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4일
주제: 인생 첫 살사 공연 D-5
여러분 드디어 9월19일 인생 첫 살사 수료식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라틴속으로 127기&128기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생 첫 살사를 배우기 시작한 것은 올해 4월 18일이고 이후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살사 강습을 받았고요. 5개월만에 드디어 동기들과 초보자 수료식 발표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로만 듣던 그그 수료식 공연을 내가 하게 되나니;; 부담이 아주 무겁습니다. 아직 초보자;; 스텝도 어설프고 요즘 연습한다고 난리입니다.
안무를 외우기 앞서 동기들과 의상도 준비하고 신발도 준비하고 완벽한데 춤은 아직도 멀었구요. ㅎㅎㅎ 내가 제일 못춰서 나머지 공부까지;;; 초보자로 스텝도 꼬이고 열심히 한다고 힘이 가득 들어가서 뻣뻣한 몸; 잘 쓸줄 몰라서 한쪽 다리는 요즘 파스도 붙이고;;;;
동기들은 잘 좀 하라고 연습 좀 하라는 데;; 저 이번주 매일 연습했지만 머리와 몸은 여전히 따로 놀고 있답니다.;;; 으으으;; 못하는 내마음은 어쩌겠소;; 짝꿍탓도 해보며 😆 😆ㅋㅋㅋㅋㅋ 그런데 제가 다 틀렸더라구요;; 아구;; 부끄러움을 꾹 참고 또 다시 이렇게 저렇게;;; 지금은 이동작 저동작 걱정인데 삶의 큰 그림으로 보면 이날들이 내 삶에 즐거운 추억이 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 인생에 춤이라니;;;
- 며칠 전 살사 공연 홍보 포스터에 넣을 우리팀 단체 사진을 찍고 오늘 다시 사진을 보는데 내 삶에 이런 날도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지금 현재 즐거우니 이날들이 내 삶에 아주 기뻤던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128기 멋진 쭈뇽샘과 아름다우신 그린티샘의 포기하지 않고 초보자를 끝까지 사랑으로 지도해주셔서 이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19일 홍대 보니따
살사 수료식 공연 보러 와주세요~!! ^^ 😀
홍보는 쭉쭉쭉 합니다~ 춤은 못추는데 말입니다;;; 춤도 제일 못추는데 제가 반장이에요. 그래서 최선을 다해봅니다. 라속의 여러 선배님들의 뜨거운 응원을 상상하며 오늘 이 시간도 한쪽 다리엔 파스도 붙이고 길을 걸어가며 스텝을 밟아봅니다. ^^;; 감사합니다 ^^
첫댓글 수료식 하기를 잘 했죠?
연습하는 동안 힘들었던 경험이나 기억들이 살사, 바차타를 즐기는 기간 내내 버팀목이 되어줄 거에요.
즐거웠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 고민하던 순간, 보람찼던 순간, 포기하고싶던 순간, 다시 한 걸음 내딛던 순간. 하나하나 모두가 소중한 경험이 될거에요.
어찌 제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선배들에게 들었던 과정을 느껴보구 있네요~. 잼있고 즐겁습니다. 덕분입니다~^^
제이님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우리는 초보라고요!
파스까지ㅠㅠ;; 아프지마요반장님!!
저는 쏜타님이 있어서 정말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우리 못해도 열심히 해봅시다용;; ㅎㅎㅎ
@제이 오늘은 푸욱 쉬시고
낼 또 살살 놀이기구 타~~요~~생각만해도 신난다아~~♡♡
안되던 동작들도 수료식 무대에 서는 순간 다 됩니다 제이님~~
꼭 꼭 그렇게 되길 바래봅니다~~^^ ㅎㅎ
몸이 아플 정도로 너무 무리는 하지 말고 수료식 공연 잘 해보자구요~ 초보는 초보답게~^^ 대신 최선을 다해서 열씨미 하면 되는거죠!!!
멋진 우리 동기 루카님~~ 덕분에 여기까지 도전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화이팅!!!!다치지 마시고, 즐거운 공연하시길 바랄게요!!!!^^
멋진 프란선생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