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창한 봄날에 코끼리 아저씨가~가랑잎 타고서 태 평양 건너갈적에 고래 아가씨 코끼리 아저씨보고 첫눈에 반해 스리살 짝 윙크했대요~
당신은 육지 멋쟁이 나는 바다예쁜이 천생연분 결혼 합시다 라라라라라라~~
예식장은 용궁예식장 주례는 문어 아저씨 피아노는 오징어 예물은 조개껍데기~!!
다들 아시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애들키우시니 더더욱....요즘 집에서 아이에게 노래를 틀어주던중 갑자기 이런 생각을 했네요...코끼리...넌 누구냐 ㅡㅡ
왜그런 생각을 했냐구요? 가사가....
제생각은 이렇씨습니다...코끼리는 일단 아저씨네요. 유부라는 말이죠. 근데 고래는 아가씨입니다...처녀라는 말이죠. 근데 어떤 방법을썼는지 코끼리는 고래를 한방에 뿅가게 만듬니다. 첫눈에 반했으니까요.. 어찌됐건 둘은 결혼을 약속합니다..하지만 보통의 경우 양가허락을 받고 결혼비용이라든지 이런걸 이야기하지만...이노래에서눈 고래가 모든걸 다 준비합니다...예식장도 고래가...주례도 고래가..피아노도 고래가 섭외..예물까지 고래가 준비합니다...그리곤 노래가 끝나죠??하지만 뒷일은 조금만 상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코끼리는 가이랑잎을 타고 바다를 건너가던 중이였죠?아마도 계속 건너갔을겁니다. 코끼리는 바다에서 살수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고래는 모아논 돈 결혼식하고 예물하는데 다 꼴아박았는데 코끼리가 한방에 해먹은거죠ㅡㅡ
아마도 코끼리는 예물로받은 조개껍데기를 육지에가서 비싼값에 팔았을 겁니다 ㅡㅡ
다소엉뚱한 상상이지만 함 생각해볼만하지않나요??요즘 이노래를 아이에게 들려줄때 고민이많습니다. 들려줘야하나 말아야하나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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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웅사마가 아이를 키워보니 벼르별 상상을 다 하면서 사는구나. 세상 참 복잡하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ㅎㅎ 그래도 혜든이에게 들려주어야 하지 않겠니? 묻거든 그때가서 생각해 봐라. 나도 뭐라 답을 줘야할지 모르겠다. ㅎㅎㅎㅎ
웅 다운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