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운수사 . 천년고찰 대한불교 조계종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불 교 공 부 방 스크랩 부처님께 공양 올릴 때의 예절
혜윰심 추천 0 조회 84 13.11.18 09:5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부처님께 공양 올릴 때의 예절


1. 공양올리는 자세

1) 근본은 정성이 깃 들어야 한다.

불공을 올리려는 마음가짐에서부터 준비하는 과정까지 깊은 정성이

우러나지 않으면 안된 답니다. 그저 해볼까 하는 생각이나,

어떨까하는 반신반의나, 행여나 하는 요행심으로 불공을 올린다면

한낮 허공에 금을 긋듯 막연한 일이 되고 맙니다.

깊은 신심, 굳은 마음, 기필코 이루리라는 서원과 곧바른 믿음이

성취를 가져오는 근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2) 공양물은 청정하고 후덕해야 한다.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은 부정스레 준비한 것이나

부정한 마음을 지녔을 때에는 참된 불공이 되지 못합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인색하지 않고 후덕하면 좋겠습니다.


3) 공양을 올릴 때는 정중하고 조심스레 한다.

두 손으로 받쳐서 이마위로 올려서 움직이면 보기가 아름답습니다.

공양물을 담는 그릇도 깨끗이 할 뿐만 아니라 집고 놓음에 있어서도

안전하게 하며 함부로 다루면 보기 좋지 않습니다.


4) 의식(儀式)중엔 법답게 해야 한다.

의식을 할 때에 혼자 할 때나 스님과 더불어 여럿이 함께 할 때는

여법(如法)하게 행해야 한다.

동참불공을 할 때에는 법주스님과 맞추어서 맑고 청아한 음성으로

염불에 동참해야 합니다.

모르는 부분이면 그냥 조용히 속으로

관세음보살님의 명호를 부르는 것도 좋겠지요


2. 공양 올리는 법

공양물에는 기본적으로 여섯 가지가 있다.

이 공양물을 육법으로 이해하고 염원한다.

(1) 종류

① 향 : 자유로움, 희생, 화합, 공덕

향은 해탈향(解脫香)이다.

향은 제한된 고체의 몸을 버리고 훌훌 연기가 되어

자유로운 몸이 되어간다.

우리는 명예, 돈, 권력에서 해탈되어야 한다.

즉, 향은 해탈,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뿐만 아니라 향은 몸을 태워 자유로움을 성취하며,

몸을 태워 주위를 맑히므로 희생을 상징한다.

또한, 향은 푸른 향이든 붉은 향이든 연기가 되어

모두 어우러져 한덩어리가 된다. 즉, 화합을 상징한다.

향은 또한 부처님 도량을 향기롭게 하는 공덕 장엄이다.


② 등(초) : 지혜, 희생, 광명, 찬탄

등은 반야등(般若燈)이다.

지혜가 없으면 칠흑의 어둠에 사는 인생이요,

지혜가 있으면 모든 인생을 바르게 보며 참되게 한다.

등불이 어둠을 밝히듯 지혜는 불투명한 사바세계를 환하게 밝힌다.

즉, 등불은 지혜를 상징한다.

또한, 등불은 자기를 태워 세상을 밝히므로 희생을 의미하기도 하며,

등불은 말 그대로 광명이며 불도량을 밝히는 찬탄이다.


③ 꽃 : 수행, 장엄, 찬탄

꽃은 만행화(萬行花)이다.

꽃은 피기 위해 온갖 인고의 세월을 견딘다.

그처럼 우리 중생들도 성취의 꽃을 피우기 위해

온갖 수행을 해야 하는 것이다.

즉, 꽃은 만행을 상징하며 불도량을 화려하게 장엄하며 찬탄한다.


④ 과일 : 깨달음

과일을 보리과(菩是果; '리'자는 왼쪽에 손 수 변이 붙음. -옮긴이)이다.

과일은 열매이다. 우리들의 수행과 공부는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다.

깨달음의 열매가 영글어가는 공부가 기도, 참선이다.

그리고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일이다.


⑤ 차(청수) : 만족, 청량

차는 감로다(甘露茶)이다.

부처님의 법문은 감로의 법문이다.

목마를 때 마시는 한 잔의 물은 말 그대로 감로다이다.

우리는 한 잔의 물을 부처님전에 올리면서

부처님의 법문을 생각해야 한다.

부처님의 법문은 만족과 청량함을 준다.

즉, 청수의 공양은 만족과 청량을 의미한다.

공양할 물건, 공양할 경제력이 없다면 우리는 한 잔의 물이라도

공양 올리면 된다. 한 잔의 물공양 속에도 무량한 공덕이 있다.


⑥ 쌀 : 기쁨, 환희

쌀은 선열미(禪悅米)이다.

쌀은 농부에게 있어서 곧 기쁨이다.

탈곡 후 정미소에서 한 줌의 쌀을 손에 든 농부는 환희에 넘칠 뿐이다.

쌀의 공양은 이처럼 기쁨과 환희를 준다. 선열은 법락(法樂)이다.

법락이란, 불교를 믿으면서 일어나는 기쁜 마음들이다.

쌀은 사리라(sarira)의 어원을 가진다.

부처님, 스님 몸에서 나는 사리는 만 중생에게 기쁨과 환희를 준다.

결국 쌀공양은 기쁨을 상징한다.


⑦ 기타 : 금전 공양, 떡 공양, 음성 공양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음성 공양은 노래, 피아노 등으로써 온 중생들을 기쁘게 하고

불음을 펴는 공양으로 쉬우면서도 행하기는 어려운 공양이다.

이 많은 공양들은 사시(巳時) 즉,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시에

이루어지는 마지를 중심으로 불보살님전에 바쳐진다.

특별한 경우에는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다음검색
댓글
  • 13.11.19 07:26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번더 배우고 갑니다. 성불하세요.

  • 작성자 13.11.19 08:53

    자꾸만 반복할 수 밖에 없는게 공부인거 같아요.후배님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