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철학, 풍류도(風流道)
소리는 우주의 은유(隱喩)
한 옥타브를 올려도 같은 소리
한 옥타브를 낮춰도 같은 소리
내가 불러도, 네가 불러도 같은 곡
음악은 개념과 달라!
소리는 우주의 일반성
사물에 숨어 있는 존재
자연의 밑바닥에 있는 근본
생명과 사물이 매달려 있는 한 뿌리
실체가 없는 실재의 울림
소리철학은 새로운 풍류도(風流道) 철학
Park’s philosophy, 공허(空虛)의 철학
소리철학의 완성은 신체적 존재론
개념보다 소리로, 파동의 공명으로
미술이미지보다는 음악소리에서 그 진면목을 보인다.
옛 우리조상(韓民族)들은
천지인의 조화(造化)와 평화(平和)를 사랑해
불교 출가자처럼 고행을 거치지 않고도
자연과 더불어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즐겼다.
그게 바로 인중천지일풍류도(人中天地一風流道)이다.
소리철학은 철학 아닌 철학!
소리철학이 아직도 세상에 공명을 얻지 못함은
세상이 어리석기 때문인가, 빛의 교란 때문인가.
개념철학이여. 전쟁철학이여. 남성철학이여 가라.
가무철학이여. 평화철학이여, 여성철학이여 오라.
첫댓글 하하하 반가운 시입니다
소리그림 선화와 맥을 같이 하니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일은
이제 멈추어도 되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 우리조상(韓民族)들은
천지인의 조화(造化)와 평화(平和)를 사랑해
불교 출가자처럼 고행을 거치지 않고도
자연과 더불어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즐겼다.
그게 바로 인중천지일풍류도(人中天地一風流道)이다.>
감사합니다.
풍류도의 개념을 확실히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