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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함께하는
가라쿠니다케(韓國岳)트레킹 & 기리시마 올레 힐링워킹 (3박 4일)
2013년 4월 3일(수)~ 6일(토) 서울역 출발 ktx 포함 499,000원
서울역(ktx)출발 ~ 부산항 ~ 하카타(카멜리아 훼리) 왕복
하카타항 도착 후 대형버스(45인승)1대에 40명 탑승 기준
일본 남쪽의 섬 큐슈에서도 가장 남쪽에 자리한 가고시마에는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인 기리시마야쿠 국립공원이 있다. 운젠, 세토나이카이 등과 동시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기리시마연봉과 또 다른 활화산인 사쿠라지마, 그리고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야쿠시마 등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도 일본 100명산으로 유명한 가라쿠니다케(韓國岳,1,700m)는 기리시마 연봉의 북쪽 끄트머리에 있는 연봉 중 가장 높은 봉우리다. 기리시마 연봉은 '달의 공원'이란 별칭을 지닌 크고 작은 이색적인 화산봉우리들과 분화구가 곳곳에 널려있다.
가라쿠니다케는 남쪽에서 보면 평행한 사변형으로 보이지만 반대쪽 에비고원에서 보면 2개의 봉이 늘어선 것 같이 보인다. 에비고원의 산자락에서 폭발한 분화구의 한 자락이 갈라져 현재와 같은 모양이 되었기 때문이다. 화구에는 호수가 없지만 비가 많이 내린 해에는 2~3개월 간 호수가 모습을 나타낸다고 한다. 봄이 되면 벚꽃과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고, 겨울에는 눈꽃이 아름다운 산으로도 유명하다. 가라쿠니라는 이름은 가야국의 김수로왕 후손과 연관되었다는 설과 날씨가 좋으면 한반도까지 보인다고 해서 생겨났다고 한다.
트레킹의 출발점은 해발고도 약 1200m의 에비고원에서 시작해서 칼데라 호수 – 가라쿠니다케(韓國岳1,700m) - 오오나미노이케 - 오오나미(산행 시간 : 6시간 정도)로 하산하는 코스로 가라쿠니다케 정상까지는 약 500m 정도만 올라서면 된다. 기리시마야쿠 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가라쿠니다케 정상에 서면 사쿠라지마 호수 분화구 등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가슴 가득 담을 수 있다.
후쿠오카 현 중부에 위치한 다자이후덴만구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가 모셔져 있어서 전국에서 합격기원이나 학업성취를 위한 참배자들이 모여든다. 병마를 물리친다는 우메가에 모치(떡)과 매화 그리고 진코시키대제 축제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경내에는 국보급 문화재를 수장하는 보물전도 있는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기리시마 묘켄 올레 힐링워킹
집 대문에서 마을길까지 이어주는 좁은 골목길을 시작으로 끊어진 길을 잇고 옛길을 찾아 만들어낸 제주 올레길을 이제 일본의 남쪽에 있는 섬 규슈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제주올레와 손잡고 만든 규슈 올레코스는 제주와 다른 듯 닮은 놀멍, 쉬멍, 놀으멍 걸으면서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규슈의 남쪽 끝에 자리한 가고시마현의 기리시마 묘켄 올레코스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울창한 숲길과 높이가 36m나 되는 이누카이(犬飼滝)폭포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기리시마산은 일본 100대 명산으로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정치 지도자로 존경받는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1836~1867)가 부인 오료(お龍)와 함께 처음으로 신혼여행을 왔던 온천거리도 유명하다. 료마 스스로 허니문이라는 말했을 정도로 힐링워킹을 즐길 수 있다. 기리시마 묘켄 올레길의 출발점인 묘켄 온천은 아모리강의 깊은 골짜기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온천지대다. 계곡에서 피어나는 수증기와 함께 어우러진 온천여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향기를 더한다. 아모리강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트레일이 시작되는데 숲속에서 느끼는 여유가 올레길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온전히 트레킹을 위한 길이다.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초여름이면 등나무 꽃으로 뒤덮이는 길이다. 가을이면 낙엽과 밤송이들이 발아래에 밟힌다.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뻗어나간 삼나무 숲에 들어서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에 힘입어 발걸음이 저절로 가벼워진다. 숲속에서 만나는 이누카이폭포와 와케신사(和氣神社)는 지친 몸과 마음을 푸근하게 해준다. 길은 끝났어도 즐거움이 하나 더 있다. 족탕이다. 지친 발을 족탕에 담그면 사카모토 료마가 왜 이곳으로 신혼여행을 왔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신혼여행의 달콤한 향기가 새록새록 돋아나는 길이다. 거리:11km 소요시간:4~5 시간 난이도:중,하 코스 소개 묘켄온천가(妙見温泉街)→ 와케유(和気湯 1.0km)→ 이누카이노타키폭포(犬飼滝 2.0km)→숲길, 산길, 강길(5.0km)→ 와케신사(和氣神社 7.0km)→ 료마의 산책길(龍馬の散歩道)→ 시오히타시온천 료마공원(塩浸温泉龍馬公園 11km) 묘켄온천거리(妙見温泉街) 예로부터 전통 료칸과 탕치(湯治 온천으로 치료하는 방법)등 온천 숙박 시설이 많이 있던 곳이다. 아모리강(天降川)에는 현수교와 나무로 만든 다리가 있고 다리를 건너면 소박한 일본식 찻집이 정취를 부추긴다. 근처에는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석조 발전소가 있어서 잠시 둘러보는 것도 좋다. 이누카이노타키(犬飼滝) 높이 36m, 폭 22m의 폭포에서 호쾌하게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봄과 가을의 오후에는 폭포에 무지개가 걸린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코스 근처 전망대에서는 이누카이노타키와 저 멀리 다카치호미네까지 바라볼 수 있다. 와케신사(和氣神社) 와케키요마로(和気清麻呂)공을 기린 신사이다. 학문, 건축, 건강 등 마음을 다해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근처의 와케 공원에선 매년 4~5월에는 등나무 꽃이 지천으로 피어 등나무 축제가 열린다. 묘켄 온천거리와 계곡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시오히타시 온천 료마공원(塩浸温泉龍馬公園) 막부시대를 종료하고 왕 중심의 근대 집권국가로 재탄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카모토 료마의 자취를 가장 많이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다. 신혼여행 중 사카모토 료마가 가장 길게 체류한 곳이 시오히타시 온천이다. 시오히타시 온천 료마 공원에는 33세의 나이에 결국 암살당하고 격동의 시대를 살다 간 료마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료마자료관과 그가 들어갔다는 욕조와 아내 오료의 인연을 이어준 족탕 등이 있다. 족탕에 발을 담그고 앉아 온천계란을 까먹는 맛도 그만이다.
활짝 핀 벚꽃이 반겨주는 가고시마 가라쿠니다케 트레킹.
가라쿠니다케에 철쭉이 피면 영락없는 한 폭의 그림이다.
이색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가라쿠니다케
신록의 가라쿠니다케 트레킹
이누카이노타키(犬飼滝)
높이 36m, 폭 22m의 폭포에서 호쾌하게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뻗어나간 삼나무 숲에 들어서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에 힘입어 발걸음이 저절로 가벼워진다.
시오히타시 온천 료마공원(塩浸温泉龍馬公園)
신혼여행 중 사카모토 료마가 가장 길게 체류한 곳이 시오히타시 온천이다.
기리시마 로얄호텔 전경
기리시마 로얄호텔 노천탕
카멜리아 훼리 다인실
카멜리아 훼리 전망대
카멜리아 훼리에서 느긋하게 목욕을 즐길 수 있다.
노래방에서 한 곡 뽐낼 수도 있다.
제1일 4/3(수)
12:00 서울역 2층 여행센터 앞 미팅
13:00 KTX 서울역 출발
16:00 KTX 부산역 도착 후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이동
*부산역-부산여객터미널 셔틀버스
17:00 부산여객터미널 부산항 2층 미팅
18:30 출국수속 및 카멜리아 훼리 승선
22:30 부산항 출발
석식 : 선내식
숙박 : 훼리 CAMELLIA LINE(다인실) http://www.koreaferry.co.kr/
제2일 4/4(목)
07:30 선내조식 후 하카다항 도착 및 입국수속 (전용차량으로 이동)
*다자이후텐만구 : 학문의 신인 스기와라 미치자네를 모신 신사로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합격기원을 위해 소원을 비는 곳으로 유명
*구마모토 와인 공장 견학
중식 : 현지식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 기리시마로 이동
기리시마 올레 힐링워킹(추후 코스 및 정보 제공)
호텔로 이동 석식(호텔식 뷔페) 및 온천욕♨
숙박 : 기리시마 로얄호텔(지상9층, 객실 350실)
http://www.daiwaresort.jp/kirishima/
제3일 4/5(금)
08:00 호텔 조식
09:00 가라쿠라다케 트레킹
에비노고엔(1293m) - 칼데라 호수 - 가라쿠니다케(韓國岳1,700m) - 오오나미노이케 -
오오나미 하산(트레킹 시간 : 6시간 정도)
중식 : 도시락
호텔로 이동, 석식(호텔식 뷔페) 및 온천욕♨
숙박 : 기리시마 로얄호텔
제4일 4/6(토)
07:00 호텔 조식 후 하카다로 이동, 하카다 도착 후 출국수속 및 출발
11:00 훼리 : CAMELLIA LINE(다인실)
12:00 대한해협, 대마도 해안경관 감상 및 선내 부대시설 이용
중식 : 선내식
18:00 부산 국제여객 터미널 도착 및 부산역 이동19:00 부산역 출발21:30 서울역 도착 후 해산
* 준비물 : 여권(출발일 기준 만료일 6개월 이상), 세면도구, 트레킹 장비
* 상기 일정은 현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현지 도착 후 첫 날 관광일정은 변경 가능)
* 포함 내역 : 왕복훼리비, 항만세, 선내식(3회), 호텔 2박, 현지식사, 전용차량, 도로비, 입장료. 가이드비용
* 불포함 내역 : 유류세(20,000원 *출발 전 입금기준), 가이드 및 기사 팁(20,000원)
여행자보험, 개인경비, 선실 업그레이드 비용, 호텔 싱글차지
◈ 카멜리아 선실이용 시
* 기본룸 - 다인실(11인실, 12인실~24인실) - 성별/팀별 구성에 따라 선사에서 배정한 방으로 배정됩니다.
* 단체의 경우는 가능한 방을 같이 사용하지만 사정에 따라 분산 배치될 수도 있습니다.
* 귀중품은 프론트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순서
1. 아래와 같이 댓글로 신청의사를 밝혀주십시오.
댓글 예시) 참가1번/욘사마/동행 00와 방배정을 함께 받고 싶습니다. 기타등등
*모집인원이 넘으면 마감일 이전에 신청이 종료됩니다.
(동행하시는 분도 각각 카페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2. 참석 댓글 후 7일 이내에 아래 계좌로 계약금 10만원을 송금해주세요.
여행경비 입금계좌: 국민은행 433437-01-002177 예금주: (주)여행투어
3. 참가자 인적사항을 아래와 같이 작성하여 메일을 보내주십시오.
인적사항 보낼 메일 주소: yslee0907@naver.com
닉네임/본명/입금자명/연락처/이메일 주소/성별
4. 여권사본을 예약금 입금 후 1주일 이내에 (주)여행투어로 보내주시기 바랍니
다. (여권사본은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여권 사본 보내는 곳
(주)여행투어 대표번호 1688-9198 / FAX 02-2061-9400
여권사본을 보내실 때는 반드시 출발일자, 닉네임, 연락처를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여행잔금은 아래 계좌에 입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경비 입금계좌: 국민은행 433437-01-002177 예금주: (주)여행투어
6. 입금 후 입금사실을 반드시 (주)여행투어로 알려주십시오.
(주)여행투어로 입금사실을 알려주실 때는 닉네임과 본명, 입금자명을 함께
알려주십시오.
(주)여행투어 대표번호 1688-9198 / FAX 02-2061-9400
e-mail : http//www.take114.kr
7. 일본 현지 기상예보가 정확히 예측되는 3~5일 전에 날씨에 따른 준비물 및
기타 전달사항 등을 카페 공지를 통해 통보합니다.
신청 문의 및 여행코스 문의 : 욘사마(010-2323-6190)
여권 관련 문의 : 여행투어 (1688-9198)
<취소 환불 규정>
- 예약금만 입금 후 취소 시 계약금 50% 환불
- 전체금액 입금 후
- 출발 14일 전(오후 16시까지) 통보 : 80% 환불
- 출발 8일 전(오후16시까지) 통보: 50% 환불
- 출발 3일 전(오후16시까지) 통보: 30% 환불
- 출발 2일전~당일 통보 : 여행요금 전액 환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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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사한 봄 기운을 담아 낭만여정에 초대합니다~^^
4월 첫째주면 사쿠라 시즌 아닌가요??? 기리시마 호텔도 4성급이고 호텔도 괜찮았었는데 정말 저렴하네요..
KTX 타고 봄바람 맞으러 가고싶지만... 휴가낼수가 없으니 그림의 떡 ㅠㅠ 아쉽네요
그래도 열씸히 일한 당신은 꼬~옥 떠나야 한답니다~ㅎㅎ
김주일 위원님 부부도 함께합니다~^^
아쉬운 맘!!! 다음을 기다려야겠어여
신록의 계절에 만년설과 야생화사이를 걸을 예정이랍니다~^^
그 땐 꼬옥~~함께하기를 바랍니다~ㅎㅎ
여행 모집 하는중인지요??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데 ..
가시는분들이 없나봐요?
넵!!! 그러나 예정대로 떠난답니다~^^
허니문이 시작된 기리시마 규슈 올레는 벚꽃이 반겨주는 정다운 길이지요~ㅎㅎ
일본속에 한국산과 백제만도 감동을 더하는 트레킹 코스랍니다~
인원이 많지않으면 오히려 오붓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지요
KTX와 페리를 타고 여행하기때문에 친구들과 여유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답니다~
여행을 같이하는 새로운 분들과 인연을 맺을 수도 있어서 더욱 좋지요~^^
욘사마님^^올만이예염...
다행이 시간이 맞을것같아 신청하려구요~^^
즐나님~ 오랫만이네요~^^ 건강하게 잘지내시고 계시지요?
이번에는 아쉽게도 기리시마 올레길은 걷지 않는다고 하네요 -,-
산악회에서 주로 참석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4월 14(일)~16(화)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아시아나 항공으로 시코쿠 오헨로길 갑니다~
1400년 된 옛길을 맛있는 사누키 우동을 즐기면서 걷는 힐링워킹입니다~
시간이 맞는다면 훨씬 멋진 행복걷기가 될것 같습니다~ 월요일 전화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