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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모임의 기술, 월출인회 명성에 품위를 더하다...저마다 장점과 매력을 찾아주는 이미지메이킹 해
품격 있는 월출인회, 품위 있는 회원
예절결손은 멈춤, 포용협력은 맞춤, 환경여건은 갖춤
대화는 Talk가 아닌 Dialogue
인의예지에 빛나는 월출인회
월출인회의 ‘기전체(紀傳體)’ 나 ‘편년체(編年體)’ 를 펴낼만한 역사성을 갖추었다. 월출인회는 나름의 본기(本紀), 세가(世家), 열전(列傳), 지(志), 연표(年表) 등으로 구성하는 역사서술체제로서 기년체를 서술할만하다.
회원들의 품격은 언행에서 나온다. 영암의 가장 자랑스러운 인물로 선정되어 구성을 한 ‘월출인회’ , 월출인회는 회원들을 위해 서로에게 이미지 컨설턴트가 되어주고 있다.
어떻게 하면 품격을 높이고,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서로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구부정한 자세, 말의 속도, 응얼거리는 습관 등을 고쳐주면서 월출인회를, 회원에 대한 좋은 부분이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 그러면서 모임 때마다 한 개의 과제, 즉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경청하기, 말보다는 들어주기, 회원의 말 중에 잡담하지 않기. 모임에 해가 되는 말 삼가 하기, 선후배를 깍듯이 대하기, 낯선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의젓한 태도로 대답하기 등을 알려주고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코칭한다. 또 적당한 미소와 발언 속도 등에도 바로 잡아준다. 또는 실수를 했을 때의 답변과 표정, 태도에 대한 대처법을 알려주고, 위기도 기회가 되도록 도와준다.
월출인회는 인간의 본성인 ‘인의예지(仁義禮智)’ 를 네 가지 덕목으로 삼고 있다. 사람이 마땅히 갖추어야할 네 가지 성품, 곧 어질고, 의롭고, 예의바르고, 지혜로움을 이르는 인의예지를 깊이 새긴다. 곤경에 빠진 사람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의 ‘인(仁)’ , 불의를 보면 부끄러움과 함께 분노를 느끼는 ‘의(義)’ ,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양보할 줄 아는 미덕의 ‘예(禮)’ , 학문을 연구하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행위의 ‘지(知)’ 를 지니고 있다. 인은 ‘측은지심(惻隱之心)’ 이며, 의는 ‘수오지심(羞惡之心)’ 이며, 예는 ‘사양지심(辭讓之心)’ 이며, 지는 ‘시비지심(是非之心)’ 이다.
사람이 불의에 처해져있을 때 불쌍하게만 여기지 않고 이를 무시하지 않고 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마음(仁), 정의를 지키지 않거나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으려는 자신에게만 관대하지 않은 마음(義),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발견하면 양보하는 미덕의 겸손을 보이는 마음(禮), 모든 사람들이 옳고 그름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마음(知)을 해 보이는 월출인회 회원들이다. 부동심(不動心), 호연지기(浩然之氣), 군자삼락(君子三樂),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동양 전통사상의 중심을 형성하고 있는 유학에서는 공자에 버금가는 사상가로 맹자를 꼽듯이 영암의 가장 자랑스러운 인물인 월출인회 회원들은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맹자(孟子)’ 가 아닌가한다.
그래서 월출인회를 “품격 있다” , 회원을 “품위 있다” 고 말한다. 월출인회는 마냥 똑똑하고 공부나 일을 잘할 같아 보이는 것보다는 인간의 본성을 잘 갖춘, 사회를 위한 협력정신과 헌신적인 마음씨, 자기 분야에서 충실히 임하는 자세, 나라에 대한 애국심이 탁월한 분들로 이루어졌다. 또 대화를 좋아하고 소통을 잘하는 일로 세련되어져서 자존감이 훨씬 높아졌다고 아주 만족한 월출인회로 여긴다.
노마식도(老馬識道), ‘늙은 말이 길을 안다’ 라는 뜻이다. 하찮은 사람도 각자 그 나름의 슬기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 말이다.
한비의 저서〈한비자〉의 ‘세림’ 편에 나오는 이야기로, 노마식도는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일을 잘 처리한다’ 는 뜻으로 해석된다. 조직에서 대부분 경험이 적은 사람과 경험이 많은 사람이 모여 일을 하게 되는데, 경험이 적은 사람은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잔소리를 들을 수 있어도 분명 노마식도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로부터 지혜를 얻어 막힌 일을 헤쳐 나간다.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일들을 해보임으로써 회원들의 삶을 풍족하게 바꾸려는 월출인회의 노력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월출인회 회원들은 저마다 장점이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약점이나 단점도 많다. 그러나 우려가 되지 않는다. 노마식도의 지혜를 잘 할용 할 줄 아는 회원들이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도 바로 해결한 월출인회 회원들이다. 월출인회는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주위를 들러보면 자신보다 뛰어난 지식과 지혜를 갖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회원들과 대화나 소통을 통해 내개 없는 상대의 장점을 받아들이기에 전보다 더 발전하고 앞선 삶을 살 수 있게 한다.
홀수 달 세 번째 목요일마다 정기모임을 갖고 있는 월출이회는 2023년 5월 달 모임에서도 월출인회 명성에 품위를 더하는 명품 모임의 기술을 보여줬다. 저마다 장점과 매력을 찾아주는 이미지메이킹을 해줬다.
18일 서울 강남구 도성대로(청담동) ‘도성’ 에서 모임을 갖고 회원들은 품격의 모습을 드러내며 따뜻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방진 회장은 “최근 고향 영암에 희소식이 있었는데 하나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가 삼호 나불도에 유치가 확정됐고, 또 하나는 ‘월출산생태탐방원’ 이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를 최종 선정됐다” 며 “이것은 우리 영암의 자랑이요, 전 국민의 희망을 안겨주는 일이 아닌가 생각이 되어 지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로 영암이 진정한 마한의 중심지였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여 지고, 또 월출산생태탐방원으로 인해 영암군은 생태에 영암의 유구한 역사, 풍부한 문화와 예술, 쾌적한 환경 등을 연결해 생태탐방원 방문객들에게 생태에서, 역사.문화에서, 예술.건강에서 복지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월출산국립공원의 생태를 바탕으로 교육과 관광 등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생태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대한민국 생태관광 일번지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고 유치가 월출산국립공원 확정 이후 35년 만의 쾌거이고, 준비된 영암군과 간절한 영암군민의 염원이 함께 일궈낸 경사로 봤다.
김 회장은 “이런 반가운 소식과 일로 인한 우리 월출인회 회원들도 자긍심을 갖고 각자 삶에 충실히 하고 나아가 고향 영암에 큰 관심과 성원과 협력을 하는 자세를 갖추어줬으면 한다” 며 “영암군민의 노력, 절대 우위의 자연, 유구한 역사, 찬란한 문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생태관광 일번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영암군의 의지에 우리 월출인회도 동참하고 응원하자” 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5월 달에 우리 영암에는 460년 전 왜구와 치열하게 싸웠던, 그 왜구들을 물리쳤던 양달사 의병장을 기리는 영암성대첩 기념식이 25일 영암공원 충혼탑 앞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오늘이 5.18 기념일이기도 한데 그때 나라를 위해 희생을 한 분들에 대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기리는, 조상들의 충효정신을 계승하고, 자랑스러운 영암의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향에서 행한 행사에도 관심을 갖고 자리를 빛내줬으면 한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월출인회 모임이 홀수 달 세 번째 주 목요일마다 갖고 있다” 며 “모임 시간이 6시 반으로 정해져있는 데 요즘처럼 해가 긴 때에는 6시 30분으로, 해가 짧은 겨울철 같은 날에는 6시로 했으면 한다” 고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인호 회원은 “정기모임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자주 나와 선배님 후배님들을 뵙고 함께 따뜻한 대화를 하며 소통하겠다” 고 말했다.
김 회원은 지금 지역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근황과 동정을 알리면서 “꾸고 있는 꿈을 기필코 이룬 모습을 보여준 국민 기대주 참정치인 김인호가 되겠다” 며 “여기에 계신 우리 회원들께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 고 속마음을 털어났다.
회의진행 사회를 본 장현수 간사는 월출인회 동정에서 ‘문동완 감사의 부인상, 왕인문화 축제와 벚꽃 축제’ 가 있었다고 알렸으며, 회원들 간의 ‘SNS를 통한 소통을 강화’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6월 24일 토요일 재경 영암군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여의도 국회의사당 한강둔치 운동장에서 개최된다는 공지사항도 전했다.
장 간사는 “훌륭한 인품과 품격을 갖춘 자랑스러운 월출인회가 사회에 기여를 하는, 특히 고향 영암에 희망을 주는 그러면서 회원 상호간의 유대관계가 끈끈해지는 소통을 많이 했으면 하고, 우리 월출인회가 영암 경제.사회가 잘 되도록 해주고 있다” 며 “지역 간, 회원 간 애착유대관계가 더욱 끈끈해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암송시 1000선을 펴낸 박성춘 회원은 권나현의 ‘봄바람 난 년들’ 시를 읊었다.
보소!
자네도 들었는가?
기어이 아랫말 매화년이
바람이 났다네
고추당초보다
매운 겨울살이를
잘 견딘다 싶데만
남녘에서 온
수상한 바람넘이
귓가에 속삭댕께
만 넘어갈 재주가 있당가?
아이고~
말도 마소!
어디 매화년 뿐이겠소
봄에 피는 꽃년들은
모조리 궁딩이를
들썩대는디
아랫말은
난리가 났당께요
키만 삐쩡큰 목련부터
대그빡 피도 안마른
제비꽃 년들까정
난리도 아녀라
워메 워메~
쩌그
진달래 년 주딩이 좀 보소?
빨갛게 루즈까정 칠했네
워째야 쓰까이~
참말로
수상한 시절이여
여그 저그 온 천지가
난리도 아니구만
그러~
워쩔수 없제
잡는다고 되것어
말린다고 되것어
암만 고것이
자연의 순리라고 안혀라~
보소!
시방 이라고
있을 때가 아니랑께
바람난 꽃년들
뻔질뻔질 한
낮짝이라도
귀경할라믄
우리도 싸게
나가 보드라고...
박 회원은 “권나현 시인은 경북 영주 출생이다” 라며 “이 시는 자유와 은유를 적당히 섞어가며 잘 버무려서 난해하지 않고 재미있는 시여서 읊었다” 고 했다. 모든 꽃들과 바람마저 의인화 시킨 재미있는 작품이어서 외웠고, 훈풍이 봄바람까지 꽃들을 꼬드기는 수상한 바람넘이라고 싸잡아 매도한 시임을 알렸다.
읊은 시에 대해 “권나현 시인이 경상도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전라도 사투리를 이렇게 감칠맛 나고 맛깔스럽게 구사하는지 놀랍기만 하다” 며 “풍자와 해학과 골계(익살)미가 있는 멋진 시가 아닌가 생각된다” 고 김방진 회장은 소감을 밝혔다.
사람마다 더러 부족하고 빈틈이 많다. 하지만 배움.채움, 비움.버림, 갖춤.맞춤. 낮춤.높임으 로 적절하게 조절한 월출인회 회원들이다. 월출인회 ‘예절결손은 멈춤, 포용협력은 맞춤, 환경여건은 갖춤’ 으로 회복을 하고자한다. 멈춤은 절제요 현명함이다. 맞춤은 배려요 인자함이다. 갖춤은 치장이요 미려함이다.
회원들의 외출, 월출인회 나들이는 일상생활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과도 같아 항상 꾸밈과 갖춤을 하고 있다. 형식적인 예(禮)를 갖춤으로써 인(仁)을 채워가는 부분도 많아지고 있다.
월출인회 얼굴 드로잉, 미완성이어도 내 완성을 부끄럽게 하는 회원 드로잉의 품격이 드러난다. 에필로그(종결부), 오늘 만남 시간 내내 안주도 먹다가 말다가 월출인회 멋진 얼굴을 그려내기 위해 예술 혼을 불태웠다.
채용할 때는 인품을 보고, 결혼할 때는 인성을 보라고 했듯이 월출인회는 사람의 품격을 갖춘 인품이 있고, 인성이 있다. 그 사람의 고귀한 됨됨이가 드러나는 품격이 있더라. 인품이 좋더라. 보여 지는 것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들 그런 의미겠지 하며 인품과 인성을 갖춘 품격을 드러낸다.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한 월출인회는 이번 모임에도 여실히 선배에 후배에 예우를 갖추며 정으로 사랑으로 대하는 모양새, ‘회원 예우가 월출인회 품격’ 이라는 진정한 모임의 품격이 드러났다.
월출인회 회원들은 말하기를 좋아한다. 다양한 대화가 오고가며 대화를 통해 서로를 파악하고 더 알아가며 친밀함을 느낀다. 나와 다른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기도 하고, 또 실망을 느낄 때도 있으며, 위로와 공감을 받기도 한다.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서로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느끼는 공통점 중 하나는 나와 별반 다르지 않구나, 싶은 마음이다. 회원이 생각하고 좋아하는 거 다 비슷하구나, 다 거기서 거기구나 싶은 생각들이 들게 한다.
이렇게 쉽게 가까워지게 하는 것은 월출인회가 ‘품(品)과 격(格)’ 이라는 상징성이 있고, 융화성이 있기 때문이다. 월출인회는 품과 격으로 산다. 품과 격이 두 획을 이루어 사람 인(人)자를 만들어내고 있다. 위인(偉人)과 주인(主人)이 사람 인(人)의 수양의 도(道)라 한다면, 그 정도를 보여주는 게 품과 격이며, 품과 격을 갖춘 모임이 바로 월출인회다.
오고가는 대화 속에 무거울 만큼 진지함도 묻어나지만, 가벼울 정도의 웃음꽃을 피어내는 좀 우스운 소리도 흘러나온다.『쉴 새 없이 오고가는 대화 속에 우린/내일을 그리고 오늘을 나눠/그리고 사랑해』라는 노래가사처럼 이번 모임에서도 월출인회 회원들은 많은 대화를 나누며 내일이 희망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기대하며, 회원들과 함께 보내는 오늘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대화는 단순한 ‘Talk’ 가 아닌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Dialogue’ 였다.
“우리는 대화로, 감정으로, 사랑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월출여행자야” 하며 흘러간 시간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지만, 그때를 돌아보면 그때 찬란했던 시절, 그 사람을 만나면 우리는 다시 그때로 돌아가 싶어 한다. 그러고 싶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그렇게 만들어 신기하고, 새롭고, 멋지고, 기막히게 생각한다. 월출인회 회원은 정말 다정하고 친절하고 너무나 순한 캐릭터로 나타나 한번 보면 그 이미지와 매력에 바로 푹 빠져버린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정말로 의미가 있다며, 좋았던 일은 좋았던 대로 그때로 돌아가면 행복한 거고, 힘들었던 일은 또 그것대로 힘든 과거를 생각하며 지금에 감사할 수 있어, 지금을 살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숙제들을 해결하고, 많이 경험하면서 새로운 과거들을 만들어가는 거야. 그러다가 가끔씩 생각이 나면 그때 한 번씩 시간여행을 해서 돌아보자. 그건 그거대로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니까? 하며 가끔씩 ‘추억의 월출여행’ 이란 제목으로 시간여행(Time Travel)을 떠난 월출인회다.
다이얼로그(Dialogue) 같은 대화를 나누며 떠난 시간여행은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꿈의 대화, 희망의 대화, 사랑의 대화, 행복의 대화 어떤 대화든 또 오랫동안 나누고 싶다고 더 시간을 할애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월출(月出)이 있는 날에 보자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번 모임 날이 마치 5.18이어서 민주화운동에 나섰던 그때 그 희생자들을 기리는 마음하며 모임 분위기를 띄웠다.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추모의 달이라며 자유를 찾고자, 민주화를 위해 몸을 바친 희생자들을 위한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5.18을 맞아 우리가 그들의 희생을 잊는다면, 우리의 오늘을 잊는 것(We forget what they sacrificed, then we forget who we are )이라고 했다.
영암군민의 상과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은 영암군민의 날 행사 때 수여하는 영암 최고의 상이다. 1975년에 처음 영암군민의 날로 제정하고, 영암군민의 상은 1989년부터,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은 2005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군민의 날을 기념하며 수상자들을 빛내주고 있다. 올해로 48년째인 영암군민의 날을 맞아 또 다른 수상자가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민의 상 수상자
1989.10.6일 제14회 강병원, 박희수
1990.10.6일 제15회 전규택, 정사현
1991.10.6일 제16회 하대주, 류원열
1992.10.6일 제17회 조성관, 김희규
1993.10.6일 제18회 안기홍, 곽태환
1994.10.6일 제19회 전석홍, 신용호
1995.10.6일 제20회 김석문, 김이남
1996.10.6일 제21회 하행래, 손갑주
1997.4.10일 제22회 강기천, 박영섭
1998.4.10일 제23회 최준기, 류재건
1999.4.10일 제24회 이환의
2001.4.10일 제26회 유몽안, 한상철
2002.4.10일 제27회 조동희, 김현재, 조대언
2003.10.30일 제28회 조훈현, 이경수, 하춘화
2004.10.30일 제29회 김경택, 이연재, 박종선
2005.10.30일 제30회 박강철, 류경열, 윤재두
2006.10.30일 제31회 김성신
2007.10.30일 제32회 배중길
2008.10.30일 제33회 하정웅
2009.10.30일 제34회 이종대
2010.10.30일 제35회 신창석
2011.10.30일 제36회 장순기
2012.10.30일 제37회 문동완
2013.10.30일 제38회 하경진
2014.10.30일 제39회 유인학
2015.10.30일 제40회 김방진
2016.10.30일 제41회 현의송
2017.10.30일 제42회 김태호
2018.10.30일 제43회 송병춘
2019.10.30일 제44회 김한모
2022.10.30일 제47회 양무승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 수상자
2005.10.30일 제30회 정찬용, 류재필, 조희삼
2006.10.30일 제31회 나영수, 신창석
2007,10,30일 제32회 김방진, 장순기, 홍정석
2008.10.30일 제33회 최송열, 문한식, 송병춘, 이종대
2009.10.30일 제34회 문동완, 김성남, 정정례, 임충열
2010.10.30일 제35회 김성진, 양백근, 장현수, 조성희
2011.10.30일 제36회 정준호, 전이곤, 최경주, 양무승
2012.10.30일 제37회 박석문, 이남기, 강원실, 정웅
2013.10.30일 제38회 박운광, 김성일, 신현철, 신원철
2014.10.30일 제39회 이충렬, 박동신, 강진
2015.10.30일 제40회 고광표, 김인화, 강성재
2016.10.30일 제41회 곽정완, 김인호, 문충석
2017.10.30일 제42회 문승길, 김미경, 박석태
2018.10.30일 제43회 박찬모, 김한모, 박성춘
2019.10.30일 제44회 윤봉남, 최장용, 박복현
2022.10.30일 제47회 김관호, 유태완, 김인식, 김성재
50년의 역사를 앞두고 있는 영암군민의 날이다. 역사가 깊은 만큼 기념식 때 상을 받은 수상자들의 영예도 빛나고 값져지고 있다. 특히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은 그 영광을 기리기 위한 ‘월출인회’ 를 조직했다. 20년이 되어간 월출인회는 훌륭한 인물들로 구성이 된 모임이여서 자부심과 자긍심, 자존감을 갖고 있다. 회원들은 월출인회 모임,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를 갖고, 자긍심과 우애를 다져가고 있다.
월출인회의 ‘기전체(紀傳體)’ 나 ‘편년체(編年體)’ 를 펴낼만한 역사성을 갖추었다. 월출인회는 나름의 본기(本紀), 세가(世家), 열전(列傳), 지(志), 연표(年表) 등으로 구성하는 역사서술체제로서 기년체를 서술할만하다.
월출인회는 앞으로 영암의 자랑스러운 인물에 대한 월출인회의 인물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기전체(일명 월출인물예찬)를 써내고 싶다고 한다. 기전체는 단순한 연대순의 서술이 아니라 리더자를 중심으로 각 시대의 주요한 산하와 인물의 전기, 제도와 문물, 경제 실체, 자연 현상 등을 분류하여 서술해 시대의 특징과 변동을 유기적이고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기전체를 펴내겠다고 구상에 들어갔다.
기전체는 각 시대에서 활동한 회원의 삶에 대해서도 좀 더 생생하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하고, 따라서 기전체는 월출인회 회원 전체의 체제와 변동을 서술하기 위한 정사의 기본 서술체제로 자리 잡도록 일종의 ‘정사체(正斜體)’ 를 써낼 생각이다.
이날 모임에 김방진 회장을 비롯해 류재필 고문, 문충석 부회장, 장현수 간사, 최장용 부간사와 김성남.김성재.김인식.김인호.박성춘.양백근.신원철.최장용 등이 참석했다.
이번 모임에 90이 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유진그룹 설립자인 류재필 회장(금정 출신)의 월출인회 사랑에 회원들은 경애심을 보이며 큰 어른으로 깍듯이 모셨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