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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클럽 빵
 
 
 
카페 게시글
빵 토론방 당신의 노래는 안녕하십니까?
데자부 추천 0 조회 673 07.02.28 07:3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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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2.28 09:27

    첫댓글 저는 빵에서 공연하기 전부터 주위에 음악을 하는 사람들 중 90년대 활발히 활동하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안타깝게 꿈을 접거나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제대로 된 음악활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런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와서 그랬는지 저는 굉장히 비관적이고 부정적이었죠. 하지만 빵에 오고나서 많은 희망을 얻었습니다. 어떤 희망인지는 말로 잘 표현하기 어렵지만 저에겐 굉장히 값지고 소중한 것입니다. 빛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늘 염두에 두고 있던 고민이었는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 07.02.28 10:57

    세상다사셨나요. 모든걸 다 아시나요. 당신의 현재는 안녕하십니까

  • 작성자 07.02.28 11:45

    제 글이 그렇게 보이던가요? 이상하군요^^... 그렇게 글재주는 없지만 내용은 잘 전달한다고 생각했는데... 제 현재도 위에 적혀있구요... 모든 걸 다 안다고 적은 것도 없는데^^... 세상을 다 살았다고 아는 체 한 건 어디 있는지... 이런 분 때문에 글 적기 싫어진다니까요^^

  • 07.02.28 12:18

    요즘 음악계위기,침체,붕괴 그런말들이 한창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저는 오히려 나비씨처럼 희망적으로 느끼며 음악하고 있습니다. 위기가 기회라 생각되고 주식도 하한가 일 때 많이 사두는 거죠 -_-a (비유가 좀...)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전기세, 수도세 걱정하며 살고 있지만 아직 희망과 꿈이 있어서인지 따뜻하긴 합니다.

  • 07.02.28 21:04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작년 처음 빵에서 공연할때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댓글 남깁니다. 그때 봤던 모습은 참 행복하고 부러워보였습니다. 그때 하셨던 멘트들도 어렴풋이 기억나는군요. 리스너 입장에서는 뭐라 할말이 없네요. 현실이 어떻든 아무쪼록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조만간 공연보러 갈게요^^

  • 작성자 07.03.01 07:28

    나비님과 sasitree님... 부디 말씀처럼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마시고 음악을 해주시길... 두 분 같은 분들이 많이 계셔야 우리나라의 음악계도 살아날 텐데요^^... 언젠가 약수터에서 만난 할아버님이 제게 그러시더군요... 약수를 받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음악을 한다고 했더니... 말슴해주신 ... "끈질겨야 한다"...라고... 그 말씀이 어찌나 와닿던지... 끈질기게...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간 스스로에게 미소를 지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푸훗님^^ 감사합니다... 그날 저희들 첫 데뷔때 계셨던 분들 중 한 분이셨군요... 저희도 그 떄 얼마나 행복했었는데요... 5월이 가기 전에 저희도 공연하려구요^^..

  • 07.03.29 09:31

    잘읽고 갑니다. 참고로 저는 40대 중반 무역회사 월급쟁이입니다.. 음악을 듣는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장르불문..... 그동안 빵에 가보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상 못갔는데, 오늘 가려고 합니다. 무지하게 바쁘게 살아왔고,, 이젠 회사일에 있어서는 조금은 돌아볼 여유도 생기네요. 세상사는게,,, 각기 다른 색깔 모습으로 살고 있지만,, 들여다 보면 아주 많이 다르지는 않는듯 합니다. 음악을 또는 미술을 하는 많은 친구들 ... 현실에서 힘들어 하기도 하고, 현실과 잘 타협하며 살기도 하는데,,,,,,,, 꿈을 잃지 마시고,, 인생의 마스타플랜을 그려놓고 정진하세요. ^.^,,

  • 07.03.29 09:32

    히힛,,, 제가 출근하자 마자 회사메일하고 까페에 들러서 너무 오래 지체했네요. 그럼,,, 담에 또 뵈요 ~

  • 작성자 07.03.29 17:41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07.08.14 14:08

    데자부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싶네요..인생의 선배로서 조언들이 구구절절이 가슴으로 와닿는군요.저는 음악인은 아니지만 데자부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인생의 한부분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음악인으로서 예술인으로서 고민하고 현실과 타협하며 싸운다는말에 쓰디쓴 웃음이 나왔습니다. 좋은 노래와 좋은 음악을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그자리가 어떤 초라한 자리라도 당신의 영혼과 당신의 슬픔을 노래로써 승화시켜주길 바랍니다. 좋은글 가슴을 채우는군요.건강하십시요..얼굴한번 뵌적이 없지만 클럽 빵 자주 들리겠습니다.

  • 작성자 07.08.14 16:59

    뒤늦게 이런 글을 ^^... 그냥 열심히 사는 거죠^^...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거든요^^... vento님도 후회없는 삶을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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