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외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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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다.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장군석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름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다.
고려 말기 탐라(제주도)에 살던 몽골족의 목자(牧子)들은
고려에서 중국 명(明)에 제주마를 보내기 위해
말을 징집하는 일을 자주 행하자
이에 반발하여 목호(牧胡)의 난을 일으켰다.
최영 장군은 범섬으로 도망간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외돌개를 장군의 형상으로 치장시켜 놓고 최후의 격전을 벌였는데,
목자들은 외돌개를 대장군으로 알고 놀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할망바위로도 불린다.
한라산 밑에 어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앞바다는 서귀포 칠십리로 유명한 곳으로 해안 경관이 빼어나며
주변에 돈내코·소정방폭포·엉또폭포·정방폭포·천지연폭포·문섬·범섬·섶섬·법화사지 등 관광명소가 많다.
찾아가려면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행 시외버스를 타고 서귀포에서 내려 다시 외돌개행 버스를 탄다.
승용차편로는 제주시 터미널(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
5·16도로 성판악휴게소를 지나 동흥동 사거리, 서귀포시 터미널, 서문로를 지나
삼매봉에 이르면 삼매봉 휴게소 아래에 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서부산업도로를 타고 중문관광단지로 가서
천제연폭포, 신시가지를 지나 삼매봉으로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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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돌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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