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
2월 27~28일 1순위 청약, 3월 4일 2순위 청약 그리고 3월 8일 당첨자 발표로 분양일정을 끝냈습니다.
근처 부동산 업자 말에 의하면 청약 신청한 사람 모두 당첨에 되었다고 합니다.
기사엔 청약 경쟁률이 평균 13 : 1 이라고 하던데 어찌된 영문인지 당췌~
아무튼 다음 주에 있는 계약을 앞두고 청약 당첨자들 지금 골이 뽀개지고 있다 합니다.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 정도로 서울 그 어디에도 없는 저가 분양이라고 엄청 홍보를 해놔서
불로소득에 눈 먼 호구들이 달려들어 청약 신청은 했는데 재수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덜컥 당첨이 되어 버렸지 뭡니까?
애꿎은 근처 부동산에 전화해서 청약 당첨이 되었는데 계약을 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물어보고 있다 하니
이것들이 호구가 아니면 뭐란 말입니까?
실소유자고 중도금 잔금에 대한 수급 계획이 확실히 세워져 있다면 그런 전화 하겠습니까?
그리고 부동산 업자야 당연히 향후 아파트값은 올라갈 터이니 열려말고 계약 하시라 하지
아파트값 떨어질 것 같으니 계약 하지 말라고 하겠습니까?
호구들이 청약 신청하고 당첨까지는 되었는데 그래도 뭔가 찜찜했으니까 여기 저기 전화하고 그랬겠지요.
제가 보기엔 평당 2,000만원 우습게 보고
그 동네 전세수요 많을 거라 보고
계약들 많이 할 걸로 보입니다.
'세상은 넓고 호구는 많다'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더라고요.
당연히 실수요자이고 분양대금 수급 계획 확실한 분은 호구가 아닙니다.
첫댓글 태릉 분양가도 32평이면 6억대가 훌쩍 넘는군요~어지간한 직장인은 모으기 힘든 돈인데 순진한 서민들은 그런 호구 좀 이제 그만 되었음 좋겠네요~~
가까운 지인이 이사갔음에도 같은 서울 아래 거리가 멀어 석 달 넘도록 찾아가 보질 못하고 있는 외곽지인데 차라리 10여분 더 벗어난 경기도에서 저렴한 전세살이하며 거품 꺼지기 기다리면 좋으련만~~
언제금 기레기도 거짓선동 않고, 갭투기꾼도 부동산 일확천금 통하지 않는 살만한 세상이 될지 그런 날을 마음 속으로나마 그려봅니다~~
안양도 평당 2000만원 넘게 분양 했어요,
계속 분양가만 올리네요
수원은 화서동푸르지오가 피 2억가까이 갔어요. 주변 아파트들도 인터넷 카페에서 서로 우리 아파트도 올라야 한다고 난리치고 있죠. 호가 올려서 내놓고 있구요. 아직 작은 조정의 기미는 없네요.
제가 사는곳이 태릉과 가까운 갈매신도시 입니다.. 원래 중랑구나 인접 근처가 늦게 오르고 늦게 빠지죠.. 채찍을 휘드르면 맨끝이 나중에 떨어지듯이요.. 갈매신도시도 매매가 전세가 호가가 미약하나마 낮아지고 있습니다.. 공릉동에 30평 6억이면 사는순간 호구되죠.. 먹골역 보다 비싸네요..
지금에 와서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겠지만
지금도
당첨되어 계약하신 분들이 호구라는 생각입니까?
아무리 예측성이라도 함부로 이런이야기 또 다시 하신다면
그런 사람이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