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시편 19:1-14)
시편 19편은 세상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언약하신 여호와 그리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참 은혜로운 시입니다.
1-6절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가 보여주는 하나님입니다. 하늘이, 궁창이, 날과 밤이 하나님의 영광과 하신 일을 나타내고 선포합니다. 이 선포하는 소리를 우리가 듣지 못해도 이 소리는 땅에 통하고, 말씀이 세상을 운행하십니다.
7-11절은 들리지 않는 소리를 우리가 들을 수 있도록 친히 말씀해 주시고 언약을 맺어주신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 알려줍니다. 여호와의 율법, 증거, 교훈, 계명, 경외하는 도, 법 등은 모두 여호와 곧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완전하고 확실하며, 정직하고 순결하며, 정결하고 진실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말씀을 사모하며 경고를 받고 또 그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12-14절은 우리는 우리의 죄를 스스로 깨닫지도 못하고 벗어나지도 못합니다. 다만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구하고 간구할 뿐입니다. 그런데 이 죄와 허물을 사하시고 큰 죄과에서 벗어나게 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므로 죄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