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3일 실시된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의 필기합격자 명단이 잇따라 공개됐다. 현재 발표된 지역은 충남, 충북, 광주 총 3곳이다.
▲충남도청은 올해 첫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에 총 417명이 필기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일반행정 9급 총 63명(장애 1명, 저소득 1명 포함), 소방사 253명(남 228명, 여 25명) 등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합격선은 일반행정 9급(도일괄)이 82점(장애 70점, 저소득 60점), 소방사가 남 63, 여 70점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소방사 제외)은 다음 달 2일 합격자 서류등록을 마쳐야 하며 같은 달 13∼14일 면접시험을 치른다. 소방사는 이 달 23일 실기시험을 실시 한 후,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충북도청이 지방직 공무원 채용의 필기시험 합격자명단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일반행정 9급 시·군 일괄 16명과 각 시·군 모집 41명(장애 6명, 저소득 3명), 소방사(일반) 80명 등 총 322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선은 일반행정 9급(시·도 일괄)이 83점을 기록, 지난해 보다 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방사(일반) 역시 3점 오른 72점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은 각 직렬(류)에 따라 정해진 기간 내에 서류접수를 마쳐야 한다. 소방사는 오늘부터 내일(19일)까지, 행정·세무·사회복지·전산·사서직은 22∼23일, 나머지 직렬은 24∼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같은 날 광주시의 필기시험 합격자 213명의 명단도 공고됐다. 주요 분야별 합격인원은 다음과 같다. 일반행정 9급 19명(장애 1명, 저소득 1명), 사회복지 1명, 소방사(일반) 82명(남 76명, 여 6명).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행정 9급의 합격선은 89점(장애 81점, 저소득 78점)을 기록, 지난해 합격선인 86점보다 상승”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은 내일(19일)까지 합격자구비서류를 제출해야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진행되는 면접시험(7월13일/ 소방 7월14일)을 거쳐 선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