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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시 29:1-2) |
[서 론]
이단(異端)이란 글자 뜻대로 ‘끝’ 이 다른 신앙을 말합니다. 이단은 기독교와 전혀 다른 종교, 예컨대 불교나 이슬람교에 대해 쓰는 말이 아닙니다. 이단은 기독교의 탈을 쓰고 나타나는 단체를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단도 성경을 말하고, 예수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곧 이단은 겉보기에는 기독교 교회와 비슷하지만, 속은 교회와 다른 신앙을 갖습니다.
세상의 마지막 때, 곧 말세가 가까울수록 ‘이단과 적그리스도’가 득세할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마 24:4-5)
바울도 이단이 교회 안에 침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 너희 중에서도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아노니”(행 20:29-30)
요한도 이단을 조심할 것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요일 4:1)
이처럼 이단은 교회가 아니면서도 ‘교회와 성도’ 라는 명칭(탈)을 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잘못된 교리를 갖고 성도에게 접근하거나, 교회 안에 은밀히 들어와서 순진한 성도들을 속여 자기들을 따르게 합니다. 이 시간에는 이단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본 론]
1. 교회의 파괴자 이단
성경이 말하는 ‘교회’ 란 무엇입니까? ‘교회’(Ecclesia)란 사람들이 모이는 건물이 아니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을 말합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성도의 모임을 교회라고 합니다. 교회의 모임의 장소를 가리켜 ‘교회당’ 라고 부릅니다.
교회는 예수님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는 자기 것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그리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라고도 합니다. “그(예수)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라.”(엡 1:22-23)
교회는 예수님만을 구주로 믿습니다. 2절을 읽어볼까요?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교회와 성도의 남편이 누구라고 했습니까? 예수님이라고 했습니다. 진짜 남편이 아니라 서로간의 긴밀한 관계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처럼 성도와 교회와 예수님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런데 이단은 이 관계를 깨버리려고 합니다. 성도로 하여금 예수님을 떠나도록 합니다. 3절을 읽어볼까요? “나는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이단은 예수님이 없는 교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상징하는 십자가를 달지 않습니다. 이단의 최종 목표는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파괴하고, 자기들의 왕국을 세우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독교 교회들을 가리켜 ‘멸망할 바벨론’(계 18:2)이라고 부릅니다.
이단은 왜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요? 왜 하나님은 이단을 없애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사탄을 멸하실 때까지 이단이 역사하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하나님은 이단을 통하여 우리들의 믿음을 시험하십니다.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 2:11-12)
마귀는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그리스도인을 삼키려고 발부둥을 칩니다.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그러므로 이단이 극성을 부리고, 많은 신자들이 미혹을 받더라도 이상하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끝날까지 교회가 세워지는 곳마다 마귀가 쫓아가서 이단의 씨를 뿌려놓습니다.
이단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어떤 모임이 이단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분별할 수 있습니까?
① 이단은 다른 것을 가르칩니다.
이단은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과 다른 것을 가르칩니다. 곧 성경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교회의 가르침과 다릅니다. 4절을 읽어볼까요?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이단은 다른 예수, 다른 성령, 다른 복음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다른 예수란 무엇입니까?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태어난 나사렛 예수입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고칠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 그 나사렛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살아나시고 승천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단은 우리가 믿는 나사렛 예수, 곧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다른 예수, 곧 그들의 교주를 재림예수로 믿습니다. “많은 사람이 내 이름(예수)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마 25:5)
다른 영이란 무엇입니까? 여기서 ‘영’ 이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말합니다. 우리가 믿는 성령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이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신 보혜사요, 오순절날 120명의 제자들에게 임하신 성령입니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너희가 몇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 1:4-5)
그런데 이단은 예수님이 각 사람들에게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신 성령을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 아니라 사람, 곧 자기들의 교주가 ‘보혜사 성령’ 이라고 합니다.
다른 복음은 무엇입니까? 복음이란 ‘좋은 소식’ 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음, 좋은 소식이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곧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에서 영생하는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단은 나사렛 예수님이 아니라 자기들의 교주를 믿는 것이 복음입니다. 곧 하나님의교회는 안상홍, 신천지는 이만희, 통일교는 문선명 교주를 믿고 따라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다른 예수, 다른 성령, 다른 복음을 전하면 그 모임은 이단입니다.
② 이단은 폐쇄적입니다.
교회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교회 안에 들어올 수 있고, 누구든지 함께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교회는 은밀하게 모이지 않습니다. 예배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고, 예배나 모임을 매스컴에 공개하기도 합니다. 문을 잠그고 예배를 드리거나, 모임을 남에게 숨기려고 한다면 이상한 교회입니다.
그런데 이단은 그러합니다. 이단의 모임은 폐쇄적입니다. ‘폐쇄’(閉鎖)란 외부와 단절되거나, 교류가 끊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단들은 자기 신도 외에 낯선 사람들을 몹시 경계합니다. 또한 자기들의 모임이나 예배 광경을 공개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촬영도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단의 예배 모습은 거의 알 수가 없습니다.
특별히 신천지 이단이 그러합니다. 그들의 모임이나 예배에는 아무나 참석할 수 없고, 신분을 확인합니다. 자기들의 모임을 공개하기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구린네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임이나 예배가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는가, 아닌가를 보면 이단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③ 이단은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온 천하를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했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주라”(마 28:19) 그래서 교회는 온 세계 모든 민족, 곧 공산국가, 이슬람국가, 불교국가를 가리지 않고 가서 전도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믿지 않는 자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2절을 읽어볼까요?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예수)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2절) 그래서 교회는 불신자의 구원에 관심을 갖습니다. 교회는 예수 믿는 신자들을 전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단은 불신자나, 타종교인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불신자들은 그들의 가르침을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을 전도대상자로 삼습니다. 믿는 자는 성경을 알기에 접근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이단은 예수 믿는 신자들을 찾아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그럴듯한 말로 미혹하여 예수님을 버리고 자기들의 교주를 따르게 합니다.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3절)
그러므로 누구를 전도대상자로 삼느냐를 보면 이단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2.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
이단들 중에 한국 교회에 가장 피해를 주고, 득세하고 있는 이단은 신천지입니다. 신천지를 조심하기 위해서는 신천지가 어떤 이단인지를 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신천지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그들이 내게 접근해 와도 알지 못하고 당하게 됩니다.
신천지의 원래 이름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라고 합니다. 신천지의 기원은 유재열씨가 만든 이단인 ‘증거장막성전’ 에서 시작합니다. 이만희씨가 그 증거장막성전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탈퇴하여 지금의 신천지를 만든 것입니다. 신천지는 ‘실상교리’ 라는 이상한 교리를 만들어서 성경을 해석합니다.
신천지는 요한계시록 4장에 나오는 천국의 모습을 빗대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곧 계시록 4장에 나오는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의 총회장 이만희요, 보좌 앞에 있는 일곱 등불(=일곱 영)은 7명의 교육장이요, 보좌 주위에 둘러 있는 24장로는 24부서장이요, 보좌 주위에 있는 4생물은 12지파장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신천지의 교적부는 요한계시록 21장에 기술된 생명책(생명록)이요, 신천지의 교적부에서 제명되면 성경에도 없는 사망책(사망록)에 등재된다고 주장합니다.
신천지는 한국의 지역을 이스라엘의 12지파처럼 12로 나누고,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이름이 아니라 예수님의 12제자의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요한, 베드로, 부산야고보, 안드레, 다대오, 빌립, 시몬, 바돌로매, 마태, 맛디아, 서울야고보, 도마가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도마 지파라고 합니다. 각 지역마다 하나의 교회가 있습니다.
‘신천지’ 는 예수님이 아니라 이만희(86세)를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합니다. 이만희는 예수님의 영이 임한 재림하신 예수님이며, 이만희는 성경에 나오는 ‘이긴자, 보혜사, 목자, 어린양, 만왕의 왕’ 이라고 합니다. 이만희는 예수님의 대언자로서 그만이 성경의 모든 비밀을 알 수 있으며, 그에게 가야만 영계의 천국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천지는 그들의 교주인 이만희는 예수님의 영이 임재한 ‘영생불사체’ 이기에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가 인간의 생로병사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만희씨가 얼마전 2017년 7월 18일, 광주의 한 병원에서 노인성 질병인 ‘척추관협착증’이 재발(2010년 수술)하여 중증 수술을 받고 입원했습니다. 그 사실이 알려져 취재진들이 병원에 찾아들자 입원치료 9일째인 27일에 은밀하게 잠적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이만희 교주도 의술에 의존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과 그가 결코 육체로 영생할 수 없는 연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신천지는 요한계시록 7장에 나오는 144,400명(계 7:4)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 숫자가 채워지면 하늘에 있는 순교자들의 영혼과 144,000명의 육체가 하나가 되어(神人合一) 이 세상에서 죽지 않고 영생하며, 왕노릇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 육체 안에 두 사람의 영혼이 있으니 그 육체가 누구의 육체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신천지 신도는 벌써 144,0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천지인 중에 죽는 자가 있고, 왕노릇을 하는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들의 가르침이 거짓입니다.
신천지는 기존 교회들을 추수할 밭이라고 합니다. 신자들을 데려가는 자를 추수한다고 하고, 그 일을 하는 사람을 추수꾼(마 13:39)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교회마다 추수꾼들을 은밀히 보내어 그 교회 신자인 것처럼 가장하여 데려갈 자를 찾고 있습니다. 아예 그 교회 안에서 세력을 키워 교회를 파괴시키거나, 통째로 삼키려고 합니다.
[어느 교회에서는 여전도사를 채용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단 신천지교인이었습니다. 전도사로 가장하여 교회 안에 침투하여 세력을 키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악한 집단입니까? 양의 탈을 쓴 이리(마 7:15)처럼 자기의 신분을 숨기고 남의 집을 들어가 그 집의 양인 것처럼 속이면서 삼킬 자를 찾고 있으니 말입니다. 자기 양심을 속이고, 남을 속이고, 거짓말하는 자들이 어찌 올바른 신앙인입니까?
신천지에 빠지면 가정도, 학교도, 직장도, 기족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잠적하여 찾을 수가 없습니다. 신천지에 찾아가도 자기들은 모른다고 발뺌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가족 식구가 신천지에 빠진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정말로 무서운 이단입니다.
3. 이단 대처방법
우리는 이단의 출현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사탄이 이단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깨어 주의함으로써’ 그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마24:4) 고 했고, 베드로는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벧전 5:9)고 했습니다.
마귀는 지금도 이단을 통하여 삼킬만한 신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이단에 빠진 자들은 미혹을 받아 마귀에게 삼켜진 자들입니다. 오늘 나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이단에게 미혹을 받아 믿음의 길에서 떠날 수 있습니다. 3절을 읽어볼까요?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① 이단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접근해 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에게 갈 때 우리의 신분을 밝힙니다. 어느 교회, 누구라고 밝힙니다. 그런데 이단은 자기의 신분을 숨깁니다. 자신이 이단에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면 사람들이 경계하고, 접근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접근해 오는 사람이 있다면 어느 교회, 누구인지를, 또한 그 사람의 집이나, 연락처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것을 숨기려고 한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함부로 집에 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요이 1:10)
② 이단은 달콤한 말로 미혹합니다.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미혹한 뱀을 보십시오. 뱀은 하와에게 선악과나무의 열매를 따먹도록 어떻게 미혹했습니까? 달콤한 말로 미혹했습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3:4-5)
이처럼 이단은 내게 접근해 올 때 그럴듯한 말로, 달콤한 말로 미혹합니다. 이미 나의 사정과 형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마치 신령한 자처럼 접근해 옵니다. 그리고 해결책을 아는 것처럼 제시하고 따르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내게 접근해 오는 사람이 나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으면 그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③ 이단은 성경을 갖고 접근합니다.
이단들은 우리와 똑같은 성경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말씀은 우리와 다르게 해석합니다. 성경공부를 해야만 자기들의 교리를 주입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자에게 다가와서 ‘어디에, 누가 성경을 잘 가르치니 한번 가서 들어보자’고 유혹하거나, ‘몇 사람이 함께 성경공부를 한번 해보자’고 유혹합니다.
이단에 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이단들이 가르치는 성경공부에 참석하기 때문입니다. 이단들이 가르치는 성경공부에 참석하지 않으면 이단에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밖에서의 성경공부나 낯선 사람과의 성경공부는 참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그라고 이단은 자기들의 성경공부를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알리면 안된다고 주입시킵니다. 성경공부를 하자고 접근하는 사람이 있으면 조심해야 합니다.
[결 론]
성도 여러분, 세상의 마지막, 곧 말세가 되면 이단들이 더 극성을 부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마귀 사탄이 한사람이라도 천국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이 자기 피로 세우신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파괴시키려고 합니다. 마귀는 바로 이단을 통하여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단의 배후에는 마귀가 조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단과의 싸움은 곧 마귀와의 영적 싸움인 것입니다.
이단은 교회의 파괴자입니다. 이단은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부정합니다. 그들은 기독교 교회를 무너뜨려야 할 대상으로 봅니다. 그리하여 교회를 멸망받을 ‘바벨론’(계 18:2)이라고 합니다. 교회가 없어져야 할 존재입니까?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여 믿지 않는 자를 구원하기를 기뻐하십니다.
이단이 우리에게 접근해 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의 올바른 신앙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곧 우리가 믿는 예수님을 버리고 자기들의 교주를 따르게 합니다.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행 20:29)
이단은 우리의 신앙의 뿌리를 뽑아 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을 쫓아 버려야 합니다. 가까이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단)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1:7-8)
오늘날 통신과 매스컴의 발달로 이단의 활동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신자들이 이단의 미혹에 빠져 올바른 믿음을 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갈 1:6)
그러므로 신앙인으로 가장하여 우리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단의 냄새가 나면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별히 성경공부를 하자고 하는 자들의 말에 속지 말기를 바랍니다. 항상 교회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이단은 우는 사자처럼 믿는 자의 주변을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항상 깨어 끝까지 예수 신앙을 지켜 영생과 하늘의 상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