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도가 신임 총독으로 부임하자 유대인들은 다시 바울을 송사하며 죽일 음모를 꾸밉니다. 바울은 이 송사에 맞서 가이사에게 상소합니다.
25:1-5 새로운 총독으로 베스도가 부임하여 예루살렘을 방문하자 유대인들은 바울을 다시 고소하며,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재판이 아닌 매복과 살인입니다. 하지만 신중한 베스도는 그들에게 가이사랴로 와서 바울을 고발하라 합니다. 이때도 하나님이 이방 지도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보호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하나님의 사람을 지키십니다.
24-26절 벨릭스는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님에 관한 도를 묻습니다.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에 대한 메시지는 벨릭스를 두렵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합니다. 미루고 회피했고, 그저 돈을 바랍니다. 복음은 마음을 파고들며 감추어둔 죄를 발견하게 합니다. 생명을 얻는 길은 그 죄를 인정하며 겸손히 주 앞에 회개하는 것입니다. 복음이 주는 불편함을 직면해야 평안으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27절 벨릭스는 바울의 무죄를 확신하면서도 퇴임하기까지 바울을 석방하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고자, 무죄라 확신했던 사람을 그대로 옥에 가둔 것입니다. 2년 동안 갇혀 있는 바울을 보면, 하나님이 왜 곧장 로마로 보내지 않으시는지 의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시간표는 인간의 시간표와 다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일을 차질 없이 이루시는 것은 분명합니다. 바울이 2년을 기다렸듯이, 우리에게도 그저 기다림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25:6-12 베스도는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울에게 예루살렘에서 재판을 받아볼 것을 제안합니다. 유대인들의 계속되는 고소와 박해 때문에 바울에게는 자유인의 신분으로 로마에 갈 방법이 도무지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그때 바울은 가이사에게 상소합니다. 로마로 가기 위해 계속 죄수로 남기로 한 것입니다. 죄수가 되어서라도 로마로 가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바울의 이 결정은 로마로 가라는 주님의 결정을 이행하려는 바울의 지극한 충성심,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하려는 그의 뜨거운 멸망의 결정체입니다. (매일성경, 2024.05/06, p.156-157, 후임 총독 베스도 앞에서, 사도행전 24:24-25:1`2에서 인용).
① 베스도가 신임 총독으로 부임하자 유대인들은 다시 바울을 송사하며 죽일 음모를 꾸밉니다. 바울은 이 송사에 맞서 가이사에게 상소합니다. 새로운 총독으로 베스도가 부임하여 예루살렘을 방문하자 유대인들은 바울을 다시 고소하며,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재판이 아닌 매복과 살인입니다. 하지만 신중한 베스도는 그들에게 가이사랴로 와서 바울을 고발하라 합니다. 이때도 하나님이 이방 지도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보호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하나님의 사람을 지키십니다.
② 벨릭스는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님에 관한 도를 묻습니다.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에 대한 메시지는 벨릭스를 두렵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합니다. 미루고 회피했고, 그저 돈을 바랍니다. 복음은 마음을 파고들며 감추어둔 죄를 발견하게 합니다. 생명을 얻는 길은 그 죄를 인정하며 겸손히 주 앞에 회개하는 것입니다. 복음이 주는 불편함을 직면해야 평안으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③ 벨릭스는 바울의 무죄를 확신하면서도 퇴임하기까지 바울을 석방하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고자, 무죄라 확신했던 사람을 그대로 옥에 가둔 것입니다. 2년 동안 갇혀 있는 바울을 보면, 하나님이 왜 곧장 로마로 보내지 않으시는지 의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시간표는 인간의 시간표와 다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일을 차질 없이 이루시는 것은 분명합니다. 바울이 2년을 기다렸듯이, 우리에게도 그저 기다림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④ 베스도는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울에게 예루살렘에서 재판을 받아볼 것을 제안합니다. 유대인들의 계속되는 고소와 박해 때문에 바울에게는 자유인의 신분으로 로마에 갈 방법이 도무지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그때 바울은 가이사에게 상소합니다. 로마로 가기 위해 계속 죄수로 남기로 한 것입니다. 죄수가 되어서라도 로마로 가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바울의 이 결정은 로마로 가라는 주님의 결정을 이행하려는 바울의 지극한 충성심,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하려는 그의 뜨거운 멸망의 결정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