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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둘레길 나들이를 나섭니다.
도킹님 리딩으로 서른 분이 넘는 회원님들과 함께 발걸음과 마음걸음을 포개봅니다.
몇 년전부터 걷기코스로 무진 이어보려했던 낙성대와 사당역 구간을 어떻게 이었을까가
가장 궁금했네요. ^^
발견이의 궁금증은 풀렸을까요?

1코스 시작점 입구에 붙어 있던 종합안내판입니다.
아직도 걷기길 안내에 이런 양각 방식의 안내판을 쓰다니, 의외입니다.
걷기길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해놓으면 바뀐 길 안내가 무척 어렵지요.
실사출력이나 실크인쇄를 한 후 붙이는 방식을 권장한답니다.
관악산둘레길에서 진짜 관악산둘레길로 기능할 수 있는 길은 절반 정도로 보입니다.
지금의 이 길은 이름만 관악산둘레길이지 실제로는 관악구둘레길이란 명칭이 더 어울립니다.
앞으로 안양쪽으로 길이 뚫리면 2코스 일부와 3코스 전체는 주코스에서 빠져
접근로로만 기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모인 사당역6번 출구는 관악산 등산객으로 주말이면 늘 북새통을 이룹니다.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건물로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다음에 지나실 때는 눈여겨 봐주시길... ^^

오늘의 리딩, 도킹님의 힘찬 발걸음이십니다. 발도행의 관악산지기이시죠. 와우.. ^^

드디어 본격적인 1코스 시작입니다. 사당역부터 여기까지는 안내체계가 없어서 모르는 사람들은
쉽사리 찾지 못할 듯합니다.
길을 잘 아는 분들은 지난번 도킹님 걷기 때처럼 지하철 남성역에서 출발해
까치산을 경유하여 걷기도 합니다.
까치산은 저 위의 생태이동로로 연결됩니다.

관악산둘레길은 다양한 방법으로 갈림길을 안내합니다.

이런 표식도 있지요.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입니다.



파란색은 사당방면, 붉은 색이 신림방면입니다.




저 위는 군부대인가 했는데, 사진을 확대해보니 등산객을 위한 전망대였습니다.


낙성대의 강감찬 장군 사당인 안국사 본당입니다.
별이 떨어지는 태몽을 안고 태어난 고려시대의 명장 강감찬 장군을 모신 곳입니다.
부근에 생가가 있다고 합니다.



공사구간에서 발목이 접질린 수진님이 일찍 귀가하십니다.
다행이 경과는 좋으시다고 합니다. ^^


전봇대에 화살표를 해 놓았는데, 벽보가 가리고 있네요.

이런 리본도 관악산둘레길 표시랍니다.



관악구청 뒤에 있는 청능산길입니다.

맛나는 점심시간.

관악산둘레길 2코스 시작점 부근인 관악산입구입니다.

많은 이들이 관악산에 지친 마음을 기대는 휴일입니다.



후미를 보시느라 애써주신 웰콩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부자간 이시라고 하십니다. 기력이 대단하셨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

행복한 하루 되셨나요? ^^

헬멧님도 여러가지로 애써주셔서 고맙습니다. ^^

멋진 배경을 병풍삼아 찰칵! ^^


기해박해 때 돌아가신 성인 3분의 유해가 안치된 삼성산성지입니다.





2코스까지 마치고 조금 일찍 귀가하신 세 분입니다.
잘 들어가셨지요? ^^

3코스를 시작합니다.




호암산 구간입니다.

왜 이리 못된 짓을 하는 인간들이 있을까요.
제가 해파랑길 안내체계를 하면서도 이런 사람들 때문에 속앓이를 많이 하고 있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걷기 길 조성자들이 해결방법이 없어 애를 먹는 부분이 바로
안내체계 훼손 및 분실문제입니다.
근본적인 방법은 없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계도에 나서보려 합니다.

아름다운 길을 열어주신 아름다운 도킹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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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같이 걷지는 못 했으나, 같이 하고 싶었던 길입니다..
많은 분들이 행복한 가을 길을 여셨네요....^^
건조하고 메마른 가을길에 촉촉한 고마리꽃을 통해 보는 길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네.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 길입니다. ^^
관악산이 좋아할거예요~~~~^^* 발견이님의 멋진 사진으로 거듭났어요~~~~^^* 도킹님과 같이 걸었던 우리들모두 ~~ 또 이후기를 보고 계시는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오랜만에 뵐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종종 뵙겠습니다. ^^
프로는 역시 뭘 해도 차원이 다르십니다. 몇컷은 다운 받았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격려 고맙습니다. ^^
관악산 둘레길을 먼저 한번 걸어보고 느꼈던 점을 발견이께서도 느끼셨군요.
전체길이 아직은 설익은 것 같고, 특히나 3코스는 조금은 어거지로 만든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길 안내도 어딘가 2 프로 부족한 듯 해서 어설펐고요, 기본적으로 다시 디자인해야 할 듯 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사실 관악산이라는 산이 아시는 바와 같이 둘레길을 만들기에 그리 적합한 환경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주택가가 너무 밀고 올라갔고, 동쪽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북동쪽은 작은 골짜기가 너무 잦게 펼쳐져 있기도 하지요.
제가 길 조성 일을 하면서도 느끼는 바이지만 각 지자체들의 이해관계로 인해 길 사업이 100%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악산둘레길은 상당히 신경을 쓴 것이 역력해보입니다. 종합안내판을 교체불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놓은 것 빼놓고는
아이디어나 갈림길 안내의 성실성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길 사업은 길 조성 보다는 관리 운영이 더 중요하고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래서 제가 길 관련해서 자문을 갈 때마다 강력히 주장하는 것이 지역 길을 관리할 자원봉사형 민간단체를 만들라는 것이지요.
전국의 성공한 길들은 대부분 민간단체가 주도가 되어 조성을 하고 운영을 하는 곳들입니다.
제주 올레, 지리산둘레길, 강릉 바우길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관악산둘레길도 조성단계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정도로 해놓았지만 관리운영이 부실하여
곳곳의 안내사인들이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고, 일부 몇 곳에 잘못된 안내사인물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형편이지요.
관악구청에 가볍게 민원이라도 넣어볼까 봅니다. ^^
감히 총평을 하자면 관악산둘레길은 행정구역을 넘어가지 못한다는 지자체 길의 태생적인 한계를 감안하면 꽤 잘 만들어진 길입니다.
쉽지 않은 길을 잘 이었으며, 갈림길 안내도 갈림길이 무수히 많은 도심 산에서 이정도면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이라고 여겨집니다.
다만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모니터링의 전문성이 없어보여 안타까울 뿐입니다. ^^
함께하여서
겁고 행복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도 있네요 고맙습니다*^^*
네. 담에도 좋은 길에서 행복한 시간 나누셔요. ^^
사진 넘 감사해요 잘보고 갑니다^^^ 다음주 토요일 쵸카이산을 기대하며 항상 건강 하세요.
저도 몇달만의 해외여행이라 무척 기대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그때 뵈어요 ^^,
발견이님 안녕 ! 관악산둘레길에서 처음뵈어 무지영광이였읍니다 프로님을 만나 ^^*
제가넘 욕심을내 넘 무리한것같아 좋은 추억이였는데 힘들었다는 생각이들면서도 행복했습니다
또언제 뵐날을 기다리면서 ...^^*
앞으로도 좋은 길에서 종종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집이 이 근처라 저도 1, 2코스 가 봤는데요... 1코스는 역방향으로 가 봤는데...
결국 출발점을 찾지 못 했어요.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1코스에 청룡산이라는 관악구청 뒷산도 들어있는데 그 연결도 애매하고...
발견이님 말씀대로 관악산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관악구 둘레길인 것 같아요.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