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정으로 페스티벌은 가지 못해서 작년 8월에 했던 모노 콘 이후에 진짜 13개월만에 적재님을 보는 거라서
9월 둘째주 내내 너무 설레었습니다!
신도림 역에서 공연장까지 걸으면서 이번 콘서트는 또 어떻게 대단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도착했더니
콘서트 장 같은 분위기가 아닌 약간 학부모회와 적재님이 함께하는 파티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웰컴 드링크도 있고! 포카와 럭키드로우 같은 선물도 있어서 그런지 파티에 초대된 것 같았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적재님을 보러 오는 거라서
벽에 붙은 적재님 포스터만 봐도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
이번 콘서트에서 모든 노래가 다 좋았지만! 모든 노래에 대한 감상평을 쓰면 백과사전이 될 것 같아서
제 마음에 딱 와닿았던 노래들만 적어보려고 해요!
첫번째로는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입니다!
저는 적재님을 The rights 콘서트에서 입덕했는데요
수능이 끝나고 우연히 간 콘서트에서 적재님께 폴인럽💗했습니다 ☺️
그래서 20살! 대학교 1학년때 적재님 노래를 항상 들으면서 학교에 갔는데 그 중에 이 노래를 들으면서
적재님이 잔디밭에 앉아 동기들과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좋았다고 했는데 저는 이때 이 학과가 나한테 잘 맞나? 내가 배우고 싶은게 맞나?라는 고민을 하고 있어서 적재님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그런데 이제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래도 이 학과에 입학해서 참 많은 추억을 남겼고! 많은 것들을 배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학교 1학년때 들었던 반빛나와 지금 듣는 반빛나가 다르게 느껴져서 뜻깊은 노래였습니다!
두번째는 메모리입니다!
메모리는 노래도 너무 좋지만 적재님의 기타솔로가 기대되는 노래인데! 제가 들어본 적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적재님의 기타솔로를 제대로 들어본 게 이번 콘서트여서
진짜 너무~~~ 좋았고! 너무 집중한 나머지 제가 기타를 친게 아닌데 제거 기타를 친 것처럼 약간 덥기도 하고 심장도 뛰어서 진짜 너무 잘 들었습니다!
세번째는 마지막 앵콜곡이었던 클리셰와 그리워입니다!
적재님 노래 중 이어서 들어야 좋은 노래가 있는데 그 중에서 저는 클리셰가 끝나가고 그리워가 시작하기 전 반주를 듣는 걸 진짜! 좋아하거든요 ㅎㅎ
그래서 최근에도 무한재생하면서 듣고있었는데
이걸 실제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살짝 울컥하기도 하고 콘서트가 끝나는게 아쉽기도 하면서! 내가 이래서 적재님을 좋아했지!!
진짜 적재님의 매력을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네번째는 서로의 서로입니다!
서로의 서로는 항상 들을 때마다 감동적인 노래인데요!
노래 시작 전 반주와 후렴, 마지막 기타 솔로까지
적재님의 모든 매력을 한번에 들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하고! 또 야작실에서 팬분들과 함께 만든 노래다보니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ㅎㅎ)
그래서 그런지 더 맘에 와닿고! 감동적인 노래입니다!💟
그리고 적재콘하면 빠질 수 없는게 무대연출! 특히 조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콘서트에서도 역시 최고였습니다! 저는 영화를 볼 때도 전체적으로 보는 걸 좋아해서 콘서트 볼 때도 항상 가운데 자리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전체적인 조명연출도 잘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노래마다 바뀌는 조명 색깔! 박자에 맞춰 꺼졌다 켜졌다하는 조명!!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8시에 시작한 콘서트가 11시가 되어서 끝나서
막차이슈도 후다닥 콘서트 장을 나와서 그 여운을 제대로 못 느끼고 나온 것 같아 아쉽지만! 콘서트 촬영을 허락해주신 덕분에 집가는 내내 다시 보면서 행복하게 집에 갔습니다!
이번 콘서트도 역시 너무 좋았고! 적재님의 보컬, 기타, 연출! 멘트! 등등 진짜 하나도 빠짐없이 다 완벽한 공연이었습니다! 항상 좋은 공연 보여줘서 정말 감사드리고 곧 좋은 모습으로 또 봤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