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복무, 교도소 36개월 합숙?
국방부가 2020년 병역 거부자 대체복무제 도입을 앞두고 대상자들을 36개월 동안 교도소에서 취사, 물품 보급 등 업무를 담당케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는 '36개월 복무'에 대해 "징벌적 성격이 있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ㅡ기사 A12면
멜라니아·이방카 '백악관 암투'
미라 리카르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부보좌관이 전격 경질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의 강력한 요구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카르델이 멜라니아의 의붓딸 이방카에 충성해 왔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왔다. 열한 살 차이 계모와 딸의 '궁중 암투'가 드러났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ㅡ기사 A18면
선동열 "명예 지키겠다" 감독 사퇴
선동열(55) 야구 국가대표 전임감독이 14일 사퇴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4년 임기였으나 지난해 7월 부임 후 1년 4개월 만에 물러났다. 선 감독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이끌었지만, 대표 선발 과정에서 공정성을 잃었다는 비난을 받았고,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려나갔다. 선 감독은 "사퇴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금메달 명예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ㅡ기사 A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