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1-1) 아픈 손가락 / 양선례
이팝나무 추천 0 조회 75 21.03.14 18:5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3.14 21:02

    첫댓글 가슴 따뜻해지는 좋은 글이네요. 몇 년 전까지 연락하던 선생님이 떠 올랐어요. 선생님이 안도현의 <<백색평전>>을 주셔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올 스승의 날엔 꼭 인사 드려야 겠어요.

  • 작성자 21.03.14 23:52

    네. 선생님! 교사는 제자한테서 연락오면 가장 뿌듯하고 보람이지요.
    꼭 인사 드리셔요.

    그날 함께 운동했던 선생님이 복도에서 만나서 보고는 제자와 선생님이나 함께 나이들어 간다고 하더라고요.
    무려 27년의 만남이라 기록해 두고 싶어서 쓴건데 '좋은 글'이라고 해 주셔서 감사해요.

  • 21.03.14 21:02

    저도 가장 기억에 남고 정서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던 초등학교 선생님을 고맙게 생각한답니다. 모든 일에 사랑과 열정을 가진 선생님이 존경스럽습니다. 따뜻한 마음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1.03.14 23:53

    뒤돌아 보면 부끄러움 투성이랍니다.
    아마도 글이 거짓말을 한 거겠지요.
    실제로 현장에는 '좋은 선생님' '본이 되는 선생님'이 많답니다.

    고맙습니다

  • 21.03.15 06:54

    "교사는 많아도 스승이 드물고, 학생은 많아도 제자는 더 없다."는 오천석님의 글귀가 생각납니다. 양교장님은 진정한 스승상이네요.
    부럽습니다. 공감가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1.03.14 23:56

    에이. 아마도 교장선생님께서는 더 많은 제자를 길러냈겠지요.
    잊을만하면 연락이 오기도 하고, 그 해 우리반이 워낙 출중하여 오래 기억에 남은 반이었지요.

    글쓰기 덕분에 옛날 일을 회상하여 글을 쓰네요.
    처음 주제 받았을 때는 도통 생각이 안 나서 무려 서너 개의 글을 시작했다가 버렸다가 했답니다.
    글쓰기는 너무 어려워요.

  • 21.03.15 06:58

    양교장님 약간 엄살기가 있습니다. 나는 주제를 받으면 어깨가 무겁고 머리에 먹구름이 낀 듯 캄캄합니다. 숙제를 하고나서야 나라갈 듯이 가볍고 쾌청해지지요.
    그동안은 심한 마음앓이를 한답니다.

  • 작성자 21.03.15 11:57

    교장선생님! 진짜예요.
    이번 주제는 머리에 쥐날 뻔 한 걸요.

    엄살 아니라서 억울합니다 히히

  • 21.03.15 08:18

    선생님 글은 늘 향기가 납니다. 제게도 기억되는 선생님이 계시지만 벌써 하늘나라에 겨십니다. 잦아뵐 용기 한번 못 냈던 아쉬움이 남습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21.03.15 11:56

    저는 선생님이 부러운걸요.
    감성이 물씬 풍기면서, 그러면서 선생님이 진솔한 삶의 고백이 담긴 글이라서요.
    감각이 살아 있는 선생님의 글쓰기 능력이 부럽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