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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품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난 우리 엄마가 생선머리를 좋아하시는 걸로 알았다. 하지만 이제는 왜 엄마가 생선머리를 좋아하시는지 알았다.. " 부모가 되고서야 부모님께서 이전에 왜 그래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모든 부모님의 자화상입니다.
효학과에 재학중이신 선생님들! 힘내세요! (*아래 그림은 효도하자 닷컴에서 퍼왔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이러저런 코 끝 찡한 생각들이 스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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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부모가 되고서야 ...... 내리 사랑의 아름다운 예화를 보니 저 역시 코끝이 찡합니다.
효도할 부모님이 안계시다는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부모님 살아계신 분들이 가장 부럽습니다. 살아계실때 효도합시다!
지는 절대루 이렇게 안 살을 랍니다. 니는 니 인생, 내는 내 인생! 생각은 이래도 마음은 그리 못하겄지요. 대한민국 어머니들 만만세입니다요.
'어머니'는 가장 짧은 기도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예전의 자식들은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만한 마음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요즈음 아이들은 얼마나 있을까요. 이렇게 사회가 변하는 것이 좋은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예전의 가난했지만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이 있던 사회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8년간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다가 4년 전에 하느님 곁으로 보내드렸는데, 생전에 잘 못 해드린 게 마음에 걸려 가끔씩 어머니가 생각날 때마다 눈시울이 젖는답니다. 돌아가시는 날이 언제인지 알 수만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모실텐데..... 친정부모님께 시어머니 몫까지 다해서 효도하려고 하지만 마음뿐. 효~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