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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콩은 강낭콩의 일종으로 일반적인 강낭콩과 비슷합니다.
근데 크기가 강낭콩중에서 가장 크고 표피 색도 진해 가장 맛난 콩이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호랑이콩, 가을에는 검은콩이란 말도 있어요.
일반 강낭콩은 흔하지만
호랑이콩은 좀 귀한편인게 수확량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여름에 풋콩으로 주로 내버립니다.
풋콩일 때가 가장 맛있어요. (가정용은 풋콩일 때 다 까서 냉동고에 두고 드세요)
사진보시고,
아래에 잘 아시는 분도 계시지만 혹 몰라 재배법 조언드려볼게요.
이렇게 강난콩과 비슷한데 무늬가 더 진하고 호피형이라 호랑이콩이라해요.
꼬투리 크기도 일반 강낭콩에 비해 훨씬 커요. 손이 덜가죠.
밥에 넣으면 너무 맛나요. 밤맛이 나요. (우리 어머님께서 최고로 맛있다하셔 올핸 좀 많이 지을라고요)
호랑이콩은 울타리, 넝쿨 작물입니다.
저렇게 넝쿨이 올라가게 지줏대와 요즘 많이 파는 그물을 설치해주심 편하죠. (사진 퍼온것입니다)
3개월후면 저리 완연해집니다.
< 재배법 드립니다.>
# 호랑이콩은 다소 척박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퇴비가 많은면 잎만 무성해져요)
* 씨앗직파로 심기 *
중부지방은 4월중순에서 5월초까지
충청아래는 지금부터입니다. (저는 남도바닷가라 4월초에 직파를 할겁니다)
서리가 올 때가 문제인데요. (푸른싹이나고 서리를 맞으면 열매가 덜 맺혀요. 무엇이든)
서리를 피하고 당길 수있는 방법 드릴게요.
좀 당겨야 호랑이콩은 한여름빛에 최고조입니다.(강원도는 아직도 눈도 안녹았다고^^)
저는 노지 직파를 곧 할거라 사진을 요즘하고 있는 땅콩 촉 튀우기를 찍어 비교를 시켜드릴게요.
저렇게 콩을 불려 젖은 타올로 덮어 실내 또는 따뜻한 곳에 둡니다.
(적은양은 키친타올이나 휴지에 싸서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되어요.뚜껑덮지 마세요. 숨을 못셔 썩어요.)
*습기가 마르면 절대 안됨!!
이렇게 며칠만에 촉이틉니다.
저정도면 가식을 해야 합니다.
* 가식법*
상토나 주변 공원에 많은 부엽토와 흙을 스티로폴 박스에 채워 적당한 간격으로 심어줍니다. (시골은 포트가 많지만)
실내에서 수시로 습기를 보충해주며 키웁니다.
싹이 트면 빛을 보는 외부로 가야합니다.
필히 투명비닐을 덮어 온도를 높여주세요. 한낮엔 열어두고요
그렇게 보름이상이가면 이젠 서리에 조금 자유로우니 밭으로 가야죠.
20~30센티 간격으로 심으심됩니다.
도시에선 화분에 심으셔도 좋습니다. 벽에 기대 울타리만 만들어주면 일석이조 |
첫댓글 댕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