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R의 개발현황과 수출전략 -
과학기술정책 분과(위원장:장재열)와 에너지·자원 분과 (위원장: 이희규)는 6월 28일 시니어과협 사무실에서 공동으로 분과 세미나를 했다.
주제는 ‘SMR의 개발현황과 수출전략’으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종경 박사(에너지·자원 분과)가 발표하고, 활발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SMR(Small Modular Reactor)은 통상 300MWe 이하의 원자로 또는 ’소형모듈형 원자로‘를 말하는 것으로 향후 그 활용성이 크게 기대되는 분야이다. SMR은 우리나라가 이미 2012년 SMART의 표준설계 인가받은 선도국가이다. 김 박사는 SMR이 안전성·경제성·유연성이 뛰어나다며 한국의 혁신형 i-SMR (170 MWe)이 2028년까지 예정대로 개발 완료되면 수출 전망이 밝다고 말한다. 다만 미국·러시아·중국· EU 등 17개 국가에서 70여 종의 경수로 및 비경수로 SMR을 개발하고 있으므로 강력한 사업추진 전략의 수립과 집행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세미나에서는 i-SMR의 사업화 성공을 위해서 과학기술계가 여론을 조성하고 힘을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되었다. 해외의 경우 SMR의 실증·상용화가 민간의 투자 유치를 통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참석자인 김평수 박사는 i-SMR의 추진을 위해 ▲ 정책 제안 ▲ 포럼 운영 등 실질적인 활동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양 분과위는 올 연말까지 SMR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이어가고 실효성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자는데 동의하였다.
과학기술정책분과 및 에너지·자원 분과 공동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