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은 회원들이 시간적 여유가 많아 요리 활동을 했는데, 회원들 반응이 좋아 올해도 하기로 했다.
지난 1월 9일 목요일엔 소고기콩나물잡채를 만들었는데 고기를 좋아하는 회원들을 위해 선정한 메뉴이다.
채 썬 소고기는 정육점에서, 콩나물⦁당면⦁어묵⦁양파⦁아삭이 고추⦁홍 파프리카⦁청 파프리카 그 외 양념 등의 재료는 모임 전에 마트에서 미리 구매해 두었다. 활동 시간에는 그룹으로 자리 배치를 한 후 필요한 재료를 나눠준 뒤에 요리 전에 오늘 만들 요리의 재료와 순서를 PPT로 회장이 설명했다.
당면은 찬물에 미리 2시간 담가 둔 것을 사용한다. 고기는 양념을 넣고 버무려두고, 다른 재료는 채 썰고 양념장은 따로 만들어둔다.
웍에 양파 → 콩나물 → 채 썬 어묵을 올리고 그 위에 불린 당면과 채 썬 아삭이 고추를 올린 후 만들어둔 양념장을 끼얹는다.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 불에서 15분 가열하는 동안 양념해 둔 고기를 양념 국물이 사라질 때까지 팬에 볶는다. 15분 후 뚜껑을 열고 잘 섞어준 후 청피망⦁파프리카⦁볶은 고기를 넣고 1~2분 뒤섞은 후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이다.
요리 활동이 끝난 후 소고기 콩나물잡채를 개별 접시에 덜어 맛있게 먹고, 설거지까지 조별로 차례를 지켜 마무리했다.
콩나물과 고기가 조화로운 맛이라 좋다는 의견과 대체로 맛있다는 평이 많았고, 다음엔 어떤 요리를 할지 궁금해하는 회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