조와 공동 노력을 해 보겠다는 약속도 하였습니다.
물론 금천구청의 입장에서는 디지털단지 기업들이 떠나는 문제, 그래서 이러한 노력들이 오히려 기업에 부담을 주는지에 대한 문제도 고민하고 있어서 관점과 입장의 차이가 드러나기도 했지만 근로기준법 준수의 필요성 만큼은 적극 공감을 했습니다.
이후 근로기준법이 지켜지는 디지털단지를 만들기 위해서 실무단위 협의틀을 구성하기로 했고 금천구, 구로구, 관악노동지청, 노동자의 미래에서 토론회를 통한 의견수렴, 구체적인 방안 마련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자리였지만 향후 공동활동까지 이야기하는 소중한 성과가 있었고, 이후 더 적극적인 공동활동을 기대해 볼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