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의 족보에는 에서의 자손들(9-19절)과 전부터 세일에 살고 있던 세일 자손과 호리 족속의 족장들(20-30절) 에돔 족속의 왕들(31-43절)이
등장합니다
전체 리브가에게 주신 말씀(25:23)을 이루십니다. 에서와 야곱이 두 민족(나라)을 이룰 것이라는 말씀대로 에서의 후손이 에돔 이라는 나라를
이루고, 야곱의 후손이 이스라엘을 이룹니다. 그뿐 아니라
큰자가 어린 자를 섬기라는 예언도 훗날 다윗이 에돔을 정복하여 (삼하8:13,14)
이스라엘에 복종하게 하심으로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택받은 백성뿐 아니라 모든 민족의
흥망성쇠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오늘도 모든 나라와 민족을 그분의 뜻대로 이끌어가심을
믿는다면, 세상을 보는 우리 안목은 달라질 것입니다.
전체 에서의 족보에 세일에
사는 원주민들의 족보(20-30절)가 함께 등장합니다. 원주민들은 에돔 족속에 편입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에서의 후손이 약속에서 멀어져 완전히 이방에 동화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함께 에돔
왕국을 형성하지만, 결국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을 섬기게 됩니다. 롯이
눈에 보기 좋은 소돔 땅으로 갔다가 소돔의 멸망과 함께 모든 소유를 잃었던 전례를 에서도 따른 것이며, 그나스
사람 갈렙이 이스라엘에 속해 약속하신 땅의 지분을 얻었던 것(민
32:12)과는 정반대의 선택이었습니다. 약속하신 땅에 머물러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갈 때에만
약속하신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12절 에서의 후손 가운데 아말렉 족속의 조상인 아말렉이 태어납니다. 아말렉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대적한 민족입니다(출17:9-13). 그들이 가나안 남부에 거주하면서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을 방해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아말렉을 도말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출17:14). 가나안
땅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혔기 때문에(삿3:13;6:3) 사무엘이
사울에게 아말렉 진멸을 명령할 정도였습니다 (삼상15:9). 이
아말렉은 히스기야 때에 완전히 멸망한 것으로 보입니다(대상4:41-43).
에서와 야곱이 장자의 복을 놓고 다투듯이, 훗날 에서의 후손 아말렉이, 야곱의 후손들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려는 시점에 등장하여 약속의 성취를 방해한 것입니다. 지금도 세상에는 아말렉 같은 세력이 있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협하지만 그들의 결국은 역사의 아말렉과 같을 것입니다
(매일성경 2020.01/02. P. 174-175. 에서의
자손들, 창세기 36:9-43에서 인용)
①에서의 족보에는 에서의 자손들(9-19절)과 전부터 세일에 살고 있던 세일 자손과 호리 족속의 족장들(20-30절) 에돔 족속의 왕들(31-43절)이
등장합니다. 리브가에게 주신 말씀(25:23)을 이루십니다. 에서와 야곱이 두 민족(나라)을
이룰 것이라는 말씀대로 에서의 후손이 에돔 이라는 나라를 이루고, 야곱의 후손이 이스라엘을 이룹니다. 그뿐 아니라 큰자가 어린 자를 섬기라는 예언도 훗날 다윗이 에돔을 정복하여
(삼하8:13,14) 이스라엘에 복종하게 하심으로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택받은 백성뿐 아니라 모든 민족의 흥망성쇠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오늘도 모든 나라와 민족을 그분의 뜻대로 이끌어가심을 믿는다면, 세상을 보는 우리
안목은 달라질 것입니다.
②
에서의 족보에 세일에 사는 원주민들의 족보(20-30절)가
함께 등장합니다. 원주민들은 에돔 족속에 편입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에서의 후손이 약속에서 멀어져 완전히 이방에 동화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함께 에돔 왕국을 형성하지만, 결국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을
섬기게 됩니다. 롯이 눈에 보기 좋은 소돔 땅으로 갔다가 소돔의 멸망과 함께 모든 소유를 잃었던 전례를
에서도 따른 것이며, 그나스 사람 갈렙이 이스라엘에 속해 약속하신 땅의 지분을 얻었던 것(민 32:12)과는 정반대의 선택이었습니다. 약속하신 땅에 머물러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갈 때에만 약속하신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③
에서의 후손 가운데 아말렉 족속의 조상인 아말렉이 태어납니다. 아말렉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대적한 민족입니다(출17:9-13). 그들이 가나안 남부에 거주하면서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을 방해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아말렉을 도말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출17:14). 가나안 땅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혔기 때문에(삿3:13;6:3) 사무엘이 사울에게 아말렉 진멸을 명령할 정도였습니다 (삼상15:9). 이 아말렉은 히스기야 때에 완전히 멸망한 것으로 보입니다(대상4:41-43). 에서와 야곱이 장자의 복을 놓고 다투듯이, 훗날 에서의
후손 아말렉이, 야곱의 후손들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려는 시점에 등장하여 약속의 성취를 방해한 것입니다. 지금도 세상에는 아말렉 같은 세력이 있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협하지만 그들의 결국은 역사의 아말렉과 같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