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p>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p align=center tabindex="0">
<iframe width="750" height="422" src="https://www.youtube.com/embed/R1rGTHAaAYs?autoplay=1&playlist=R1rGTHAaAYs&loop=1&autohide=1&showinfo=0&fs=0&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allow="autoplay"></iframe>
</p>"><div data-ke-class="article"><p align=center tabinde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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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iv></div><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한국의 정 情] 아리랑/오케스트라 연주 & photo by 모모수계</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 모스크바 콘서트 오케스트라, 지휘 :금난새</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a href="https://youtu.be/R1rGTHAaAYs" target="_top" class="ke-link">https://youtu.be/R1rGTHAaAYs</a></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 음악편집:체칠리아</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1f22b2ba83cfca7e34bd26d4cc4db5d26f6e30f9_re_1664106293959"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1f22b2ba83cfca7e34bd26d4cc4db5d26f6e30f9_re_1664106293959" data-origin-width="700" data-origin-height="525"></div><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span style="color: #363636;">[오늘의 사건]</span></span></b></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1954년 9월 26일</span></b></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20"><b><span style="color: #4174d9;">일본 여객선 토야 마루호, 쓰가루 해협에서 침몰… 1172명 사망</span></b></span></p><hr data-ke-style="style6"><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f8b74a6a78abe763b68d17e4fdbab5d64de00528" class="txc-image" width="273"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f8b74a6a78abe763b68d17e4fdbab5d64de00528" data-origin-width="414" data-origin-height="200"></div><p style="text-align: center;">토야 마루호.</p><p style="text-align: center;">토야 마루호는 일본에서 운행하던 기차 수송 연락선이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홋카이도에 있는 토야코라는 호수에서 이름을 따왔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2차 대전 중 혼슈와 홋카이도를 연결하는 연락선이 모두 미군의 폭격으로 침몰되거나</p><p style="text-align: center;">항행 불능이 되어 여러 척의 연락선을 건조했는데, 토야마 루도 그중 한 척이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4천 톤급 선박으로 1947년에 만들어져 아오모리에서</p><p style="text-align: center;">홋카이도의 하코다테를 연결하는 여러 페리들 중 하나였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1954년 9월 26일 토야 마루호는 아오모리에서 승객들과</p><p style="text-align: center;">철도차량 몇 량을 실어 쓰가루 해협을 건너 하코다테에 도착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혼슈로 내려갈 열차와 여러 승객들을 실어서 출항할 계획이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문제는 그날 태풍이 쓰가루 해협을 덮칠 예정이었다는 것. 그래서 오후 3시경 토야 마루는</p><p style="text-align: center;">이날 운휴 하기로 결정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예정대로 비가 퍼붓고 파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오후 5시, 비바람이 잠잠해지고 파도도 잦아들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러나 태풍의 눈 속에 하코다테가 들어가다 보니 바람이 잠잠해지고 파도가 낮아진</p><p style="text-align: center;">것이었을 뿐, 태풍이 물러간 것은 아니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이는 오후에 하코다테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상예보와도 딱 맞아떨어졌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승무원들은 결국 출항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미 이때부터 태풍이 다시 강해져</p><p style="text-align: center;">하코다테 앞바다에 많은 비가 내렸고 바람과 파도도 강해졌다.</p><p style="text-align: center;">하지만 태풍이 물러갔다는 기상예보만 믿고 토야 마루호는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승객과 승무원 1,309명을 태우고 하코다테항을 떠나 아오모리로 항행을 개시한 토야 마루호는</p><p style="text-align: center;">기상상태가 악화되자 하코다테 외항에 잠깐 정박해 바다의 상태를 보기로 결정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닻을 떨어뜨렸지만 태풍으로 인해 빨라진 유속으로 인해 닻이 고정되지 않았다.</p><p style="text-align: center;">뒤이어 파도가 배를 강타했고, 갑판이 낮은 페리의 특성상 바닷물이 그대로 갑판을 넘어 엔진실까지 들어왔다.</p><p style="text-align: center;">결국 동력을 잃은 토야 마루호는 3시간 넘게 하코다테항 일대를 표류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22시 26분, 토야 마루호는 SOS를 쳤지만 너무 늦었고, 단 17분 후인 22시 43분 침몰하고야 말았다.</p><p style="text-align: center;">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1,309명 중 1,172명이 희생됐다.</p><p style="text-align: center;">사망자들 중에는 선거 유세를 위해 자신의 선거구로 갔던 유력 정치인을</p><p style="text-align: center;">비롯해 홋카이도에 배치되어 있던 미군도 소수 있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일본판 타이타닉의 대참사로 일본 사회는 그야말로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새로운 배를 건조하기까지 기다릴 수 없어 대타로 세이칸 항로에 투입된 연락선은</p><p style="text-align: center;">부관연락선으로 투입되었던 게이후쿠 마루였다. 게이후쿠 마루는</p><p style="text-align: center;">1960년대까지 세이칸 항로에 투입되었고, 퇴역 후에는 하코다테에서</p><p style="text-align: center;">선상호텔로 재활용되다가 해체되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결국 이 과정에서 세이칸 터널의 굴착이 결정되었고, 1988년 터널이 완성되어</p><p style="text-align: center;">더 이상 유사한 사고가 벌어질 일은 없게 되었다. 하지만 아오모리와</p><p style="text-align: center;">하코다테를 오가는 페리는 아직 남아있다.</p><hr data-ke-style="style5"><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b>[오늘의 인물]</b></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1958년 9월 26일</span></b></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20"><b><span style="color: #4174d9;">최병우 기자 순직</span></b></span></p><hr data-ke-style="style6"><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4ecb3465ab647ed7c5e07315ac2e634c3d9ad673" class="txc-image" width="168"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4ecb3465ab647ed7c5e07315ac2e634c3d9ad673" data-origin-width="143" data-origin-height="200"></div><p style="text-align: center;">언제나 현장 취재를 중시했던 최병우 기자. 진먼다오(金門島) 특파원으로 종군했다가 이날 실종됐다.</p><p style="text-align: center;">대만의 진먼다오(金門島)는 중국 대륙으로부터 6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p><p style="text-align: center;">제주도의 10분의 1 크기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거리가 워낙 가깝다 보니</p><p style="text-align: center;">중국은 1949년 중국 공산당이 대륙을 장악한 이래 늘 이 지역을 눈엣가시로 여겨왔다.</p><p style="text-align: center;">1949년에도 1만 명이나 상륙시켰다가 대만군의 완강한 저항에 밀려 물러난 적이 있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진먼다오가 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오른 것은 1958년 8월 23일이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이날부터 45일간 중국 본토에서 47만 발의 폭탄이 날아와 이 지역을 초토화시켰기 때문이다.</p><p style="text-align: center;">미 제7함대까지 급파될 정도로 포격전이 치열한 이곳에 세계 곳곳에서 기자들이 몰려들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9월 26일에도 일군의 기자들이 섬의 보급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상륙용 배(舟艇)를 타고 섬으로 접근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러나 배는 섬에 닿기도 전에 세찬 풍랑으로 전복됐고 배에 타고 있던</p><p style="text-align: center;">대만ㆍ일본 기자들은 바닷속 어딘가로 사라졌다. 실종된 것이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그 가운데는 최병우(崔秉宇) 한국일보 기자도 포함돼 있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5년 전 조선일보 기자로 6·25 휴전협정 조인식에 참석, 한국의 운명이 또</p><p style="text-align: center;">한번 한국인의 참여 없이 결정되는 순간을 기사로 아쉬워했던 이였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는 언제나 현장을 중시했던 기자였다.</p><p style="text-align: center;"> </p><hr data-ke-style="style5"><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color: #4174d9;"><span data-ke-size="size20">그 해, 오늘 무슨 일이...</span> 총 </span><span style="color: #4174d9;">41</span><span style="color: #4174d9;">건</span></b></p><hr data-ke-style="style6"><p style="text-align: center;">ㆍ2010년 · 2010 U-17 여자 월드컵 우승(FIFA 주관 국제대회 첫 우승)</p><p style="text-align: center;">ㆍ2009년 · 필리핀, 태풍 켓사나 피해</p><p style="text-align: center;">ㆍ2005년 · 청계천문화관 오픈</p><p style="text-align: center;">ㆍ2002년 · 세네갈 여객선 르 줄라 호 침몰 사고</p><p style="text-align: center;">ㆍ2002년 · ‘개구리소년’ 유골, 대구 와룡산서 발견</p><p style="text-align: center;">ㆍ2000년 · 심권호 시드니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올림픽 2 체급 석권</p><p style="text-align: center;">ㆍ1998년 · 제1회 방콕 국제영화제서 장선우 감독의 `꽃잎`이 최고상 수상</p><p style="text-align: center;">ㆍ1997년 · 인도네시아 항공 에어버스 A300-B4기 수마트라 추락. 234명 사망</p><p style="text-align: center;">ㆍ1994년 · 선불카드 첫 선</p><p style="text-align: center;">ㆍ1993년 · 인공위성 `우리 별 2호` 발사</p><p style="text-align: center;">ㆍ1990년 · 이탈리아 작가 알베르토 모라비아 사망</p><p style="text-align: center;">ㆍ1984년 · 영국-중공, 홍콩 반환 협정 가조인</p><p style="text-align: center;">ㆍ1982년 · 스즈키 젠코 일본 수상, 북경 방문</p><p style="text-align: center;">ㆍ1981년 · 등소평, 3차 국공합작 제의</p><p style="text-align: center;">ㆍ1978년 · 국산 유도탄 '백곰' 시험발사 성공</p><p style="text-align: center;">ㆍ1974년 ·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발족</p><p style="text-align: center;">ㆍ1962년 · 알제리아 의회, 아메드 벤 벨라를 초대 수상으로 선출</p><p style="text-align: center;">ㆍ1960년 · 전남매일신문 창간</p><p style="text-align: center;">ㆍ1960년 · 케네디ㆍ닉슨, TV토론</p><p style="text-align: center;">ㆍ1959년 · 보사부, 성병 보균 조사 결과 발표</p><p style="text-align: center;">ㆍ1958년 · 최병우 기자 순직</p><p style="text-align: center;">ㆍ1958년 · 버마, 쿠데타로 네윈 장군 집권</p><p style="text-align: center;">ㆍ1953년 · 서독 재군비 선언</p><p style="text-align: center;">ㆍ1952년 · 미국의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 사망</p><p style="text-align: center;">ㆍ1950년 · 국군, 서울 탈환</p><p style="text-align: center;">ㆍ1949년 · 법원조직법 공포</p><p style="text-align: center;">ㆍ1949년 · 동서독, 1억 5천만 달러의 통상협정 체결</p><p style="text-align: center;">ㆍ1947년 · 소련, 한국에서의 미국-소련군 동시 철수 제안</p><p style="text-align: center;">ㆍ1940년 · 발터 벤야민, 망명 실패로 자살</p><p style="text-align: center;">ㆍ1936년 · 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금본위제 폐기</p><p style="text-align: center;">ㆍ1930년 · 아르헨티나 우리 부루 쿠데타</p><p style="text-align: center;">ㆍ1910년 · 친일단체 일진회 해체</p><p style="text-align: center;">ㆍ1908년 · 소설가 김정한 출생</p><p style="text-align: center;">ㆍ1907년 · 뉴질랜드, 독립해 영국 자치령을 선언</p><p style="text-align: center;">ㆍ1901년 · 김재준 목사 출생</p><p style="text-align: center;">ㆍ1889년 ·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 출생</p><p style="text-align: center;">ㆍ1888년 · 모더니즘 운동을 주도한 영국의 시인 T.S. 엘리엇 출생</p><p style="text-align: center;">ㆍ1877년 · 독일의 수학자 그라스만 사망 - 벡터 미적분학 발전</p><p style="text-align: center;">ㆍ1849년 · 조건반사 개념을 발전시킨 러시아의 생리학자 파블로프 출생</p><p style="text-align: center;">ㆍ1815년 · 신성동맹 체결(러시아ㆍ오스트리아ㆍ프로이센)</p><p style="text-align: center;">ㆍ1419년 · 조선, 정종 사망</p><p style="text-align: center;">   [출처 : 조선닷컴]</p><p style="text-align: center;"> </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7fc3d4e3cb4f34996f0ff864ebb326b4ba88b7f9_re_1664106293959"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7fc3d4e3cb4f34996f0ff864ebb326b4ba88b7f9_re_1664106293959" data-origin-width="1920" data-origin-height="1280"></div><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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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아리랑과 함께 무궁화까지 고맙습니다 일본 여객선 토야 마루호, 쓰가루 해협에서 침몰… 1172명 사망 일본의 타이타닉 같은 참사가 발생했군요 예전 우리 국민을 태운 여객선을 일부러 침몰시킨 것 생각하면 고소한 일이지만 그렇지만 생명의 죽음은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최병우 기자 순직 종군 기자가 그래서 위험하다 하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 외 좋은 자료 게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시고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십시오^^
첫댓글 아리랑과 함께 무궁화까지 고맙습니다
일본 여객선 토야 마루호, 쓰가루 해협에서 침몰… 1172명 사망
일본의 타이타닉 같은 참사가 발생했군요
예전 우리 국민을 태운 여객선을 일부러 침몰시킨 것
생각하면 고소한 일이지만 그렇지만 생명의 죽음은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최병우 기자 순직
종군 기자가 그래서 위험하다 하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 외 좋은 자료 게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시고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십시오^^
그러니요
누군가 한 여자 기자분도 지금 활동하는데
참 대단햇지요
아...
이진숙 기자인가
그래서 마음만이라도 무궁화를 함께 해 봤습니다
늦은 출석이요 합니다
건강 하잔 말로 대신 합니 데이
시인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