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한인 총장 나올까?
김용 세계은행 총재 물망에
![1하버드_김용.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www.koreatimes.net%2Fimages%2Fattach%2FURCISBUIEVRK4CB-2018013010013645%2F20180130-13014295.jpg)
김용(58·사진) 세계은행 총재가
미국 하버드대학의 차기 총장 후보로 물망에 올라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하버드대 교지인 하버드 크림슨과 보스턴 글로브 등에 따르면 하버드대 총장 인선위원회는
최근 세계은행 총재이자 아이비리그 다트머스대학 총장을 지낸
김용 총재에게 연락을 취해 하버드대 총장직을 제의했다.
김 총재 측근 인사는 크림슨과 가진 인터뷰에서 하버드대 측이 지난해 11월과 이번 달 두 차례에
걸쳐 김 총재에게 연락했으며 김 총재는 현재 총장직 수락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 총재 측은 일단 이같은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나섰다.
김 총재는 “나는 세계은행 총재직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버드와 같은 유명 대학들이 총장 인선에 대해 철저히 비밀을 유지하기 때문에
향후 어떤 결과가 나올 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서울 태생으로 5세 때 미국으로 이민한 김 총재가
하버드대 총장을 맡으면 한인은 물론 아시아계로서도 최초가 된다.
그는 2009년 다트머스대 총장이 되면서 아시안 최초로 아이비리그대 총장을 맡은 기록을 갖고 있다.
김 총재는 2012년 5년 임기의 세계은행 총재에 임명됐으며
재선에 성공해 2022년까지 임기를 남기고 있다.
김 총재는 하버드대에서 인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캐나다 한국일보
첫댓글 고국은 평양의 눈치나 보고 있는데 총재님의 기쁜소식 기대 하겠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나라꼴이 말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