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네팔'에서 엄청난 재앙이 발생했다.
'빙하홍수'였다.
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진흙으로 뒤덮인 폐허만이 남았다.
엄청난 참상이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의 진노'가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지경이다.
세계 곳곳에서 '자연의 경고'가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되고 있다.
이젠 '님비'의 이기주의를 버리고 모두가 머리를 맞댈 때다.
우리가 글을 쓰다 보면 간혹 헷갈리는 단어가 있다.
예문을 하나 들어보자.
동토의 대지가 폭설로 '뒤덮였다' 또는 '뒤덮혔다'와 같이 혼동하여 사용하기 일쑤다.
글을 빠르게 쓰다 보면 별생각 없이 손이 먼저 움직이는 경우가 왕왕 있다.
기본형은 '뒤덮다'다.
의미는 '빈 곳이 없이 전부를 덮다' 또는 '꽉 들어차게 하다'란 뜻이다.
'뒤덮다'의 피동사는 '뒤덮이다'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활용된다.
낙엽으로 '뒤덮인' 오솔길이 예뻤다(뒤덮힌 x).
지리산은 폭설에 '뒤덮여' 사위를 분간할 수 없었다(뒤덮혀 x).
비슷한 예로 '높이다'가 있다.
신뢰를 높이다(높히다 x)
목소리를 높이다(높히다 x)
투표율을 높이다(높히다 x) 등으로 활용된다.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것이 좋겠다.
2026년 8월의 마지막 날이다.
8월 마무리 잘 하시고 더욱 복된 9월을 시작하시기 바란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