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샤에서 제품을 적게 산편인데요
그래도 하나하나 다 후회가 되네요 싸다고 샀지만 그래도 지금이렇게 하나도 사용안하는 것들에 푼돈이라도 쓴셈이니까요 지금은 처치 곤란입니다.
초극세사모공타월은 매장의 언니께서 적극추천하여 모에 피지좀 제거해볼까하고 샀지만
아무 효과가 없더군요 뷰티넷 후기에 보면 피지가 빠져서 눈에 보인다고 하던데
그런 전시 효과는 전혀 없었구요 아무 효과도 없는거 자꾸 얼굴에 문질르다가 문제 생길까 싶어서 안경 닦이로 쓰고 있어요 잘 닦이더군요
그리고 안빠지던 피지는 뉴트로지나 페이셜 클렌징 인가 쓰고 점점 없어졌어요
화장솜은 품질에 큰 차이 없겠거니 했는데 솜이 스킨을 그대로 흡수해버리고 내피부에 닿는게
별로 없길래 당황스러워서 조심조심 묻혀서 쓰고 있어요
밝은 조명에 비춰보면 그 화장솜에 이상한 기계적인 결대로 광택이 번쩍번쩍 나고 ,
만지면 묘하게 플라스틱 재질이 나서 불안하지만 싼맛에 쓰고 있습니다.
립글로즈 튜브에 든거 그레이프 샀는데 첨 발랐을땐 느낌이 색다르고 좋더라구요
왠지 투명하게 빛나는 입술이 맘에 들어서 바르고 나갔더니 너무 금방 지워지더군요
한마디로 지속력은 거의 제로 입니다. 베이비 핑크 립글만 써본 저라 립글은 다그런거려니 하고
생각했다가 (베핑이 지속력은 좀 좋죠 )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너무 번들거리는 색 때문에 립글 답지 않은 효과 엄청입술 화장에 신경쓴듯한
느낌때문에 그거 하나만 발라도 주위에서 너답지 않게 왜이렇게 화장 떡칠했냐는 말듣고
충격먹어서 그대로 방치한지 한 8개월쯤 됬어요
지금 보니까 립글 중간에 위험스러운 모양으로 뭉글 뭉글하게 뭉쳐져 있는게 보이네요
샤인스틱은 약간 연둣빛 나는거랑 하늘색 나는거 두개 샀는데 색깔도 예쁘고 잘발라지고
지속력도 그럭저럭 해서 좋았는데 정말 안닦여져서 펄이 얼굴에 계속 붙어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펄입자도 좀 굵은 편이구요 굵은 펄입자가 눈주위에 붙어서 안떨어지면 아무리 색예뻐도 기분 별루 더라구요
몇개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맨날 구경만 하기도 마음이 그래서 몇자 적어 봅니다.
미샤 제품의 특성은 특별히 좋지도(피부가 개선되지도 ) 않지만 특별히 나쁘지도 (색조 경우만)
않아서 부담없는 가격때문에 그렇게 많은 손님을 끌어 모으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바르는 ,피부에 직접 닿는 걸 만드는 회사에서는 정말 양심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분 표시도 정확하게 표시해서 소비자에게 정보를 완전히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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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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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세사모공타월/화장솜/립글로즈그레이프/샤인스틱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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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튜브립글은 너무 끈적여서 그거바르고 빨대로 음료마시면 빨대가 입술에 붙어요..
초극세사 모공타월은 저도 얼굴 때밀이로 쓰는데 일주일에 두세번쯤 필링할때 손으로 문지르는 대신 이 타월로 문지르니까 훨씬더 잘나오더라구요 ^^ 손에 있는 각질이 나온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쫌 덜구요^^
저두 여기 님들 후기 보구서 하나 샀는데 ,안경닦는 천이랑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얼굴이 맨들맨들해지기는 하는데 피지는 안나왔어요. 강력접착제로 붙인 피지놈이 ㅡㅡ;; 안떼지더라구요
샤인스틱은 색이 이쁘게 나와서 저도 여러개 샀는데(미쳤지 한두개만 살걸...) 정말 위엣분 말씀대로 펄가루가 얼굴에 내려와서 붙어있게되요...그것만아니면 정말 좋을텐데. 다른건 더이상 말안하겠음.
지영님 일주일에 두세번이나 필링하시면 피부가 자극을 받을거에요..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