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대가 왼손 앞에 세워져있다.
그 앞 세 개의 까만 돌 세 개 에는
일천년대 마지막 일몰 햇빛과 남태평양 피지의 지구의 첫 햇빛,
그리고 한반도 최동단으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 새천년 첫 햇빛을 채화한 불씨가 간직되어 있다.
이 불씨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
성화대의 화반은 해의 이미지이며,
두 개의 원형고리를 연결하여 국민화합을 의미한다.
이 '영원의 불'은 전국 체육대회를 비롯한
2002년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의 성화로 이용되는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