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당항성은 조선의 남양에 속하게 되고 현재의 천진시 서쪽일대였다

http://blog.daum.net/sabul358/18321831 청나라고지도
청나라의 고지도는 명나라때 지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 많다. 그래서 현재의 통주위치가 아닌 훨씬 서남쪽에 통주가 표기되어 있다. 그곳이 바로
명나라때의 통주임을 알수 있다. 또한 하북성 보정시일대에 금대즉 전국시대 연나라왕이 수도옆에 세운 금대혹은 황금대를 표기함으로써 명나라때
연경성이 지금 베이징이 아니라 하북성 보정시임도 알수 있다. 영주의 위치또한 명나라때임을 알 수 있다. 영주에는 낙랑군이 소속되는데 실제로
지도상의 영주근처 하북성 서수현홈페이지에는 이 곳이 북위때 낙랑군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武清州南。元屬漷州。洪武十二年來屬。有三角澱,在縣南,即古之雍奴,週二百余裏,諸水所聚。有直沽,在縣東南,衛河、白河、丁字沽合流於此入海。有巡檢司。又東北有河西務、東南有楊村二巡檢司。
명사
무청현은 통주 남쪽에 있는데 원나라때 곽주에 속한다. 삼각전이
있다. 옜날 옹노인데 둘레가 2백여리이다. 직고가 있다.

http://blog.daum.net/sabul358/13937663
또다른 청나라고지도는 삼각전을 무청현서남쪽에 표기했다. 그러나
명나라기록에 삼각전은 둘레가 200여리로 위의 지도상의 삼각전과 크기 차이가 너무 난다. 즉 위의 지도상의 삼각전은 지명이 모두 이동된 뒤의
청나라당시의 삼각전을 표기한 것이고 명떄의 삼각전은 바로 패주동쪽의 고대바다였던 것이다. 지금은 거의 물이 말라서 대지가 되었다. 왜냐면
명나라때 황하의 물길을 돌려 강소쪽으로 틀면서 원래 천진시북쪽으로 흐르던 황하의 물이 말라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명나라기록의 직고( 천진의 다른말)는 지금 천진시가 아니라
패주근처였음을 알수 있다.

기주협우갈석도라는 송나라때 고지도인데 옹노의 위치가 역수의 하류이고
탁수와 고수의 남쪽임을 알수 있다.

현재의 강위치를 감안해도 명나라떄 옹노즉 무청현은 현재위치가 아니라
훨씬 서남쪽이었고 그곳근처에 있었던 명나라천진은 지금 천진시에서 한참 서쪽임을 알수 있다.
또 진왕석교(秦王石橋), 마전도(麻田島),
고사도(古寺島), 득물도(得勿島) -삼가 살펴보건대 덕물도(德勿島)로, 지금 남양(南陽)의 바다에 있다.
지지(地志)에 상세히 나온다.- 를 경유하여 1000리를 가면 압록강과 당은포(唐恩浦)에 이르고, 이어 동남쪽으로 육로를 통해 700리를 가면 신라의 왕성(王城)에 도달한다. 《신당서(新唐書)》
신라가 당나라와 통교했던 당항성즉 당은포는
바로 청나라고지도상의 당포로 보인다. 그곳이 바로 고구려때의 압록강이 염수와 만나는 곳이며 백제와 고구려가 줄기차게 점령하려 했던 곳이다. 이
땅은 조선의 남양에 속하게 된다.

신기하게도 청나라때 지도에도 남양이 표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