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주님의 9.5자 칠곡숲체원 부근 등로중 계곡 일부 구간은 삭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산주님의 트랙을 참조하여, 오늘, 숲체원서 수암산으로 오르는 등로가 있을까 하고 갔습니다.
석적읍 성곡리 산80-1의 공터에 주차하고,
이 암자 판대기는 아주 최근에 세운 듯한데 가운데 한자가 애매하군요,
이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철망에 갇힌 시커먼 맹견 2마리가 있는, 건물 끝나는 곳에서 길이 사라지고 계곡으로 이어집니다.
계곡 양옆은 정글이라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돌들을 조심스레 밟고 진행 합니다.
가다가 결국,
여기서 진행이 불가했습니다.
발을 적시지 않고서는 진행 불가입니다.
장화가 있어야 했더군요..
양옆은 옹벽을 쌓아 놓고, 온통 정글이라 우회도 불가..
할 수없이 돌아내려오다 옆 능선으로 붙었는 데, 장난이 아닙니다.
토막토막 희미한 허리길은 있으나 전지가위나 마세테가 필요 했습니다.
어거지로 진행하다가 결국은 포기했습니다.
결국 돌아 내려와 옆 도로로 탈출했습니다.
도로를 따라 오다보니,
봉두암산(유학산) 들머리 이정표가 보이고,
근처에,
수신기로 찍어 보니, 조서 값과 거리는 1.1m 차이이고 높이는 대략 3m 차이군요.
경로에서 보이듯이, 동측 트랙 끝에서 실제적으로 숲체원까지 진행하는 길은 없어 보입니다.
여름 물길이 불어나면 더더욱 진행 불가하겠지요.
첫댓글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옆에 있는 옹벽을 잡고 지나 왔습니다.
거기가 아주 난코스 입니다.
좌쯕이나 우쯕에 길이 있을것 같은데???
잡풀이 많아서 ㅠ
담에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오늘 트랙 보시면 거의 동일 할 겁니다. 물 위로...^^^. 좌우측에 길 없습니다. 전지 가위나 낫, 마세티로 쳐내기에도 무리입니다...한 겨울은 좀 나을까 모르겠습니다만~~~. 수달도 살더군요... 거미줄이 엄청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