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글학회 같은 곳 에서는 우리는 우리 한글만 쓰고 또 한글을 국제공용문자로 만들자고 하는데 우리가 우리 글자를 쓰려면 먼저 말부터 우리말을 써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하느님은 우리민족이 쓸 말과 글자의 증표로 하늘과 땅과 사람을 의미하는 천부인 ㅇ ㅁ ㅿ을 주셨고 우리는 그간 그 증표로 우리말과 우리 글자를 만들어 썼으며 세종은 그것을 근간으로 훈민정음을 만들었기 때문에 글자는 말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훈민정음을 반포한지 불과 50 일도 되지 않아 당시 최고의 지성인 집단인 집현전 학사 최만리 등은 우리는 엄연히 우리 종주국 중국의 한자가 있는데 왜 상것 등이나 쓰는 언문을 만들었느냐고 당장 폐기 하라는 상소를 올렸고 따라서 이조 5 백간 우리는 우리 글자를 쓰지 못하다 보니 자연 말도 한자 식 이었다.
또 이조 말 일제는 우리가 오랫동안 써 오던 우리 지명을 다 한자식으로 바꿔 놓았는데 한두 가지 예를 들면 새문안 길을 신문로(新門路), 말벌을 태평동(太平洞), 애오개를 아현동 (阿峴洞), 한밭을 대전(大田)이라 하더니 이제는 미국이 우리 종주국이 되자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지식인들이라는 학자, 교수, 언론인들이 TV 토론에서 조차 " 그러벌스덴다드 시대에 멀티미디어의 뉴푸론티어가 될 우리가.." 등 한국인이 들으라고 하는 말인지 미국인들이 들으라고 하는말인지 모를 말을 하고 있고 따라서 강남등 소위 문화거리 간판은 한글을 찾아 보기가 힘이 들며 상품도 애들 과자 봉지 하나부터 심지어 잇쑤시개 이름까지 한글과 우리 말을 찾아 보기 힘들다.
또 동회를 주민쎈터등 영어식 이름을 쓰고 주민들도 아무런 저항이 없더니 지난 4월 1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의회 운연자치위원회는 ‘유성구 행정기구설치 조례일부 개정조례안’을 투표에 붙여 ‘구즉동’ 이름이 촌스럽다 하여 ‘관평테크노동’ 으로 바꾸었다. 따라서 주민을 대표하는 지방 자치제 의원들은 주민의 뜻을 따른 것이니 우리는 그 천부인인지 뭔지 하는 우리말과 우리 글자를 하루빨리 버리고 중국이 종주국이 되면 중국식으로, 일본이 종주국이 되면 일본식이로 바꿨듯이 이제는 미국이 우리 종주국이니 하루빨리 우리말과 글자를 버리고 미국의 52 번째 주가 되어 영어를 쓰는 것이 우리 독자님들만 빼 놓고 국민의 뜻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