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는 원산지가 남미의 열대지방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전생육기간을 통하여 따뜻한 기후조건을 유지해 주는 것이 다수확에 더욱 유리하고,
즉 밤의 기온이 10℃ 이하가 되면 생육이 정지된고, -1.7℃ 이하가 되면 얼어 죽습니다.
옥수수 발아온도는 최저 8∼11℃, 최적 32∼34℃, 최고 40℃내외라고 합니다.
최적의 온도와 충분한 토양수분에서 왕성한 생육과 광합성 작용을 합니다.
옥수수는 암꽃과 숫수술이 함께 존재합니다,
모든 식물은 암꽃과 수꽃이 존재하고 수꽃의 꽃가루를 암꽃이 받아 수정 (fertilization) 이
이루어 지고 수정후 과실이 등숙해 종자(seed) 가 맺히는 공통된 특성이 있지요.
[옥수수 숫수술입니다]
[옥수수 암꽃입니다]
옥수수 숫수술은 위에 있고, 옥수수 수염이라고하는 암꽃은 아래에 있지요.
가느다란 암꽃수염에 숫꽃 꽃가루가 내려 앉으면 수정이 이루어져 옥수수 한알이
맺게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숫꽃 꽃가루가 옥수수수염에 골고루 묻지 않으면 수정이 되지 않은 것
이므로, 텅빈 옥수수가 됩니다.
옥수수의 수정을 살펴보면, 신기할 정도로 같은종자의 자기한테서 나온 숫수술
꽃가루는 제거하고, 다른개체의 꽃가루로 수정한다는 것입니다.
근친수정을 피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숫수술이 맨위로 삐죽 피어나고, 다른개체의 꽃가루올 쉽게 받아
수정하기위해서 암꽃은 밑에서 핀다고 합니다.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수분을 최대한 유지시키기 위해서, 속껍질은 남겼습니다.
작은것에도 기쁨을 느껴봅니다 ^ㅎ^
며칠전 지인으로부터 옥수수를 얻어 먹고, 옥수수맛이 지역과 재배자에
따라서 맛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다림 끝에 오늘 지인의 옥수수농산물을 한박스(52개)을 구입했습니다.
며칠전에 맛있게 얻어 먹었던 그 맛을 느껴보고 싶고,
60~70년대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무료배식한 옥수수빵과 죽!!
먹걸이가 마당치 않았던 그 시절 입술을 베어가며 씹었던 옥수수대!!
이제는
밥짓는데도 넣어서 식객으로 느껴보고자 합니다.
강원도 영월 김삿갓면 옥수수는 참 맛있습니다 ^ㅎ^
숲해설가 영월삿갓 김종성 씀
첫댓글 옥수수대를 먹어 본적도 있지요. 그날 저녁 멍석 위에서 별을 쳐다보며 먹던 그맛은 어디로 갔는지.... 그래도 옥수수는 맛은 있지요.
옥수수는 멍석깔고 아니면 원두막에서 제맛이 날 듯합니다 ㅎㅎ
같은 지역 같은 종자로 심어도 맛이 조금씩 틀리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동갑내기가 지은 옥수수 4~50접 팔아주었습니다. 석항에서 이친구가 지은 옥수수가 저의 입맛에는 최곱니다. 그리고 옥수수를 찔 때에 맹물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그냥 찝니다. 옥수수를 당원(설탕)이나 소금을 조금 넣으면 옥수수의 진짜 맛을 느낄수 없는것 같아서 그냥 쪄 먹습니다.
강원 김삿갓면 옥수수맛있는 것 영월와사 알았습니다 ㅎㅎ 살아가메 있어서 먹거리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초등학교시절 학교에서 먹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노란 옥수수 빵, 지금은 맛 볼 수 없는 그리운 추억입니다
맛있는 옥수수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
옛추억의 옥수수빵 재현하면 대박 날까요? ㅎㅎ 별루 어려운것 같지는 않은데 ㅎㅎㅎ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충주는 4일부터 7일까지 가금면에서
호수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축제에 갔다가 즐거운 체험을 하였습니다.
빨리 돈벌이를 끝을 내야 볼거리 구경하며 유유자적 할것인데...ㅎㅎㅎㅎ
중년들은 옥수수의 추억이 대부분 있을 것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