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비
벌써 2월의 마지막 날, 29일이다.
2월 29일은 4년에 한 번씩만 오는 날짜여서 인지 왠지 아쉽다.
내일부터 3일간 연휴라서 운동도 쉬니, 오늘 수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오후에는 동네 피부과에 갔다. '표피 낭종'이라고 했다.
쇄골 가운데쯤 아주 작은 뾰루지 같은 것이 있었는데, 수년간 손으로 만지다 보니 염증이 생겨서 점점 단단해지고 커진 것이란다.
수술 밖에 치료방법이 없다고 했다.
수술하고, 세 바늘 꿰맸다.
물어보니, 수년 전 처음 생겼을 때 조치를 했으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무슨 병이든 초기부터 치료해야겠다는 반성.
해산물을 엄청 좋아하는 남편이 며칠 전 생굴과 회를 먹은 적이 있는데, 수요일 오후부터 장염이 왔다.
병원에도 갔지만 오늘은 배가 더 많이 아프단다.
나는 해산물이나 육류를 생으로 먹는 것(생선회나 육회)을 좋아하지 않아서, 꼭 익혀 먹기를 권했는데도 기어이 먹더니 저러나 싶다.
빨리 좋아져야 할 텐데 걱정이다.
비 오고 기온도 내려가서 상당히 추운 날씨에, 둘 다 병원에 갔던 우울한 2월의 마지막 날이다.
# 오늘 아침 과일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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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y Lady Line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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