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8일 11시부터 구평동 별빛공원 내에서
구미 YMCA아이누리 장남감 도서관 지역문화 행사인 세계놀이의 날'평화놀이축제'
행사 중 도서문화체험(책기차 체험, 유아 추천도서 안내전시)을 지원요청받아 다녀왔습니다.
여기서 잠깐 장난감 도서관에 대해 궁금해서 살펴 보았더니
장난감 도서관의 시작은 레코텍(Lekotek)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레코텍은 스웨덴말로 Lek은 놀이라는 의미이고 tek은 도서관이라는 의미입니다. 초기 레코텍은 1963년 스톡홀름에서 장애아동의 부모와 교사를 위한 소규모 모임에서 시작되었고, 그 후 영국을 거쳐 유럽과 전 세계로 퍼져나가 지금은 약 45국이 세계 장난감도서관협회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세계 장난감도서관협회는 놀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부모와 아이들이 즐겁게 어울려 놀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갖고 세계 장난감도서관 협회가 탄생한 5월 28일을 세계 놀이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날 공연마당에 인기많은 마술쇼가, 댄스 경연과 훌라우프 돌이기 경연이,
체험 마당에는 무료와 유료로 나누어
주변에서 종종 체험하던 리본공예, 쿠키 만들기, 아이클레이 등이 유료이고,
무료에는 바이크 체험,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체험과 어린이 도서연구회 책기차 체험 등이 있었습니다.
10시부터 천막 2부스에 80권의 책 전시와 책 기차를 준비하고
리플렛, 회 홍보지와 유아도서목록표를 비치했습니다.
행사 초반에는 유료 체험 코너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더니
책에 관심있는 영유아 어머님들이 하나둘 선선한(?) 책기차 주변으로 몰리시더니군요.
이 날 책기차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책 기차 한 칸은 박스가 터지는 상황까지 도래했죠.
더운 날씨 속에 놀이와 체험에 지친 어린이나 어머니에게도
역시 책 만큼 편안함과 여유로운 시간을 주는 건 없었을 겁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최혜경 대표님과 사진 꼼꼼히 챙겨주신 이은숙씨,
신입 2명과 함께 멀리서 오신 전성숙씨, 김정록씨, 백민선씨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옆 부스에 있다고 팝콘을 챙겨주신 민들레 지역 봉사단체, 전통놀이를 보여주신 금오공대 유림회 봉사회,어린이도서연구회에 관심을 보이신 젊은 시의원님, 시원한 동티모르 커피를 맛보게 해주신 분들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날씨 무지 더운날 고생하신 분들께 냉커피 한잔씩.....담에 저보면 꼭 사달라고 하세용....ㅋㅋ
명재씨 살좀 빠졌겠다 그치....저는 신나게 놀았어용 덕분에 우리 딸냄 신나고 잼나서 담에 또 오자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