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시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시설은 재단법인이고 작은예수수녀회에서 운영하는 거제에서 파랑포 하면 유명합니다.
수월에는 남자 장애인 공동체가 있습니다. 저희 창설자 신부님은 서울교구 소속이십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수도회를 만들 때 수사들은 남자 장애인을 돌보고,
수녀들은 여자 장애인을 돌보는 시설을 만드셨고 우리 신부님 영성이
“보이는 장애인의 모습이 안 보이는 우리의 참모습입니다.” “예수와 함께 삶의 기쁨,”
그당시 저희 신부님 취지는 본당 근처에 소규모 장애인 시설을 천개 만드는 것이 목적이였습니다. 소규모 장애인 시설을 최초로 만드신 분이시기도 합니다. 허나 긴 예기는 ~~~
저희 장애인 시설이 곳곳에 있습니다. 파랑포, 대구, 성남 공동생활가정이고 불광, 군자는
단기보호시설입니다. 그리고 가평에 중증 장애인 시설이 있습니다. 유일하게 거제만 노인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랑포 작은예수의집 시작은 장승포에서 시작해서 여기로 이전했고 그러면서 저희 수녀님이 노인시설을 만드실 때의 취지는 공동생활가정처럼 스스로 하실 수 있는 분들만
모셨습니다. 손수 모금해서 삼성이나 대우 그리고 많은 은인께서 후원 해주셔서 이곳에 정착하게 된 것입니다. 파랑포 안나의집은 시작한지 2007년이고 거의 이십년을 넘었죠?
그때는 어르신들이 거동이 자유로워서 공동생활가정처럼 사시다가 나라의 운영방침이 새롭게
거론되면서 장기 요양 시설로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한 집당 여섯 분이 생활하시고 각 생활실
마다 요양보호사 샘이 근무하시는데 3조 2교대라 할 수 있죠. 1인실 2인실 3인실이고 보시면
아시다시피 어르신들께서 생활하시기에는 참 좋은 환경입니다. 우리 샘들도 잘하십니다.
거제에서 소문날 정도로 그리고 오래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황토집이라 그래서 운영하는데 큰 어려움들이 참 많습니다. 그것도 ~~~
그래도 다 살게 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앵벌이도 많이 했습니다. 욕심만 안 부리면 먹고
사는데는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는데 문제는 여기저기서 떠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르신들의 편리를 위해서는 바로바로 교체하고 생활에 안전을 위해서도 침대라든가
모서리 부분이라든가 영양을 위해서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참 사연도
많습니다. 우여곡절도 많고 지금도 간당간당합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시설 견학을 통해서 많이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어디서 무엇하든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어르신들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주고
돌보아 주시면 이 작은 행동들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팀워크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고 매의
눈으로 살피고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을 위해서 요양보호사로서의 자세를 다져야 하는가에
초점을 두면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힐링되고 자부심을 가지시고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일이라는 것이 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고 어려울 것이지만 어르신들의 입장에서 케어 해 주시고
내가 그 입장이라면 어떻게 할까? 고민해보고 반복되는 일이지만 내가 정성을 다해서 한 사람
한 사람 케어 할 때 그냥 대충하는 것이 아니고 숙제가 아닌 축제의 장처럼 기쁘고 즐겁게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카톨릭 정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소한 자에게 베푼 것이 예수님께 대한 우리의 서비스 정신이라고 믿습니다.
첫댓글 오늘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시고 간식과 식혜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경신샘이 안나의집 설명을 잘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