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이름은 예린이다. 어려서 부터 통상적인 이름이 "민예"다. 이제는 커서 자기 이름을 정확히 불러주길 바란다. 그래서 민예라고 하면 얼굴 표정이 안좋다. 벌써 6살이다. 할아버지는 이세상 무엇하고도 바꿀수 없는 손준데 글세 나만 그런건지는 몰라도 온통 세상이 예린이로 보인다. 오늘도 유치원에 가기위해 보따리를 챙겨 나간다. 참 귀엽죠. 신발을 신으면서도 의기가 양양하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잠깐 포즈 이쁜 표정 ! 이제 아파트에서 나와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그런데 벌써 지쳤나? 목 빠지겠다. 예린이가 자주쓰는 표정! 인상구기기 억지 미소로 다시 화답한다. 버스가 오는 도로까지 나왔다. 다시한번 구긴인상에 V표시 정읍 연지유치원 버스가 오고있다. 이제 규칙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잘 놀다 오거래이 3살위 오빠가 있다. 이름은 현우다. 현재 초2 똑똑하고 예의바르며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겁이 많다. 우리 공주는 탈랜트처럼 보여주는데 조금더 신경을 쓸려고 노력한다. 아이꾸 또 V 싸인 ! 오빠두 하늘이시어 오빠 채면좀 살게 해주슈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V 휴~ 힘들다. 수영후에는 먹는게 제일 행복 현우는 이제 준 사춘기가 오는 것 같다. 할아버지가 손만 만져도 뿌리친다. 그런데 갑자기 예린이 아래 이가 두개나 빠졌다. 불쌍해라 우리 예린이 많이 아프겠다. 의사 선생님 아프지 않게 해줘요 제~발 ! 오늘도 하루가 바쁘게 지나가고 있다. 이 때 쯤에는 엄마가 무슨 말을 할건지 대충 감이 오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짓은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이 서로 충돌할 때가 있다. 그러면 한 번 엄마한테 혼이 나고 금세 잊어버린다. 이렇게 모든 경험요소가 싸여 성장해가는 아이들이다. 계속해서 쭈~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