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익산 운전전우회 정기총회 개최
익산기관차의 추억, 기적소리는 철마가 그 사명을 다하는 약동의 포효 우리가 살아온 고향의 노래 추억을 싣고 2024 정기총회가 철도회관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정기총회는 매년 적십자회관을 임대하여 본부 전우회장 및 각계 외부인사를 초청 성대히 개최하였으나, 금년 정기총회는 참여인원 저조로 철도회관에서 회원들만으로 조촐히 개최했지요.
사단법인 익산기관차 전우회는 박병윤회장과 소재영총무가 이끌고 있으며 친목과 화합을 위하여 성의를 다하고 있다.
박병윤회장은 회원 근황을 보고하며 홍혁선배님 진문섭선배님 송재경선배님이 노환으로 집에서 요양중이라 했으며 더욱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자고 강조하였다.
특히 군산에서 먼길을 찾아온 신광섭회원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예전에는 40여명의 선후배님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나 코로나이후 나이드신 선배님들이 먼길 떠나시며 고작14명이 참석했네요.
총회를 마치고 배산입구 옛골에서 오리주물럭과 오리구이로 점심식사를 하였으며 다들 맛있게 먹으면서 선후배간 담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익산전우회는 1983년 11월23일 창립되어, 선배님들의 고귀한 미덕으로 동료들과 더불어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상부상조하며 동고동락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었으나, 근래에는 개인주의 사회분위기로 입회하는 후배들이 없어 안타갑네요.
전직장 익산기관차는 우리들의 모든인간사가 베어 있고 가정의 토대가 되었으며 한평생의 천직의 직장인바, 익산전우회가 명실상부한 친목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추억이란 잊어버리려 해도 잊을 수 없어 평생토록 꺼내 보고 또, 꺼내 보는 마음속의 일기장이며, 추억은 지나간 그리움의 시간들이기에 추억을 더듬어 봅시다.
운전전우회 선후배님!
인생살이가 별것인가요.
옛직장 선후배들 만나 추억 나누고 식사하면 되지요.
깊게 생각 마시고 모임 있으면 나오셔서 추억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그리 그리하다가 한세상 흘러가는것이 인생입디다.
익산운전전우회 선후배님들께서 건강관리 잘하시고 다음 모임에서 만나 추억을 이야기하고, 더욱 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의 의미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입니다.
길가에 풀꽃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 하루 삶에 만족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특별한 존재가 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잘못 알고 있으면
어리석은 중생이 되는 겁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같은
존재라는 것을 자각한다면
인생이 그대로 자유롭습니다.
내가 남보다 잘 나고 싶고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인생이 피곤한 겁니다.
진정으로 자유를 원하고
행복을 바란다면
마음을 가볍게 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삶이 별게 아닌 줄 알면
도리어 삶이 위대해 집니다.
- 출처 : 벨루가 -
황혼 인생(人生) 스스로 찾아서 살자
예순,일흔 줄 인생은 백전노장
산전수전 다 겪고 이제는 황혼을 맞았다.
깃발 펄럭이던 청춘은 추억일 뿐
가슴에는 회한과 아픔만 남았다.
아무리 노년의 즐거움과 여유를 강조해도
우리들 가슴에는 낙조의 쓸쓸함이 깃들어 있다.
더구나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신체의 어느 부분 또는 모두가 옛날 같지가 않다.
삼삼오오 허물없이 모인 자리에서
화제에는 자연히 건강이다.
나의 청춘만은 영원하리라 믿었는데
어느새 고개 숙인 남자의 대열에 끼이게 된다.
노년은 쾌락(탐욕)으로부터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덕의 근원인 그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이것은 고대 로마의 대 철학자 키케로가
죽기 전에 쓴 '노년에 대하여'에 나오는 말이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던 과연 우리 노인들은
버림 받은 것일까 해방된 것일까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순리에 따라
우리가 좀 늙었을 뿐 사람에 따라 관점에 따라
해답이 다르겠지만 우리가 버림 받은 것이
아님은 확실하지 않는가
무슨 짓을 해도 부끄럽지 않다는 나이
남의 눈치 살피지 않아도 된다는
원숙의 경지에서 더 이상 잘 난체 아는 체
가진 체 할 필요도 없이 내 멋대로 살면
되는 것을 어느 한 곳이 불능이래도
다른 곳 다 건강하니 축복 은혜라 여기며 살자.
스스로 절망과 무기력의 틀 속에
가두어 두지 말고 어느 곳에 있을
자신의 용도 즐거움을 찾아 나서야 한다.
인생은 70부터 고목에도 꽃이 핀다 했는데
그까짓 회춘이라고 안 된다는 법도 없는 것!
지금부터라도 걷고 뛰고 산을 오르면서
젊게 산다면 인생 60~70에는 연장전
20년이 있음을 알게 된다.
자유롭고 여유 있고 슬기로운 해방의 시기를
즐기며 사느냐 울며 사느냐는
당신의 몫이고 선택입니다.
- 좋은글 -