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맛지마 니까야 읽기
1. 일시 : 2021년 4월13일 저녁 8시30분
2. 범위 : M3 법의 상속자 경, M4 두려움과 공포 경 11번까지
3. 참가 : 5명
5. 내용 : 구글meet의 성능이 매우 좋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면서 시작했습니다. 법의 상속자 경이 짧아서 두려움과 공포 경 전반부까지 읽었습니다. 법의 상속자 경은 세존의 첫 말씀에 이어 사리뿟따 존자의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려움과 공포 경은 자눗소니 바라문이 숲속에 머물기가 어려운 이유를 질문하자 숲속에 머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세존의 말씀입니다.
6. 후기
-한거의 어려움은 저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위로가 된 기분이 듭니다. 두려움과 공포가 비난받아야 한다는 것은 저도 의아합니다. 해로움은 의지적인 부분이 있으니까 비난할 수 있지만 두려움과 공포는 비의지적인 것이라서요. 더 읽다 보면 이해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후회도 들뜸이라는 분석에 감탄합니다.
-내 법의 상속자가 되지 재물의 상속자가 되지 마라는 구절을 읽고 아ᆢ부처님 법을 따르는 제자가 되어야겠구나 다짐을 새로이 했습니다, 또 몸과 말과 마음의 삼행을 청정히 해야겠구나 반성했습니다. 저도 두려움이 많은 편인데요, 한 문단만 보지 말고 전체적인 흐름을 읽으면 ᆢ욕심ㆍ해태와 혼침ㆍ고요하지 않은ㆍ의심ㆍ게으르고 정진하지 않는 등 수행자로서 버려야 할 티끌이라도 있으면 숲에서 홀로 있을 때 두려움을 느끼며 이런 이유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로 해석하였습니다. 부처님은 그런 티끌로부터 청정하여 안전하다고 느꼈고 그 것이 아라한이나 정등각자인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두 가지 이익을 보면서 숲과 밀림의 멀리 떨어진 외딴곳에 거주합니다. 내 스스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묾을 보고 또한 다음 세대를 연민하기 때문입니다." 위 붓다의 말씀 중 다음 세대를 연민하셔서 숲에 머무신다는 말씀의 뜻을 모르겠습니다. -> 저(어느 참가자)는 다음 세대의 번뇌와 해탈을 연민하셨고 법을 설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로 해석하였습니다.
-부처님 말씀 따라 살아야 할 부분이 조목조목 많기도 하군요. 팔정도와 중도를 마음에 새깁니다.
-저는 버려야 할 것 16가지를 오늘 꼭 외우고 명상할 때 해로운 마음이 마음에 일어남을 더욱 잘 알아차리려 합니다. 그리고 경전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번지는 평온함이 있어서글도 에너지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내 생각도 생각만 떠올려도 그 에너지가 내 몸에 영향을 미치고 업을 만들어 낼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아차림으로 해로운 마음이 일어나면 더 커지지 않도록 잡도리하고 사무량심을 키워 나가는 수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구니의 수준을 들여다보니 엄두가 나지 않지만 재가자로 이번 생에서는 매일 명상을 실천히고자 합니다.
7. 다음 읽기 안내
일시 : 4월 21일 수 저녁 8시30분
읽는 범위 : M4 두려움과 공포 경 12번부터
첫댓글 매주 정기적으로 경전을 읽으며 그 내용을 이해하고 마음에 새겨 그 가르침대로 실천하는 수행자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모습이 훌륭하고 따라야 할 본보기라고 생각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