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일 이사야 4-7장 윗못과 남유다 백성들 p.5 23.3.4
남은자 회복 – 포도원 노래 – 소명 – 일마누엘 표적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라” 이사야 6:9
오늘도 성경 한권이면 충분합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이사야 4-7장 오늘 범위는 까지입니다
이시야 선지자는 공의와 정의를 행해야 할 남유다 백성들이 오히려 포악을 행하고 있음을 포도원 비유를 통해 고발합니다
지금 하나님의 심정은 극상품 포도 나무를 심고 정성껏 가꾸었는데 들 포도를 얻은 농부와 같은 심정입니다 게다가 당시 남유다 주변에 국제 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로 큰 혼돈속에 빠져 있었습니다
아람과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위기가 닥쳐오기 전에 먼저 남유다를 침략하겠다고 전쟁을 선포합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 가운데 남유다의 왕 아하스와 백성들의 마음은 숲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과 가같이 흔들립니다
바로 그 때 이사야 선지자가 아하스 왕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북 이스라엘과 아람은 그들의 죄로 말미암아 앗수르에 의해 곧 멸망할 것이지만 앗수르가 남유다까지는 차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비시 8세기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 세계 경영 계획입니다
오늘의 말씀 이사야 4-7장까지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예루살렘(시온) 시온산 윗못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 다메섹 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이사야 남유다의 아하스 왕 아람의 르신왕 북이스라엘의 베가 왕 수알야습입니다
이사야 5장은 포도원의 노래라고 부릅니다 왜냐 하면 포도원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노래하기 때문입니다 가나안은 토양과 기후가 포도 재배에 적합하여 이스라엘 전역에서 재배했습니다
포도는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며 보통 8-9월 경에 수확하여 섭취하고 대부분은 포도주를 담그는데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기반으로 남유다에게 포도원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사야 5장1절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여기에서 포도원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고 포도 나무는 남유다 백성들입니다 포도원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좋은 열매를 기대하며 포로 나무를 심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남유다가 좋은 포도 열매대신 들 포도를 맺은 것입니다
이사야 5장4절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하나님께서는 들포도의 열매에 대해 진노하시며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5: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5:6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사 5:5-6)
하나님께서는 더는 적들로부터 남유다를 보호하지 않으심으로 남유다가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이사야를 통해 구체적으로 남유다 백성들의 죄악을 지적하십니다
첫째 남유다 백성들은 한 없는 탐욕으로 땅과 소유에 대한 제사장 나라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남유다 백성들이 레위기에 기록된 희년법을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둘째 남유다 백성들은 쾌락만을 추구했습니다
셋째 남유다 백성들은 거짓을 일삼고 죄악을 이끌었습니다
넷째 남유다 백성들은 선과 악을 구별하지 않았습니다
다섯째 남유다 백성들을 스스로 지혜롭고 명철하다고 교만해 있었습니다
여섯째 남유다 백성들은 방탕하며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굳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이사야를 통해 남유다의 죄악들을 모두 지적하시면서 전쟁으로 인해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환상을 보며 소명을 받았습니다
이사야 6장1절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그렇게 성전에서 환상을 보며 선지자로 소명 받게 된 이사야는 제단 숯불로 정결하게 되는 체험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완고한 남유다 백성들에게 대한 말씀을 미리 들려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사 6: 9)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남유다 백성들이 이후에 포로로 끌려갈 것과 남은 자들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어가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6:12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6: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사 6:12-13)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주신 청사진이 바로 심판이었으나 심판 그 자체가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거룩한 씨를 통해 남유다와 예루살렘의 역사를 이어가신다는 것이 청사진의 핵심입니다 이 청사진을 가지고 하나님과 함께 일할 이사야를 부르신 것입니다
이사야가 선지자로 하나님께 소명 받을 무렵 북이스라엘과 아람 연합군이 1차로 예루살렘을 공격하지만 그들은 예루사렘을 함락시키지 못했습니다 이 전쟁 기록은 이사야와 열왕기하에 동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2차로 또다시 예루살렘을 침략해 온다는 소식이 퍼지자 남유다는 큰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사야 7장2절 어떤 사람이 다윗의 집에 알려 이르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의 백성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더라
이때 이사야 선지자는 북이스라엘과 아람 연합군의 공격을 피하려고 친 앗수르 정책을 폈던 아하스 왕에게 끊임없이 하나님께로 외교 노선을 바꿀 것을 요청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형제국 북이스라엘이 멸망하는 데 어떤 빌미도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앗수르와 가까이 하면 앗수르의 종교적 영향이 문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결국 앗수르는 제국주의의 본성을 드러내어 남유다를 침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하스는 이사야 선지자가 앗수르가 하나님께서 잠시 사용하는 막대기에 불과하다고 아무리 알려 주어도 그는 끝내 듣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국제 감각과 외교 적책에 선지자가 개입하는 것에 대해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그래도 이사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맹하지 말라고 설득합니다
친앗수르도 반 앗수르도 친 애굽도 반 애굽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할 것입니다
둘째 앗수르 출병 명분을 제공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셋째 앗수르 출병은 남 유다에게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입힐 것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형제의 멸망을 도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이방 종교가 유입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끝내 이사야 선지자의 충고를 듣지 않고 자신의 외교 정책을 선택하는 아하스 왕은 결국 앗수르를 의지했고 앗수르 왕에게 전쟁 명분을 제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에게 북이스라엘과 아람 동맹의 실패를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이사야 7장3-4절
7:3 그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 스알야숩은 윗못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에 나가서 아하스를 만나
7:4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조용하라 르신과 아람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이들은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
여기에서 윗목은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는 물 저장소로 전쟁 때 꼭 필요한 물 저장소였습니다 윗못은 예루살렘 성 밖에 있는 기혼샘 가까운 있던 못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윗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에서 아하스 왕을 만나 설득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사야의 아들 수알야숩의 이름은 남은자가 돌아오리라는 뜻으로 남은자의 구원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북이스라엘의 완전한 멸망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아하스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도록 징조를 구하라고 했지만 끝내 이를 거부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메시야 탄생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이사야 7장14절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아하스는 이사야가 훤하게 뚫고 있는 제국주의의 본질을 알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능력에 관심도 없고 하나님을 의지할 마음도 없었습니다 이 때 이사야를 통해 주신 예언이 바로 예수님의 탄생입니다
이사야의 예언은 계속됩니다
7:17 여호와께서 에브라임이 유다를 떠날 때부터 당하여 보지 못한 날을 너와 네 백성과 네 아버지 집에 임하게 하시리니 곧 앗수르 왕이 오는 날이니라
7:18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애굽 하수에서 먼 곳의 파리와 앗수르 땅의 벌을 부르시리니
7:19 다 와서 거친 골짜기와 바위 틈과 가시나무 울타리와 모든 초장에 앉으리라
(사 7:17-19)
결국 남유다는 앗수르로 인해 큰 피해를 보게 됩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