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 (05:04) -> 운두령 & 시작 (10:09~10:18) -> 점심 (11:51~12:11) -> 전망대 (12:13~12:24) -> 계방산 (12:44~12:57)
-> 주목군락지 (13:07~13:08) -> 샘터 (?) -> 2야영장 & 이승복생가터 (14:43~14:49) -> 주차장 & 하산주 (14:50~15:40)
-> 여주소재 힐사이드목욕탕 (17:32~18:21) -> 청원 청주본가 (19:49~20:32) -> 비엔 (22:36)
산행거리 약 11.7km (gps 11.22km), 산행시간 5시간32분(점심 및 휴식 45분 포함, 사진촬영시간 15분 ?)
어젯밤에 눈이 왔고, 5번째 순위 산이라 기대를 많이 했다. 다만 내 가 소원한만큼 다른 사람들도 많이 온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운두령 가기전부터 cctv를 지켜보니 관광버스가 계속 산객들을 내려놓고 가기 바쁘다.. 도착해서 보니 좁은도로는 이미 만원이고..
단체사진도 스트레칭도 못하고 계단부터 오르기 시작한다.. 계단을 다 오르고 나서 계방산 정상은 하얀 이불을 덮고 있다.
운두령 1083m에서 전망대 1492m로 400m의 고도만 오르면 되기에 무난한 산행이지만 워낙 산객들이 많아 줄서서 한참을 올라가야 했다.
몇군데 쉼터를 지나면서 인원도 줄고 간간히 사진도 촬영하고 하면서 전망대 전 조망처의 배경이 발 목을 잡는다.
전망대 오르면 바람도 많이 불고 할 것 같아 조망처 옆길로 들어가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는데.. 라면이 익지 않는다.
다음엔 다른 방법으로 준비 해야 하는데. 고민도 되고 ~~ 취사금지법을 어긴 산객들은 비싼 라면값도 치르고...
전망대에 오르니 바람이 만만치 않다. 인증샷만 담고 정상을 향해 가는데. 더 환상이다.
계방산 정상 인증샷을 어렵게 남기고 칼바람 능선과 따뜻한 햇볕속 주목군락지를 거쳐 스키따듯 내려오다보니 2야영장이다.
부지런히 차도를 걸어 주차장가는길에 친절하게도 버스 위치를 연락받아 아름다운 추억을 안고 산행을 마친다
운행이사님의 정성이 듬뿍담긴 어묵탕과 소주한잔으로 추운 몸을 풀어본다.
※ 운두령 - 전망대 - 계방산정상 - 주목군락지 - 캠핑장 - 아랫삼거리주차장 트랙
운두령 계방산정상 주목군락지 캠핑장 아랫삼거리__20150117_1018.gpx
첫댓글 평창 계방산 함께하지못해 아쉅지만 발자국님 사진후기 편집으로 계방산 눈꽃설경을 감상할수있어 행복하였습니다. 장거리산행에 수고많으셨습니다 ~ ~ 감사합니다.
장거리 여행이 늘 그렇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야 편안합니다~~
계방산은 산행보다 눈꽃과 상고대 보러 산책하듯 가야 호강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