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옥택연VS손병호, 부자간 싸움 시작.."저지른 일에 대가 치르게 될 것"
김예린 입력 2017.09.23. 23: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옥택연과 손병호의 싸움이 시작됐다.
23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는 한용민(손병호 분)이 아내 채민화(최문수 분)에게 벌인 짓을 알게 되면서 경고하는 한상환(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상환은 석동철의 도움 요청에 홍소린을 데리러 갔다. 그러나 홍소린이 나타나지 않자 석동철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문자를 보냈다. 순간 전화가 왔다. 모친 채민화(최문수 분)였다. 채민화는 “상환아. 상환아”라고 말했다. 한상환은 놀라며 황급히 병원으로 이동했다. 병원에 도착한 한상환은 채민화로부터 한용민이 채민화를 밀어서 다치게 했다는 사실을 듣고 배신감에 분노했다. 하지만 한용민은 무지군의 군수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이에 한상환은 우선 채민화를 한용민에게서 빼내려 최만희(하회정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내 부탁하나만 할게. 우리 엄마 병실에서 빼내가 외삼촌네로 옮겨주면 된다”고 부탁했다.
전화를 끊은 한상환은 신문사에 있는 홍소린(전여빈 분)의 동료에게 찾아갔다. 그는 홍소린이 실종상태이며, 구선원과 무지서장, 자기 아버지인 군수 한용민까지 한패라고 밝혔다. 한상환은 직접 아버지를 고발할 거라고 말했고 순간 엄마가 사라졌단 소식을 듣고는 한용민을 찾아갔다.
한상환은 한용민에게 채민화가 지금까지 녹음한 내용을 들려주며 "이렇게 증거가 앞에 있는데 거짓말 하는 겁니까. 아버지가 지금까지 저지른 일들 분명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라고 협박했다. 이에 한용민은 “니 진짜 이 애비 멱살 잡을 거냐”면서 그를 말리려 했지만 한상환은 그대로 자리를 떴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이지희(강경헌 분)는 “군수님. 어떻게 된 거예요. 사모님을 우리가 붙잡고 있는 걸 알면 상환이도 함부로 퍼트리지 못할 거예요. 이제 와서 이제와서 그 녹음기가 절대로 세상에 밝혀지면 안돼요”라면서 불안해했다. 한용민은 “지희야. 그래. 우리는 같은 배를 탔지 않느냐. 내가 무너지면 너도 무너지는 거다. 알았나”라면서 이지희의 어깨를 붙들었다. 이지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용민은 형사 이강수(장혁진 분)에게 전화해 “개를 풀어야겠다”고 했다. 이에 이강수가 “누구 물어오라고 할까요?”라고 묻자 한상환을 잡아들이라고 지시했다.
한용민의 지시에 경찰은 조직폭력배를 풀어 한상환으로부터 녹음기를 탈취해냈다. 한용민은 탈취해낸 녹음기를 켜 확인하려 했다. 그러나 녹음기에서는 군수의 목소리가 아닌 한상환의 목소리가 들렸다. 한상환이 아버지를 의심해 미리 바꿔놓은 것이었다.
한편 한상환은 엄마가 있던 병원에 찾아갔다. 그는 간호사에게 “우리엄마 퇴원시킬 때 어느 병원으로 옮겼는지 말 안했습니까”라고 물었지만 잘 모르겠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는 절망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최만희에게 “후회 반복하고 싶지 않다. 동철이랑 상미 구하는 게 먼저겠지”라면서 다시 한 번 결심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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