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를 곱게 갈아 뽑아내는 올챙이국수 평창맛집 평창올림픽시장 메밀부치기골목 가고파분식 옥수수국수
평창올림픽시장 메밀부치기골목에 자리잡은 가고파분식앞에는 커다란 가마솥이 걸려 있는데 노란 옥수수반죽이 펄펄 끓고 있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하는데 가마솥에 국자를 넣고 젓고 있는 아저씨의 손길에서 정성이 느껴진다
옥수수를 갈아서 반죽을 하고 고운채에 받쳐서 곱고 부드러운 반죽만을 받아서 가마솥에서 잘 끓여서 커다란 다라에 물을 넣고 그위에 철판에 구멍을 뚫은 사각형 틀을 위에 걸치고 잘끓인 옥수수 반죽을 부우면 옥수수 국수가 만들어진다
사각형 틀에 옥수수 반죽을 넣고 그냥 뚝뚝 떨어지게 놔두면 물위로 떨어지는 면발이 올챙이처럼 생겨서 올챙이국수라고도 불리는 옥수수국수는 밀판을 넣고 반죽을 짜내면 길다란 옥수수국수가 만들어진다.
올챙이국수라고 불리는 옥수수국수를 시원한 물에 말아서 조선간장으로 간을 하고 열무김치와 호박고명 그리고 들깨가루를 얹어서 나오면 강원도의 명물음식중의 하나인 올챙이국수가 만들어지는데 시원하면서도 고소한맛이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가고파분식에서는 메밀부치기골목에서 철판에 김치를 올리고 메밀반죽을 엷게 두르고 부쳐내는 메밀부치기하고는 또다른 메밀반죽을 굵게 만들어서 야채를 넣고 부쳐내는 메밀부치기가 눈길을 끈다
메밀꽃 필무렵의 무대가 되는 대화장과 봉평장과 이어지고 동쪽으로는 목재를 나르기 위한 뗏목의 길목인 아오라지가 있는 정선으로 연결되는 요지에 자리 잡고 있는 평창읍의 평창장은 예로부터 사람들이 모이는 큰 시장이었다.
장암산활공장에 올라가면 평창강이 구비 돌아가는 평창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오대산 서남쪽 자락 계방산에서 발원하여 남한강으로 흘러가는 평창강변에 자리잡은 평창읍내에는 5일하고 10일에 열리는 오일장이 선다.
강원도 평창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평창올림픽시장에서는 메밀부치기골목의 전통을 알리기 위한 2013 평창메밀부치기축제를 ‘소박하고 푸근한 인정이 넘치는 장터’를 주제로 7월 31일(수)부터 8월 5일(월)까지 6일간 개최한다.
평창의 향토특산물인 메밀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평창메밀부치기축제는 구수하고 맛깔스런 건강먹거리인 메밀음식을 관광객이 직접 만들어 먹는 메밀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통문화체험, 문화예술공연, 평창강 물놀이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도 평창먹거리
가고파부치기 - 올챙이국수, 메밀부치기
강원 평창군 평창읍 하리 평창올림픽시장 메밀부치기골목 / 033-333-5841
첫댓글 오메 아직 전 저녁도 안묵었는데..
오늘은 저녁 패쑤하고 사진으로 대신해야겠어요^^
올챙이국수 먹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