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평창으로 피서를 왔을때 가을이 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오대산 산행을 오늘 시작했다.
먼길을 힘들게 찾아 왔지만 밤새도록 많은 비가 내린다. 아침 9시가 됐지만 비가 그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산행을 포기하려 했지만 여기까지 왔는대 돌아 갈수 없어 산행을 감행했다.
왠일인지 신기하게도 비가 멈추더니 햇살까지 보인다. 강원도 산속 날씨는 원래 이러나 싶을 정도로 신기하다.
태백산맥에 솟아있는 오대산은 비로봉(1,563m), 동대산(1,434m) , 두로봉(1,422m), 상왕봉(1,491m), 호령봉(1,531m) 등 5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으며, 따로 떨어져 있는 노인봉(1,338m)엔 천하의 절경 소금강이 자리잡고 있다. 오대산은 우리나라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1,000m 내외의 봉우리가 다수 자리하고 있는 고지대이다.
봉우리 사이사이로는 중대(中臺 : 지공대), 동대(東臺 : 만월대), 서대(西臺 : 장령대), 남대(南臺 : 기린대), 북대(北臺 : 상삼대) 등 5개의 평평한 대지로 둘러싸여 있어 오대산 이라 했다고 한다.
1.산행일시: 2016.10.08
2.산행코스: 상원사탐방지원센타 ~ 사자암 ~ 적멸보궁 ~ 비로봉 ~ 상왕봉 ~ 상원사탐방지원센타
3.산행거리: GPS 14.80km
4.산행시간: 약 4시간48분 소요
5.산행지도 및 사진
↓ 상원사 주차장 입구에 단풍이~~
↓ 등산객들로 인산인해~
↓ 오대산 정상 비로봉까지 3.3km
↓산행 0.8km지점 상원사가는 길이 정말 아름다웠다
↓ 중대사자암가는 계단입구
↓ 산행 1.4km지점
↓ 오대산 여기저기가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 중대사자암 고즈넉하다
↓ 층층이 건축된 암자가 웅장하다
↓ 등산로에 이런 모습의 석등이 계속이어 진다
↓ 곳곳이 붉게 물들어 간다
↓ 월정사 적멸보궁 약수터 용안수로 목을 축이고
↓ 적멸보궁 올라가는 계단
↓ 적멸보궁에서 비로봉 까지 1.5km 남았다
↓ 오대산 단풍
↓ 오대산 단풍
↓ 울긋불긋 오대산 단풍
↓ 비로봉 까지 1.1km 남은 지점 적멸보궁 공원지킴터
↓ 산행시작 3.4km 지점
↓ 갈길이 바뿐데 눈은 자꾸 가지말란다
↓ 수북히 쌓인 낙엽길 단풍길
↓ 오대산 정상 비로봉이 0.7km 남았다 힘들 오르막 데크가 있다
↓ 정상이 0.4km 남았는데 발길을 더디게하는 매우 힘든 구간이다
↓ 드뎌 해발 1,563m 오대산 정상 도착 ,구름에 덮혀 있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 인증샷 찍기도 힘들다.
갑짜기 많은 등산객이 몰려 인증샷 찍는데 기다리고~ 더~ 힘들고~바람은 강하게 불고~
↓ 오대산 정상에서 구름덮힌 산하
↓ 오대산 정상에서 조망
↓ 오대산 정상 비로봉에서 조망
↓ 오대산 상왕봉 까지 1.8km 지점
↓ 바람은 몰아치는데 주목 군락지에 주목의 자태가 자꾸 눈에 보인다
↓ 억겹의 세월이 느껴지는 대단한 떡갈나무 한그루가 등산로에 떡하니 버티고 있다
↓ 살아서 백년 죽어서 백년~ 희귀한 모습의 고사목
↓ 오대산 상왕봉 등산안내판
↓ 해발 1,491m 오대산 상왕봉
↓ 오대산 상왕봉에서 설악산 방향
↓ 자작나무가 많은 곳에 서식하고 있었다
↓ 오대산 가을 단풍은 계속해서 발길을 잡는다
↓ 두로령 삼거리 상원사탐방지원센타까지 6.1km
↓ 하산길에도 단풍 풍경은 계속이다
↓ 북대사 삼거리 여기서 부터는 임도다
↓ 오늘 계획한 산행 날머리에 도착했다
↓ 주차장 입구에 붉게 물든 단풍나무 한그루
↓ 월정사 구층석탑
↓ 가을 불교문화 축제중인 월정사
↓ 불교문화 축제중인 월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