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7월22일(월)
🌈쉬블링님 산영님 솔길님 륜와님과 함께 비그친 한신지계곡을 산행하였습니다.
🌈백무동 탐방소는 전체가 대대적인 개보수로 곳곳에 신축건물이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사진에 조예가 깊으신 쉬블링님
🌈남쪽 바다의 해풍이 지리산을 넘어오면서 비릿한 갯내음을 달고 왔는지 계곡에 누워 있으니 바다냄새가 살짝 납니다.
🌈많은비로 평소보다 물도 많고 많이 미끄러워 다들 미끄러지고 빠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ㅎㅎ.
🌈륜와님은 이날 산행이 지리산 100회였다고 합니다. 처음 지리산 같이 갔던게 엇그제 같은데 돌이켜보면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장군대에서 셀프모드로 단체사진을 찍고 솔길님은 망바위로 좌틀해서 따로 가시고 남은인원은 100회 기념을 연하봉에서 하기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부상 후유증으로 호흡이 아직도 회복되지 않아 막바지 300미터는 좀 힘이 들더군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걸어야겠다~생각했습니다.
🌈세분만 연하봉에 오르시고 저는 아래서 흐트러진 호흡을 다잡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모레 잡혀있는 큰얼음쇄기골 산행만 소화하고 한타임 쉬어야 할것 같습니다.
🌈하산길은 창암능선의 끝자락에 자리한 탕건바위로 내려왔습니다.
🌈산영님 솔길님 쉬블링님 륜와님 7월의 어느 무더웠던 여름날~ 서로의 일생에 한번뿐인 순간을 함께 공유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륜와님 100회 산행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쭈욱 안전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지리의 깊은골 잘 봤습니다
즐산, 안산 응원합니다
지리산 독사님 반갑습니다. 울산에서 활동하신다는 얘기를 지인을 통해서 전해들었습니다. 저와 같이 산행 하시는 울산분들이 몇분 계셔서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산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100회 지리산행 감축하나이다.
버들피리님~ 축하 고맙습니다🤗
월요일의 추억을 이렇게
재 소환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물에 빠지는 찰나를 보니
더 즐겁습니다.다음에는 개구리 발바닥을 달아야지~~ㅎ
저는 안빠졌습니다🤭
@륜와 발이 바닦에 닿지도 않고 날아서 가니 어찌 빠지것어요~~ㅎ
힘들었던 마음이 차츰 안정을 찾고 제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 드는 요즘이네요.
그래도 아직은 욱 하는 감정들이 종종 생기지만 그건 제 스스로 다독이며 조절하겠습니다.
저의 지리산 비탐, 첫 시작은 묘향암!!
길 아닌 길,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 마냥 신기했던 시간들, 알록달록 가을날 블무장등 계곡치기에 홀릭되어 '골치기'라는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죠.
빠루님 덕분에 또 다른 지리산을 알게 되어 넘 고맙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지리산의 깊이에, 발끝에 집중하며 걷는 하루가 참 의미있고 소중합니다.
100회 동안 큰 사고없이 안전산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늘 겸손하라는 빠루님의 가르침 덕분입니다. 그래도 혹여 제가 오만해질 때 마다 채찍과 당근 부탁드립니다🫡
ps. 영상 담아가게 스크랩&복사 허용으로
전환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지리산은 최고인듯 싶네요.
지리산.100회 축하드립니다. ^^
사진, 영상, 글 너무 윤기가 흘러
물방울이 맺히겠습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